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30일 해양생물의 이동경로 등 생태적 연계성을 갖춘 해역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 ‘해양생태축 설정‧관리 로드맵(2019~2023)’을 발표했다.해양생태축은 해양생물의 주요 서식지와 이동경로가 되는 갯벌, 하구, 연안, 수중 등의 생태계를 훼손하거나 단절하지 않고 연결하는 구조다.이번에 마련한 로드맵은 ‘통합적인 해양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해양생태축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해양생태축 구축을 위한 관리체계 정립 △과학에 기반한 조사‧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일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출범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세월호 참사 이후, 바다에서도 육상의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유사한 안전관리 전담기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공감대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법’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기존 선박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7월에 갈치와 참조기를 비롯한 10개 어종의 금어기(포획·채취 금지기간)를 각각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갈치 금어기는 7월 1일~7월 31일 한 달간이다. 한국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는 갈치는 입부터 항문까지의 길이가 25cm(평균 전장 80cm, 체중 260g)이상 성숙하면 산란할 수 있다. 산란기는 5~10월이다.참조기 금어기 역시 7월 1일~31일 한 달간 시행된다. ’깡치‘라고 불리는 어린 참조기는 양식장의 생사료 등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유례없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사태로 인한 지난 3월 ‘미세먼지 8법 국회 통과’, 지난 4월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 및 미세먼지 추경 정부안 마련’ 이후 개최되는 회의로 최근 문제가 된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항만·농촌 등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건강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4개의 안건을 심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가 2022년까지 항만 미세먼지를 2016년 수치보다 절반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항만․선박 분야 미세먼지 저감 강화방안’을 심의·확정했다.해수부는 지난해 1월 수립한 ‘항만·선박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과 올해 3월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한 데 이어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섬마을 주민의 해상교통비 부담이 지금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다.정부는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83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도서민·교통약자 등 교통취약계층의 해상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연안해운 공공성 강화 대책’을 심의·확정했다.이번 대책은 육상교통수단보다 3배가량 높은 도서민의 해상교통비에 정부 지원을 확대해 도서민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는 게 핵심이다.해수부는 먼저 도서민 이용빈도가 높은 1000여개 단거리 생활구간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7월 1~2일 부산 벡스코와 가덕도등대 일원에서 ‘2019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세계항로표지의 날’은 등대·부표 등 항로표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국제항로표지협회(IALA)가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세계등대총회’에서 결정한 뒤 올해가 시행 첫해다.‘항로표지-성공적인 항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주제로 이틀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해양사고시 승객과 선원의 생명 보호를 위해 ‘선장 비상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통해 대형 인명피해 해양사고사례를 분석한 뒤 민·관 전문가 협의회 등 논의를 거쳐 매뉴얼을 확정했다.선장 비상대응 매뉴얼은 △선장 및 선사의 의무 △선장의 기본 직무지식 △해양사고 주요사례 분석 △상황판단 원칙 △단계별 상황판단 절차 △퇴선 결정시 고려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승객과 선원들의 생명보호를 최우선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갯바위 생태계’ 책자를 최초로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해양생태계 종합조사는 2015년부터 국내 전 해역(848개 정점)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연안과 갯빌, 암반 등 해양선태계 변화를 격년제로 조사한다. 갯바위 생태계는 바닷물이 들고 남에 따라 드러나는 해안가 암반(바위)에 서식하는 생물과 그 생물들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이 책자에는 우리나라 해안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갯바위 서식생물 21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7일 ‘부산항 신항 개발(2단계) 준설공사’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개장에 맞춰 4000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의 입·출항과 접안을 위해 시행된다. 2021년 6월까지 791만㎥(수심 17m)를 준설하는 이번 공사는 240억원이 투입된다. 해수부는 연간 컨테이너 200만개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를 2022년 상반기, 2-6단계를 2026년에 개장해 신항 컨테이너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기준을 현행 최대 3.5%에서 0.5%로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황 함유량 기준은 내년부터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선박(외항선)에 적용된다. 국내 해역만 운항하는 선박(내항선)은 연료유 변경에 따른 설비 교체 등의 준비시간을 고려해 2021년 선박검사일부터 적용한다.이번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개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양오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 항만공사, 선사, 터미널 운영사와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시범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항만도시 내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인이 선박에서 나오는 배출가스로 지적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나왔다. 육상전원공급설비는 정박 중인 선박에 필요한 전기를 육상에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선박 자체 유류 발전기 가동을 줄여 항만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협약에는 해수부와 3개 항만공사(부산, 인천, 여수광양), 5개 선사(연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2023년까지 공공분야 해양드론을 240대까지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해양수산 분야 드론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해수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오션 드론 555’를 한층 구체화했다. ‘해양수산 분야 드론 확대를 통한 해양수산 서비스 혁신 선도’라는 목표 아래 추진할 계획이다.3대 전략은 △시범사업을 통한 해양드론 활용 확대 △해양특화 연구개발(R&D) 및 제도개선 △협업 및 홍보를 통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5년 만에 여의도 면적의 1.79배에 달하는 갯벌이 사라졌다. 이전 5년보다 감소 폭이 2배 이상 커진 수치다.24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8년 전국갯벌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갯벌 면적은 248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3년 조사 결과보다 5.2㎢ 감소한 수치다.갯벌면적조사는 2003년부터 5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5.2㎢ 감소는 지난 2013년 갯벌면적이 2008년보다 2.2㎢ 감소한 것에 비하면 감소 폭이 2배 이상 더 컸다.해수부는 중&midd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5~26일 중국 칭다오에서 ‘제9차 한·중 수산고위급회담’과 ‘제2차 한‧중 공동치어방류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25일 열리는 수산고위급회담에는 한국측 수석대표인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과 국립수산과학원, 어업관리단, 외교부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 중국측은 수석대표인 장시엔량(张显良) 농업부 어업어정관리국장과 해경국, 수산과학연구원, 외교부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오징어 자원관리와 중국어선의 불법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24~29일 스리랑카, 캄보디아, 알제리, 페루, 니카라과 등 5개국의 항만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초청연수에 참석한 5개국 항만 관련 공무원 13명은 부산항 현장을 방문해 항만정책과 건설 및 운영 노하우 등을 배운다.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으로 항만투자 협력방안 등도 논의한다.비즈니스 미팅은 참가국 주요 발주처와 우리 민간기업이 1대1로 만나 항만시장 진출 및 수주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인천 영종드림아일랜드 항만재개발 사업 착공 보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세계한상기업인 및 국내외 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사업의 추진경과 및 착공현황을 보고하고,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드림아일랜드 항만재개발 사업은 인천항의 항로수심을 유지하기 위해 바다에서 퍼낸 준설토를 매립해 조성된 대규모 부지를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20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2019년 선박평형수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국산 선박평형수처리설비의 우수성을 외국 해운선사에 알리고 판매망을 확대하고자, 세계적 규모의 해운선사가 밀집한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렸다. 현지 선사관계자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국내 제조사들은 포럼기간 중 국산 선박평형수처리설비의 기술을 소개하고, 설치사례와 비용절감 방안 등에 대한 정보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국산 선박평형수처리설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환경·해수부 산하기관 중 한국수자원공사, 인천항만공사가 A(우수) 등급을 받았다. 인천항만공사는 한 계단 상승, 한국수자원공사는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반면, 한국환경공단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D(미흡)등급을 받았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 산하 기관 중에서는 2년 연속 유일하게 D등급을 차지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해 C(보통)등급에서 한 계단 하락했다.기획재정부는 2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초고속 컨테이너 검색기' 등 해양수산 분야 유망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하는 일을 도울 자리가 마련된다.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국립수산과학원(NIFS),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극지연구소(KOPRI) 등과 함께 2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9년 해양수산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기술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나 해양 분야 유망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해양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