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펠릿, 저렴하고 친환경 연료… 6월 7일까지 추가 신청 받아

영월군에서 지원하는 목재펠릿보일러의 주 원료인 목재펠릿.(자료사진) 2019.5.25/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에서 지원하는 목재펠릿보일러의 주 원료인 목재펠릿.(자료사진) 2019.5.2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영월군이 목재펠릿보일러를 보급을 위해 군내 가구에 설치비를 지원한다.

영월군은 오는 6월 7일까지 ‘2019년도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사업’ 신청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영월군은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사업을 통해 목재펠릿을 보급해 농산촌 주민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화석연료 사용을 대체해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계획이다 .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량은 주택용 총 4대이며 영월군은 1대당 설치비용의 70%에 해당하는 최대 28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소가 영월군에 속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군청 산림녹지과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은 톱밥이나 파쇄한 나무를 고온, 고압으로 압축해 지름 6~8㎜, 길이 20㎜ 정도로 만든 천연목재 연료다. 적재와 운반, 보관이 편리하고 연소율이 95%에 달한다. 화석연료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해 친환경 연료로 주목 받고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목재펠릿보일러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에너지로 환경오염 예방뿐만 아니라 연료비 절감효과가 크다”며 “보일러 교체 또는 신규설치가 필요한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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