10회 소금박람회가 개최된다.(해수부 제공)2018.8.14/그린포스트코리아
10회 소금박람회가 개최된다.(해수부 제공)2018.8.1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주요 생산지인 전라남도, 신안군, 영광군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18년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소금박람회는 소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 개척과 소비 촉진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어 온 행사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소금,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박람회장에는 천일염 홍보관, 미래관, 아이디어관 등 총 7개 전시관에 100여개의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기업관과 판촉관에서는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가위 명절 상품전과 연계한 명절선물 세트 판매 등이 진행된다. 생산자관에서는 생산자들이 직접 지역별 천일염을 홍보할 예정이다.

천일염의 우수성을 직접 느껴볼 기회도 있다. 홍보관에서는 천일염의 우수성과 함께 소금 종류별 구별방법 등을 소개한다. 미래관에서는 품질 좋은 소금을 생산하는 기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살균제, 인테리어 소품 등 생활 속 소금의 다양한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아이디어관과 소금동굴, 소금지압길, 가습 및 좌욕체험 등을 해볼 수 있는 체험관도 있다.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이번 소금박람회를 통해 국산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길 바란다”며 “천일염 산업을 매용과 위생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의 주요일정과 사전참가 신청 등 구체적인 내용은 ‘2018 소금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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