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연사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과 BBC방송이 주최하는 2017년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가상’(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최종 후보작품들이 지난 1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올해 최종 후보작들은 총 13점으로 전 세계 92개국에서 총 5만여 장의 사진이 응모됐다.
1965년에 시작해 이번 53회째를 맞이하는 권위 있는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가상’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포착된 야생동물 등을 생생하게 포착한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자연사 박물관 측은 선정된 작품들 가운데 독창성, 사진기술, 창의성을 기준으로 최고작으로 꼽힌 한 장의 작품을 ‘올해의 야생사진’으로 선정한다. 최종 발표는 오는 10월 17일이며, 같은 달 20일 영국 자연사박물관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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