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아시아어워드2017에서 ‘5G 연구 우수 공로’ 비롯한 3개 부문 수상
NB-IoT 상용화 완료, 배터리 절감기술 적용 등 혁신 활동 인정

싱가포르 5G 아시아 어워드 2017 수상자인 KT 네트워크부문 박평수 상무(좌측 3번째) [출처=KT]
5G아시아어워드2017 수상자인 KT 네트워크부문 박평수 상무(좌측 3번째) [출처=KT]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KT가 10월 3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된 ‘5G아시아어워드2017(5G Asia Awards 2017)’에서 5G 연구 우수 공로(Outstanding Contribution to 5G R&D), IoT 리더십(Leadership in IoT),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Best Network Development)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5G아시아어워드는 전세계 43개국 150여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 기술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의 주관 하에 아시아 지역 이동통신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룬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KT는 이미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5G월드어워드 2017’에서 최고 네트워크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5G 아시아 어워드 2017’에서도 수상함으로써 5G와 LTE 등 KT가 보유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KT는 그 동안의 5G 국제 표준화 활동과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연구·개발 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최고 5G 연구 우수 공로 부문 최우수 사업자상을 수상했다.
 
KT는 5G 표준 규격 개발을 위해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와 같은 국제 표준화 단체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2015년 11월 삼성, 퀄컴, 인텔 등 글로벌 제조사들과 5G 규격협의체인 5G SIG(Special Interest Group)를 결성, ‘평창 5G 규격’을 완성해 5G 생태계와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공개한바 있다.
 
또한 KT는 5G 분야 외 IoT 리더십과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 최우수 사업자상도 수상했다. KT 관계자는 "KT가 세계최초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전국망 상용화를 완료한 점과 배터리 절감기술인 C-DRX를 적용하는 등 끊임 없이 무선 서비스 품질 개선과 기술 선도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이날 수상자로 나선 KT 네트워크부문 박평수 상무는 “KT는 글로벌 No.1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감동을 줄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 5G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자가 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khch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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