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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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공미술 작품 설치를 위한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의 시작'을 통해 한강공원 강서지구(방화대교 남단) 인근에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될 작품은 '경계'와 '환영'을 주제로 미술,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서 지명도 있는 작가에게 지명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총 4개로, 시민의 투표를 통해 최종 심사가 진행된다. 서울시 엠보팅(링크)에서 가장 선호하고 공감되는 작품 1개를 선정하면,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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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 최정화 작가 'WELCOME' [출처= 서울시]

민들레꽃과 민들레 홀씨를 모티브로 했다. 꽃잎과 홀씨 하나하나에 서울시민의 생활, 삶을 담아 21미터 크기의 '민들레꽃 반지'로 피어났다. 서울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는 환영을, 서울 시민들에겐 휴식과 쉼터의 장소이자 행복과 감사를 전하는 공공미술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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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 민현식 작가 '서울의 시작' [출처= 서울시]

천만 서울시민의 이름과 소망이 새겨진 돌은 차곡차곡 쌓았다.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인 서울의 형상을 닮아가게 될 것이다. 이는 서울의 시작을 알리는 표지이다.

역원추형의 내부는 그림자로 시간을 측정하는 해시계이자 밤하늘 별자리를 바라보는 첨성대고 특별한 소리의 울림을 경험하는 공간이며, 다양한 공연이 벌어지는 축제의 장소다. 더불어 서울의 산하와 도심을 바라보는 전망대로서 역할과 한강의 맹꽁이 생태를 가까이 관찰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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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 김찬중 작가 'MEMORY FLOWER' [출처= 서울시]

'MEMORY FLOWER'는 서울 시민 누구나 각자의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아크릴디스크에 기록해 본인이 원하는 위치에 설치하면서 참여하는 오픈형 프로젝트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민들의 참여가 쌓이고, 다양한 색상의 디스크로 채워지면서 꽃은 만개하게 된다. 이 기록이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억의 장소로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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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 최미경 작가 '오픈 플랫폼-서쪽 게이트' [출처= 서울시]

강변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강서습지생태공원에 자연과 교감하는 사운드 및 영상작업을 감상하고 관객이 만드는 영상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했다.

높이 10미터의 구조물은 전망대, 갤러리, 소 공연장, 야간 영화관,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면서 지역 랜드마크의 역할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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