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연간 실적을 훌쩍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는 2020년 3분기 실적을 2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매출 2746억원, 영업이익은 139% 증가한 565억원을 달성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0년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율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 7895억원, 영업이익 200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 7016억원과 영업이익 917억원을 초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산업 아크로(ACRO)가 ‘2020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BI 리뉴얼 디자인으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IDEA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평가받는다. 독일 IF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이번 수상으로 대림산업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0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거머쥐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쎌마테라퓨틱스가 개발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3상을 신청하고 글로벌 임상을 추진한다.쎌마테라퓨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시험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쎌마테라퓨틱스가 COVID-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네오비르(Neovir-CoV)’는 바이러스 침입 시 1차 방어 역할을 하는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바이러스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면역 치료제이다. 인터페론 생성을 유도하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
“20년 전 전문가들은 ‘모든 기업이 인터넷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제 모든 기업은 AI 기업이 될 것이며 그래야 한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5일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은행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과 결합해 은행의 빠른 디지털화를 요구했고, ‘AI뱅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포스트코로나 속 격변의 시기를 맞이한 은행의 AI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코로나19 치료제의 CRO로 PRA사를 선정하고 임상 2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각) 글로벌 최상위 그룹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여러 곳이 참여한 선정평가(bid defense)결과, 미국 내 COVID-19 백신·치료제 임상 수십 건을 리드하고 있는 PRA(PRA Health Sciences)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속한 임상 진행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나와 소중한 가족들을 위해 이번 추석은 가급적이면 비대면으로 보내주시길 바란다.”정부가 나서서 비대면을 얘기할만큼, 비대면, 언택트(Untact)는 우리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맞으면서 이 방식은 더욱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가 AI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의료기기와 첨단 바이오의약품 시장도 커지고 있다.20년 가까이 시범사업에 그쳤던 의료 서비스도 비대면을 맞이했다. 의사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ITC 위원회가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톡스 분쟁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가 대웅제약과 미국 에볼루스(Evolus)사가 신청한 예비결정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ITC 위원회는 행정판사가 내린 예비결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오는 11월 6일 최종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난 7월 ITC 행정판사 데이빗 쇼(David Shaw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회장이 ‘한국판뉴딜’ 추진을 위한 ‘신한 N.E.O Project’의 속도를 높인다.7일 신한금융그룹은 오전 조 회장을 포함한 그룹사 CEO들이 화상회의를 통해 ‘신한 N.E.O Project’ 실행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조용병 회장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유하고, ‘신한 N.E.O Project’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맵이 차세대 유전체 편집기술에 관한 특허를 등록하고 자체 기술력을 통한 형질전환 플랫폼을 확보에 나선다.휴맵(대표 오창규)이 ‘인공 재조합 염색체 및 이의 이용’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AiCE는 염색체 전달기술인 MMCT(microcell-mediated chromosome transfer)와 서열 특이적 재조합을 유도하는 효소 기작을 융합시킨 기술이다. 대단위 유전체의 양 말단에 재조합효소 인식 서열인 RRS(recombinase-recognition si
카드사가 각 사별로 정체성과 알짜 혜택을 총 집합시킨 시리즈카드로 승부수를 띄웠다. 짧게는 3개월 만에 출시됐다 단종 되기도 하는 신상품 러시 속에서도 10년 가까이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지켜온 카드까지, ‘한 번쯤 들어봤지만 놓쳤던’ 시리즈카드를 소개한다.[편집자주][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롯데카드가 조좌진표 ‘젊은 혁신’ 속에 탄생한 ‘로카 시리즈’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아임 시리즈’와 ‘라이킷 시리즈’에 이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엔케이맥스가 암에 이어 알츠하이머까지 NK면역치료제(이하 'SNK01')의 적응증을 확대한다.엔케이맥스는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1상 IND 승인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본 임상1상은 전임상 없이 우선 멕시코에서 결과를 확인하고, 임상2상은 미국을 포함한 다국적 임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임상은 21명의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 및 알츠하이머(AD; Alzheimer’s Disease)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가 2분기 매출 3077억원, 영업이익 811억원을 기록했다.2분기 매출은 COVID-19 상황에서도 공장 가동효율성 극대화 등을 통해 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 분기 대비 1005억원, 48.5%가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294%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매출 이익 개선과 안정적인 판관비 관리 영향으로 전 분기대비 29.6% 증가한 1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965억 늘어 흑자전환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2020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1,2,3공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월 면역항암제 후보 물질 CDO 계약에 이어 추가 계약을 성사시켰다.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는 에스티큐브(대표이사 정현진)와 면역관문억제제 PD-1항체(물질명 : STM418)에 대한 위탁개발(CDO)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개발하는 STM418 항체는 면역관문억제 단백질인 PD-1에서 당화의 기능을 밝혀내 찾아낸 새로운 PD-1 항체다. 지난 6월 캔서리서치(Cancer Research)에 논문이 등재되며 의학계의 주목받은 바 있다.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토교통부는 쌍용자동차와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0개 차종 109,2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쌍용자동차 티볼리 등 2개 차종 88,664대는 연료공급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호스 내·외면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지적됐다. 해당 차량은 6월 30일부터 쌍용자동차 정비 네트워크에서 무상으로 수리 진행하고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신규성을 입증 받아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JW홀딩스는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합친 ‘편리미엄’이 소비시장의 핵심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환자의 식단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더욱 전문적으로 영양 성분이 설계된 케어푸드로 변화하고 있는 것. 이전에는 영양 성분에 맞춰 따로 식사를 준비해야 하고 외출할 경우 도시락을 챙겨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따랐던 것이 케어푸드를 통해 편리해진 것이다.비단 환자나 노인에 국한된 건 아니다. 영유아부터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사람들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캠페인으로 진행했던 ‘U+로드 온라인장터’ 모금액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U+로드 온라인장터’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4월 29일 개장해 매주 수요일 신안 대파, 햇양파, 고구마, 체리방울토마토 등 현지 농산물을 소비자와 연결했다. 8주 동안 총 2만명의 소비자가 참여했고 20분만에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LG유플러스는 온라인장터 운영이
산업을 이끄는 여러 업종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 있겠냐만, 그 중에서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K-POP이 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점유율을 보이는 요즘, 또 다른 ‘한류'를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은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WRS 바이오마커 활용 패혈증 진단키트의 임상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됐다.JW홀딩스는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 진단키트’의 임상시험에서 패혈증과 중증환자를 조기에 예측한다는 결과가 국제감염질환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최신호(6월 1일자)에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신촌세브란스병원 정경수 교수(호흡기내과) 주도로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