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우리나라 국립공원 곳곳에는 아픈 역사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오대산이 대표적이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광복 74주년을 맞아 오대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는 탐방 과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오대산에는 일제강점기, 목재 수탈과 노동력 착취 등의 이유로 화전민 마을이 생겨났으며 현재까지도 월정사와 상원사의 선재길 구간에 화전민 가옥터 50여곳이 남아있다. 오대산 일대의 지명에서도 일제강점기의 노동력 수탈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화학기업 바스프가 재난 취약국가의 전력망 강화 및 재난시 빠른 전력 복구를 돕기 위해 개발한 볼더(Boldur™) 전신주를 일본의 대형 전신주 제조업체에 판매해 상업화를 향한 첫 단추를 뀄다.바스프의 폴리우레탄 소재 엘라스토리트(Elastolit®)와 독특한 필라멘트 와인딩(Filament winding technology) 등의 프로세스로 만들어진 볼더 전신주는 초경량에 내구성까지 더해져 태풍 및 장마 등 악천후에도 재난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다.40kg부터 220kg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7~9월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 ‘꿈꾸는 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꿈꾸는 캠프는 서울새활용플라자 1층 재활용·새활용 팹랩(Fab-Lab, 제작실험실)인 ‘꿈꾸는 공장’에서 운영하는 메이커 워크숍이다.캠핑용품은 사용 빈도수에 비해 고가이거나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버려진 소재를 활용한 캠핑용품을 만들어봄으로써 가족 구성원 모두가 새활용의 의미를 이해하고 에코라이
SK이노베이션이 소셜벤처와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로 SK의 성장 방식인 DBL(Double Bottom Line, 경영활동에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그린밸런스를 위한 독한 혁신을 회사 사업에서뿐만 아니라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분야 소셜벤처 4개 기업을 선정·지원함으로써 그 의지를 증명하고 있다. 이에 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인 ‘인진’, &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어린이·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실내공기질 관리 대상이 확대되고 학교·경로당·지하철 등에 설치된 공기정화설비 관리가 강화된다. 또한 조기폐차를 통한 노후경유차 감축이 실제 친환경차 구매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지원도 확대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국민이 제기한 민원을 분석하고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환경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자원과 오폐수 처리 분야에서 한국과 캐나다 기업들이 상업화를 위한 R&D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주한캐나다대사관이 26일 서울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한-캐나다 상하수도 물산업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한 것이다.특히 이번 포럼에는 캐나다 수자원과 오폐수 처리 분야를 대표하는 7개 기업이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세계 최초의 자동화 미생물학 용수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하는 ‘TECTA-PDS’, UV 살균 기술부문 세계 선도업체 중 하나로 선정된 &lsqu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공기열, 용천수 등을 활용한 히트펌프 사용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방법론을 신규로 추가 등록해 다음 달부터 신규등록 방법론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외부사업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농업인은 등록된 외부사업 방법론을 활용해 농가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이를 배출권거래시장에 판매할 수 있어 영농 수입 외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다.농식품부는 지구온난화 대응과 농업인의 추가 경제 소득을 위해 지열히트펌프, 목재펠릿보일러, 축산분뇨 바이오가스 활용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올 1분기 우리나라 기업들의 매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반 만의 뒷걸음질로 영업이익이 줄면서 수익성 지표도 악화했다.한국은행은 외부감사를 받는 국내 1만7200여개 기업 중 3333개 표본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한은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4% 변동률을 기록했다.매출액 감소는 2016년 3분기의 -4.8% 이후 처음으로 한은 경제통계국 최 신 과장은 "올해 1분기는 반도체 가격 하락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림청은 재해에 안전한 임도시공을 위해 중앙기술자문단을 구성하고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장마철 대비 안전점검 및 현장 토론식 기술자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중앙기술자문단은 공무원과 학계, 국립산림과학원, 현장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중앙기술자문단은 전국 5개 권역(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에서 임도시공 노선을 점검하고 감독공무원, 시공·감리자, 설계자 등과 임도시공 방안 등을 논의한다.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공종별(성토·절취면 보호공, 배수관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부터 도서지역 생활연료 해상운송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그동안은 도서지역의 생활연료 해상운송비를 지자체의 재정여건에 따라 달리 지원해 왔다. 앞으로는 가스, 유류, 연탄, 목재펠릿 등 4개 생활연료 해상운송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육지에서 도서까지의 운송비가 추가로 나오는 도서지역은 육지보다 높은 기초생활비(약 10~20%)를 부담하고 있다. 기상악화 때는 해상운송 지연 등도 잦아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에 해수부는 정부혁신사업의 일환으로 ‘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 등을 태워 연료화하는 고형폐기물(SRF, Solid Refuse Fuel) 발전에 대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지원이 오는 10월부터 폐지된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1일 이후부터 플라스틱 폐기물 같은 비재생 SRF를 활용한 발전소나 소각장을 지을 경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받지 못한다.REC는 신재생에너지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에 부과하는 일종의 단위 인증서다. REC 가중치가 높을수록 정부 지원금을 많이 받는 셈이다.기본적으로 목재 등 재생 폐기물과 플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커피 찌꺼기를 바이오 원유로 바꾸는 기술을 국내 연구팀이 개발했다.한국기계연구원은 5일 최연석 환경시스템연구본부 청정연료발전연구실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이런 기술이 담긴 ‘경사 하강식 급속 열분해 반응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해당 기술은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 약 500도 온도로 커피 찌꺼기를 급속 가열해 수증기처럼 증발하는 급속 열분해 방식이 적용됐다.반응기 상단부에서 건조된 커피 찌꺼기가 경사로를 타고 떨어지면 약 500도로 가열된 모래와 마찰해 증기 상태로 변한다. 이렇게 만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자원의 가치를 증진하고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현재 우리나라 산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령림과 사유림에 맞는 실제적 관리 기술과 산림순환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의 숲은 31년생 이상 나무들이 중심이 되는 4(Ⅳ)영급 이상의 장령림으로 전체 산림면적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사유림은 국유림 대비 단위면적당 벌채량 14%, 임목축적 15% 더 낮게 나타나 효과적으로 관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결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임업 및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적 자원으로서 산림의 가치가 효과적으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산림자원이 선순환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29일 밝혔다.2015년 기준 우리나라가 보유한 4영급(31년생) 이상 산림면적 비율은 72%다. 나무는 수종에 따라 일정 시점이 지나면 생장과 탄소흡수가 둔화되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도 떨어지게 된다.우리나라에서 연간 벌채되는 목재량은 임목이 자라는 생장량의 23%에 불과하다. 국산 목재의 생산 감소로 지난해 목재자급률은 20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제표준화기구 ISO 총회를 개최해 새로운 목재펠릿과 목재칩의 국제적 품질기준과 시험방법에 대한 제·개정 사항을 논의했다.지난 20~24일 5일간 국립산림과학원 주최로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TC) 238 제11차 총회가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ISO/TC 238에서는 대표적인 고형 바이오연료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초본류 펠릿 및 브리켓 포함)의 품질기준 및 시험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유럽, 북미 및 일본 등 15개국 6개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영월군이 목재펠릿보일러를 보급을 위해 군내 가구에 설치비를 지원한다.영월군은 오는 6월 7일까지 ‘2019년도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사업’ 신청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영월군은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사업을 통해 목재펠릿을 보급해 농산촌 주민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화석연료 사용을 대체해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량은 주택용 총 4대이며 영월군은 1대당 설치비용의 70%에 해당하는 최대 280만원까지 지원한다.주소가 영월군에 속하는 사람은 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김포지역 일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합동 특별단속 결과,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무허가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등 환경법규를 위반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와 김포시는 합동으로 4월 22일~5월 13일 3주간 양촌·학운·상마·율생·항공 산업단지 등 김포지역 일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70개소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여 총 12건의 위반사항을 저지른 10개소를 적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주요 위반내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지난해 어린이 활동공간을 점검했더니 15.5%가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환경부에 따르면 점검 대상 활동공간 8457곳 중 1315곳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해 지자체와 교육청을 통해 개선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기준으로 위반시설의 98.6%인 1297곳이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로 개선을 완료했다.위반 시설 1315곳을 유형별로 보면 도료나 마감재의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1270곳(96.6%)으로 나타났다.이밖에 모래 등 토양의 기생충알(란) 검출, 금지된 목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제3차 한-미 환경협의회(EAC) 및 환경협력위원회(ECC)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지난 13~14일 양일간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 우리나라는 권세중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 국장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했다. 미국에서는 제니퍼 프레스캇 미국 무역대표부 환경·천연자원 담당 대표보와 브라이언 도허티 국무부 해양·국제환경·과학담당 부차관보 대행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및 기관 담당자들이 대표단을 꾸렸다. EAC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올해 1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3억9589만톤으로 나타났다. 수출입화물 3억4643만톤, 연안화물 4945만톤으로 전년 동기(3억7995만톤)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부산항, 광양항, 울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9.1%, 2.4% 증가했다. 평택·당진항, 인천항은 각각 8.6%, 6.1% 감소했다.품목별로 보면 목재와 화공품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 19.2% 늘었다. 유연탄과 광석은 각각 5.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