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원순 서울시장 딸의 서울대 법대 전과 과정에 개입했다는 자유한국당의 의혹 제기는 ‘황당무계한 주장’이라고 말했다.조 수석은 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 시장 딸은 2006년 2월 전과했는데, 난 2005년 7월1일부터 2006년 6월30일까지 미국 하바드-옌칭 연구소에 방문학자로 머물고 있었다. 전과 과정에 일절 관여 및 개입한 바 없다. 또한 나는 박 시장의 딸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면서 이처럼 밝혔다.이날 자유한국당 원
한반도가 고농도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있다.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 지방정부는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시행, 친환경차량등급제 마련 등 대응에 나섰지만 체감 효과는 아직 미미하다. 재난 수준인 미세먼지에 대한 심층적 연구와 국민적 공감대도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 그린포스트코리아는 고농도 미세먼지의 주원인으로 주목받는 지구온난화 현상과 중국원인론에 대한 분석, 국회 차원의 입법 상황, 해외 주요도시의 차량 제한 정책을 4회에 걸쳐 점검하는 기획기사 '미세먼지 제로'를 마련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서울 가락시장에서 제주산 양배추의 하차거래 경매 유예요청에 대해 그동안 ‘불가 입장’을 고수하던 서울시가 1년간 잠정 유예 검토를 약속했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1일 긴급 상경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제주산 양배추 하차거래 전환과 관련, 제주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전하고 협의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협의자리에서 원희룡 도지사는 “양배추인 경우 규격화가 어려움에도 하차거래를 위해 팰릿출하를 요구하고 있어 산지 농업인의 어려움 호소와 물류비 등 추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한 시민의 소송이 판사의 마음을 움직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박형순)는 A씨가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부적절 용어 사용금지 소송에서 "의무이행 소송은 현행법상 적법하지 않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지만, A씨 의견을 경청해 '재활용 쓰레기' 표기를 금지하고 기존에 표기는 수정하도록 명령했다고 12일 밝혔다고 이날 뉴시스가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쯤 서울시가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애플리케이션의 재활용품 수거용기에 비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연일 야당의 집중포화를 받고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임 실장의 비무장지대(DMZ) GP초소 방문을 두고 "자기 정치를 하지 말라"고 포문을 열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까지 맹비난에 가세했다. 6일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국정감사는 '임종석 국감'이 됐다.임 실장에 대한 범야권의 맹공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UAE 특사 논란 당시는 야당이 국정조사까지 거론했다.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여야 대표의 동행을 요청하자 야당 원로들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범진보계 선두를 차지했다. 범보수계 1위는 황교안 전 총리였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범진보계 진영에서 직전 조사 때보다 순위가 세 단계나 올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간 정례 10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의 결과를 6일 공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총리는 범진보 진영에서 지난 9월 조사에 이어 1위를 지켰다. 그는 범여권(더불어민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약 114년간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었던 용산미군기지가 열린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용산 미군기지 내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볼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2일부터 시작한다.1차 투어인 이날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박순자 국토위 위원장,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다. 버스 투어는 올해 말까지 모두 6차례 진행한다.‘용산기지 버스투어’는 9km정도 코스로 구성된다. 기지 내 역사·문화적으로 유의미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서울시 내년 예산이 35조원을 넘어섰다. 올해보다 4조원 가까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복지 예산이 10조 원을 처음 돌파하고 도시계획 및 재생, 도시환경 분야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서울시는 2019년 예산(안)을 35조 7843억 원으로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30조원을 처음 넘어섰던 올해보다 12.5%, 3조9702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8년 중 증가폭도 가장 크다.예산 중 회계 간 전출입금으로 중복 계산된 부분(3조 8395억 원)과 자치구나 교육청 전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21년 국·공립, 사립 등 학교 유형과 관계없이 관내 모든 초·중·고교에서 '친환경 학교급식'을 전면 시행한다.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9개 자치구청장은 '고등학교와 국·사립초등학교까지 친환경 학교급식 전면시행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고등학교(전체 320개교) 전 학년이 친환경 학교급식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재정문제로 시행이 보류됐던 국립&mi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조명래 장관 후보자의 ‘차비’ 발언이 논란이 되자 환경부가 이를 “돌 축하금과 세뱃돈 등이었다”고 해명에 나섰다.앞서 조 후보자는 지난 23일 인사청문회에서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두 살 손자가 주택청약을 포함해 약 2200만원의 정기예금을 갖고 있다”며 해당 예금의 형성과정을 묻자 “차비로 준 것을 모은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이 의원은 이에 "두 살짜리 아이가 차비와 용돈을 받아서 저금했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며 공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23일 국회에서 열린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위장전입과 세금탈루 등 후보자의 도덕성을 두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졌다.특히 야당 위원들은 이날 조 후보자의 이 같은 의혹들이 의도적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그 정도의 큰 흠결은 아니라며 방어에 나섰다.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세금탈루와 위장전입은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부적격 고위공직자 인사기준 중 하나”라며 “이에 따르면 조 후보자도 부적격 후보”라고 지적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위장전입에 이어 다운계약서 작성 및 세금까지 탈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며 조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17일 김 의원이 인사청문요청안을 토대로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2005년 서울 성동구 옥수동 소재 한남하이츠빌라를 매도했다. 이 과정에서 실거래가인 5억원보다 1억3000만원 낮은 3억7000만원짜리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김 의원은 이를 두고 “거래 가액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500여명의 시민과 지자체 관계자가 머리를 맞댄 행사가 열렸다.서울시는 15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플라스틱 사용 문제에 대해 시민과 논의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잼스틱'의 재활용 악기 공연,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의 인사말, 유미호 녹색위 자원순환분과위원장의 기조발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플라스틱 프리(free)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일상에서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서울시는 15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 문제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차원의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일상'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플라스틱 프리(free)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행사가 개최된다.서울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토크콘서트를'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문제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또한 지난 9월 19일 서울시가 선언한 플라스틱 프리 도시의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이기도 하다.행사는 유미호 녹색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식당과 카페에서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묻는다.서울시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 12일까지 온라인 공론장 '민주주의 서울'에서 찬반 의견에 대한 투표창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들은 주관적인 의견을 댓글로 달거나 다른 시민의 생각에 공감을 누를 수 있다.시민 5000명이 투표에 참여하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상으로 관련 주제에 대해 답변한다.보다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민제안' 게시판을 통해 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계 인사와 문화체육계 인사가 대거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16일 오후 3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방북단 명단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재웅 소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등 경제계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공식수행원은 14명이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특별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 여당과 서울시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놓고 부딪히고 있다. 현재 그린벨트가 지정된 곳은 서울 행정구역 외곽을 중심으로 149.6㎢에 달한다. 정부는 이 지역 그린벨트를 풀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집값 상승을 막는 방편 중 하나로 그린벨트 해제를 내놓은 것이다.이에 대해 서울시는 반대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환경포럼에 참가해 “그린벨트 해제는 극도로 신중하게 해야 할 일”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정부가 아파트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그린벨트 해제는 극도로 신중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박 시장은 1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EI 환경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적 실천의 움직임'을 주제로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박 시장은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한 질문에 "인구는 점차 줄고 있고 삶의 질에 대한 시민의 욕구는 증가하고 있다"며 "그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와 첨단항공우주기술연구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11일 밝혔다.박원순 시장은 서울을 찾은 마크 알렌 보잉인터내셜 사장과 이날 오후 4시 30분 시청에서 만나 항공우주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서울시-보잉 간 보잉한국기술연구소 설립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한다.보잉사는 올해 안에 설립할 보잉한국기술연구소에서 AI 기반 자율비행, 빅데이터, 스마트캐빈,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번 MOU를 통해 보잉은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