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갯바위엔 누가 살까?
'극한'의 갯바위엔 누가 살까?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06.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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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갯바위 생태계’ 책자 최초 발간
우리나라 갯바위 생태계 책자. (해수부 제공)
우리나라 갯바위 생태계 책자. (해수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갯바위 생태계’ 책자를 최초로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는 2015년부터 국내 전 해역(848개 정점)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연안과 갯빌, 암반 등 해양선태계 변화를 격년제로 조사한다. 갯바위 생태계는 바닷물이 들고 남에 따라 드러나는 해안가 암반(바위)에 서식하는 생물과 그 생물들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 책자에는 우리나라 해안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갯바위 서식생물 214종의 생존전략, 해양생태계의 특징, 물리·화학적 환경 등에 대한 설명과 서식생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담겨 있다.

갯바위 주변 환경은 사시사철 강한 파도에 노출되고 겨울에는 갯바위를 적신 바닷물까지 얼어붙을 정도로 혹독하다. 여름에는 표면온도가 40℃까지 상승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갯바위에 서식하는 생물은 심해나 극지환경에 서식하는 생물에 버금가는 강한 내성과 다양한 생존전략을 가지고 있다.

명노헌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이 책자가 갯바위 생태계를 비롯한 해양생태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eotive@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