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삼성전자가 케냐 몸바사 인근 빈민촌에 저탄소 친환경 쿡스토브 1만 대를 지원한다.해당 쿡스토브는 제당 공장에서 버려지는 폐 당밀 발효로 얻는 ‘바이오에탄올’이 연료다. 숯 대비 열효율이 6배 높고,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케냐 빈민촌에서는 조리할 때 보통 숯을 사용하는데, 조리 과정에서 몸에 해로운 그을음과 유해물질이 많이 발생돼 빈민가구의 조기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또한 숯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대 숯 무게의 10배에 달하는 나무가 벌채되는데,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중국의 우버로 통하는 Didi Chuxing(滴滴出行, 이하 디디)이 새로운 충전소 네트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디디의 CEO인 쳉 웨이(Cheng Wei)는 UN과 세계 에너지 상호 연계 개발 및 협력기구가 공동 후원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서밋'에서 "디디는 현재 26만 대의 전기차 네트워크를 확보한 '세계 최대 전기차 운행 회사'"라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충전소 네트워크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디디의 주장은 NEVS(National Electric
서울시가 공공미술 작품 설치를 위한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서울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의 시작'을 통해 한강공원 강서지구(방화대교 남단) 인근에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될 작품은 '경계'와 '환영'을 주제로 미술,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서 지명도 있는 작가에게 지명 공모를 실시했다.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총 4개로, 시민의 투표를 통해 최종 심사가 진행된다. 서울시 엠보팅(링크)에서 가장 선호하고 공감되는 작품 1개를 선정하면,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민들레꽃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가 파워프라자의 0.5t급 전기트럭 '라보 ev 피스' 6대를 도입했다. 이는 파워프라자가 공급한 관공서 기준 최대 물량이다. 시장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사는 재래시장 현대화 개선 과정을 진행하면서 매연 없는 쾌적한 시장 환경 실현을 위해 전기트럭을 도입했다. 공사는 농수산물 유통 효율화와 안심 먹거리 공급을 통해 시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 운영으로 서울시 소요량의 50%에 달하는 연간 약 3
그린카는 서울-평창 구간에 전기차 셔틀편도 서비스를 시행하고, 이와 함께 '가을 탈꺼야, 평창 그린카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 서비스는 고객에게 그린카 편도 반납 서비스의 편의성을 전달하는 동시에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그린카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7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그린존을 신설하고, 전기차를 투입하기 시작했다. 그린카의 전기차 셔틀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1969년 최초 개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올해로 48회째를 맞은 '2017 한국전자전'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한 본 행사는 17개국 500여 개 기업이 900여 개 최신 제품을 전시하며, 미래를 선보이는 장이었다. 전자전과 동시에 개최된 스마트비즈엑스포에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가미된 제품들이 전시됐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 AI, IoT, VR, AR,
환경부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 발표이후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차량용 화석연료가 지목되면서 이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수소연료를 사용하는 수소차와 전기를 사용하는 전기차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이중 전기차는 이미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 되며 관련시장이 성장세에 있는 반면 수소차(FCEV)는 아직까지 수소저장장치의 기술적 한계를 이유로 관심은 미비한 실정이다.하지만 수소차는 수소에너지만의 장점이 전기차에 비해 월등하게 많이 있어 관련분야의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인류의 편의를 위해 자연에는 많은 시설이 설치되었고, 지금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편의를 얻었지만 자연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들은 새로운 환경, 먹이를 찾아 길을 떠나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자동차, 기차에 부딪혀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도 많습니다.즉사하지 않은 경우에는 신고, 조치를 통해 생존할 가능성도 있지만, 뒤에서 달려오는 차 때문에 또는 그저 '재수가 없었다'는 말을 남기고 현장을 떠나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다큐멘터리 '어느 날 그 길에서'에 소개된 삵 팔팔이는 길에서 차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구글이 허리케인 피해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푸에르토리코에 대형 열기구를 이용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연방 통신위원회(FCC) 매튜 베리 비서실장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FCC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응급 이동전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자회사인 엑스(X Development)의 '프로젝트 룬(Project Loon)' 요청을 승인했다는 트윗을 남겼다. 푸에르토리코에는 최근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KT가 10월 3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된 ‘5G아시아어워드2017(5G Asia Awards 2017)’에서 5G 연구 우수 공로(Outstanding Contribution to 5G R&D), IoT 리더십(Leadership in IoT),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Best Network Development)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5G아시아어워드는 전세계 43개국 150여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 기술
지난 50년 간 침묵을 지키던 발리 섬의 ‘아궁 화산’이 곧 분화할 것으로 관측돼 주민들의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INDMA)은 26일(현지시간) 아궁 화산이 폭발 조짐을 보이고 있어 5만 7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진동의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용암이 계속해서 지표면 위로 흐르고 있다. 이는 아궁 화산이 폭발할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밝혔다.아궁 화산이 위치한 발리 카랑아셈 리젠시 군은 관광 중심지인 쿠타(Kuta)에서 불과 75km 떨어
국내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에서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환경부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6일 오후1시부터 ‘그린 카 포 올(Green Car For All) : 친환경차 보급 정책의 현재와 미래’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친환경 자동차 보급 국가들의 정책방향과 향후 전략 등의 각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친환경 자동차의 효율적인 자생력 강화 방안도 컨퍼런스에서 논의된다.이번 행사는 각국의 친환경차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
배낭 하나를 등에 멘 채 지구 곳곳을 찾아다니며 각국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사진작가가 있다. "여성의 아름다움은 정형화 되어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지난 4년간의 결실을 담은 그의 사진첩 ‘아름다움의 지도책(The Atlas of Beauty)’이 이달 26일 출시된다.루마니아 출신의 여성 사진작가 ‘미하엘라 노로크(Mihaela Noroc)’는 각국의 정치, 문화, 사회가 여성의 역할과 아름다움을 어떻게 규정하는지 탐구하는 ‘아름다움의 지도책’ 프로젝트를
멕시코 당국은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248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최대 1000명 이상의 인명 피해와 1조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멕시코 정부는 지난 수 십 년간의 지진 피해로 인해 태평양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1분 이내에 수도권에 경보를 발령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놓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일어난 멕시코시티 전체가 계곡의 매립지이기 때문에 약한 지반으로 인해 이와 같은 큰 피해를 초래
최근 국내 경유차들의 설자리가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미세먼지 문제 등 경유차 배출가스 논란이 거세지면서 환경기준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20일 환경부에 따르면 2019년 9월부터 출시되는 경유차는 기존보다 강화된 실내시험방식(WLTP)을 통과해야 한다. WLTP는 배출가스 임의조작을 차단하고 배출가스 측정값을 현실화 하기 위해 △가속·감속 패턴 등을 현실적으로 개선 △주행시험시간 기존 20분에서 30분으로 증가 △엔진사용 영역 확대 등을 도입, 기존 시험방식보다 강화됐다.이번에 도입되는 WLPT
9월 한 달 동안 미국과 남미 국가들은 전례 없는 자연재해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미국은 하비(Harvey)와 어마(Irma)에 의한 상처가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허리케인이 접근 중이며, 멕시코는 계속되는 강진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美 골드만삭스, “하비,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자연재해”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지난 10일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자연재해”라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텍사스 주에 미친 전체 피해 규모를 고려
LG전자가 오는 21일 전문가급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LG V30을 국내 출시한다.LG V30은 7.3㎜의 슬림한 두께와 6인치 이상 큰 화면의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58g의 무게를 구현해 “패블릿은 크고 무겁다”는 편견을 깬 제품이다. 가격은 94만 9300원이다.제품군 중 64GB 내장메모리 탑재 모델은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등 네 가지 컬러를 적용했다. 10월에 출시되는 라벤더 바이올렛 색상을 제외한 나머지는 우선 출시된다.LG V30+(플러스)는 128GB
1960년대 처음 쓰이기 시작한 플라스틱은 생활 속 곳곳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나갔다. 가볍고 경제적이며 가공이 용이해 생활용품과 전자제품 뿐만 아니라 아기 젖병부터 음료수병과 컵, 반찬 등을 보관하는 용기까지 플라스틱이 활용되는 곳은 무궁무진하다.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이 98.2kg으로 미국의 97.7kg보다 많았다. 인간이 소비해온 플라스틱의 역습이 시작됐다. 플라스틱은 생분해가 되지 않고 보통 수백 년간 지구를 떠돌며 환경과 생태계를 위협한다.1. 플라스틱, 얼마나 사용되고 버려지
트럼프 정부가 미국 문화유산 자연의 보호를 위해 지정된 국립기념물(National Monuments) 지정 범위를 축소 및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석탄채굴 등 상업적 개발이 금지된 곳이 위험에 노출되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8년간의 유산이 증발 위기에 처했다.영국 가디언(Guardian)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정부로 인해 위기에 처한 美 국립기념물’이라는 기사를 통해 지난 21년 간 미국에서 지정된 국가기념물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트럼프 정부 행정명령을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영국 자연사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과 BBC방송이 주최하는 2017년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가상’(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최종 후보작품들이 지난 12일(현지시간) 공개됐다.올해 최종 후보작들은 총 13점으로 전 세계 92개국에서 총 5만여 장의 사진이 응모됐다.1965년에 시작해 이번 53회째를 맞이하는 권위 있는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가상’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포착된 야생동물 등을 생생하게 포착한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