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7%를 감축하기로 한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 탄소시장에서 이뤄야 할 협상 전략 방안이 논의됐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7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로드맵 수정안’을 수립한 만큼 이제 국가와 기업간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로 열린 ‘파리협정 시장매커니즘 협상쟁점과 해외 온실가스 감축분의 전망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금으로부터 8년 전 2011년 3월11일 오후 2시46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서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리히터 규모 9.0. 이 지진의 위력은 1995년 6000여명의 희생자를 낳은 한신(阪神)대지진, 일명 고베(神戶)대지진의 180배에 달했다. 1960년 칠레 대지진, 1964년 알래스카 지진, 2004년 수마트라 지진에 이어 1900년 이후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됐다. 피해는 어마어마했다. 쓰나미, 건물 붕괴, 화재 등으로 인해 정부 추정 16조엔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SSG.COM이 11일부터 일주일간 창립기념 2차 신선식품 가격할인 행사인 ‘극한신선’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SSG.COM은 12일엔 할인쿠폰과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e-장날’도 선보인다.극한신선 행사를 통해 인기 신선식품을 최대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먼저 캐나다 항공직송 활 랍스터(420g)를 25% 인하된 1만4800원에 선보인다. 또 보양식품으로 인기 있는 국내산 활 전복(400g)은 1만4800원에, 영광 민물장어(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한국의 공기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악'이라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5일 글로벌 대기오염 조사기관인 에어비주얼(AirVisual)이 출간한 ‘2018 세계 대기질 보고서’를 분석해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2018년 전 세계 초미세먼지 오염도를 국가 및 도시 단위로 측정, 순위를 매긴 자료로 73개국 3000여개 도시를 대상으로 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초미세먼지 농도 2위를 차지했다. 1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계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8일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본인은 정계복귀를) 안 한다고 계속 강조하는데 국민은 다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나도 (유 이사장이 정계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는) 국민 중 한 사람”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앞서 유 이사장은 유 이사장은 7일 업로드된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의 팩트체크 코너인 ‘고칠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지난 1월 한반도에는 이례적인 한파가 찾아왔다. 서울 영하 17도, 춘천 영하 24도, 부산 영하 10도 등 전국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이 남극이나 시베리아보다 춥다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한파가 지난 후 찾아온 여름에는 기록적인 폭염이 시작됐다.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치솟으며 역대 기록을 경신했고, 이로 인해 가축이 200만마리 이상이 폐사하거나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했다.이상 기후가 관측된 곳은 한국뿐만 아니다. 최근 10년간 세계 곳곳에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이 주관하는 ‘야생동물 사진전’(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수상작 11점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런던 자연사박물관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환경 보호에 힘쓰자는 취지에서 ‘야생동물 사진전’을 1965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전 수상작들은 인간의 영역에서 멀리 떨어진, 자연 그대로의 경이로운 모습을 담았다.사진전은 성인부문과 청소년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성인부문은 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해 3박 5일간 일정에 들어갔다.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13시간의 비행 끝에 뉴욕 JFK국제공항에 도착했다.문 대통령은 24일 첫 행사에 참석한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섯 번 째 한미정상회담을 한다.이번 회담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와 비핵화 논의를 진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특히 남북이 실질적인 종전선언을 한 만큼 이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올해 안에 실현될 수 있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제73차 UN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총회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2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명절 연휴 중인 23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UN총회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전세계의 지지를 호소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을 촉구할 예정이다.올해 유엔 총회에는 총 193개 회원국 중 137개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다.문 대통령은 이들 가운데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경북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 누리군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31일 다수의 언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북 포항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는 2.6이며,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다고 발표했다.이런 경북 지역의 지진은 환태평양조산대에 포함된 일본의 영향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환태평양조산대는 지구상의 지진과 화산 활동이 대부분 일어나기 때문에 '불의 고리'라고 불린다.환태평양조산대는 남미의 칠레와 페루, 북중미의 멕시코와 미국-캐나다의 서부 지역, 일본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우리나라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1.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하며 OECD 꼴찌수준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상위권을 회복했다.27일 OECD에 따르면 1분기 23개 회원국의 경제성장률(계절조정·전분기 대비)은 평균 0.5%를 기록했다. 한국(1.1%)은 라트비아(1.7%), 폴란드(1.6%), 헝가리·칠레(각 1.2%)에 이어 5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0.2%로 35개 회원국 중 34위를 기
그가 화제인 가운데 SBS 장예원 아나운서와의 특별한 친분이 새삼 눈길을 끈다.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파이팅! 누나가 지켜보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U-17 한국대표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이에 그는 "누나가 지켜보는데 당연 이겨야지. 고마워 예누. 예누 칠레로 보내줘람 우승하게"라는 댓글을 남기며 장예원 아나운서와의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당시 그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2016 수원 컨티넨탈컵 U-19 국가대표 국제축구대회 1차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미국 정부가 지정하는 지적재산권 분야 감시대상 국가 명단에서 한국이 10년 연속으로 제외됐다. 중국은 14년째 우선감시대상국으로 선정됐다.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현지시각 27일 발표한 '2018년 스페셜 301조 보고서(2018 Special 301 Report)'에 따르면 한국은 우선감시대상국이나 감시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았다.해당 보고서는 매년 각국의 지식재산권 보호 수준을 평가해 미비한 국가들을 그룹별로 '우선협상대상국', '우선감시대상국',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중국의 첫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남태평양 한가운데 추락하며 상황이 종료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톈궁 1호가 2일 오전 9시 16분쯤 칠레 서쪽 남태평양 지역으로 최종 추락했다고 밝혔다.톈궁 1호의 최종 추락이 확인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인공우주물체 추락·충돌 대응 매뉴얼'에 따른 우주위험 위기경보 발령을 해제하고, 추락에 대응하기 위한 우주위험대책반 운영을 종료했다.앞서 2016년 3월 공식운행을 마친 톈궁 1호는 지상에서 추락 위치를 통제할 수 없는
MBC 'PD수첩'이 27일 포스코의 해외 자원 개발 사업중 하나인 리튬사업의 실체를 보도했다.PD수첩은 지난 2월 남미 에콰도르에서 벌어진 포스코의 수상한 인수합병인 'MB 형제와 포스코'에 이은 2탄으로 권오준 현 포스코 회장의 역점사업인 남미의 리튬 사업에 대해 보도했다.PD수첩 제작진은 "지난 2월 방송 후 포스코와 관련된 각종 제보가 쏟아졌으며 내부인사들의 중요한 제보도 이어져 그중 리튬사업에 주목하게 됐다"고 밝혔다.방송에 따르면 포스코의 리튬사업은 2010년경 볼리비아 대통령의 방한 때 리튬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저렴한 가격으로 양껏 먹을 수 있는 고기 뷔페의 '속살'이 드러났다.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납품하거나 원산지를 속인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월 15일부터 1월 19일까지 도내 70개 무한리필 업소를 집중 점검, 원산지표시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5개소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10개소 △표시기준 위반 2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개소 △허위표시금지 위반 1개소 등이다.남양주시 A와 B업소는 미국산 목살
[그린포스트코리아] 수입와인의 판매가격과 수입가격이 최대 11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와인이 증가하면서 선택의 폭이 다양해진 것과는 별개로 가격은 좀 더 낮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수입와인의 평균 수입가격과 판매가격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레드와인은 평균 11.4배, 화이트 와인은 평균 9.8배로 나타났다. 다른 품목 대비 큰 차이를 보인다.실제 지난해 3∼5월 주요 수입가공식품 가격 조사결과에 따르면 생수는 6.6배, 맥주는 6.5배
[그린포스트코리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가 개막과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세우는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는 장이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1년 동안 미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포럼이 추구하는 세계화와 자유무역주의에 반기를 들어왔다는 점에서 이같은 현상은 예상됐다는 말이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비판은 포럼 개막연설을 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21년만에 포럼에 참석한 모디 인도 총리는 23일(현지시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미국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4일 OECD에 따르면 2016년 소득 상위 10% 내 한국 근로자의 임금은 하위 10%의 4.5배에 달했다. OECD 회원 10개국 중 미국(5.05배) 다음인 2위를 기록한 것이다. 3위는 헝가리(3.73배)였으며, 뉴질랜드는 2.86배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심한 임금격차는 2015년부터 지속됐다. 2015년 한국 임금 격차는 4.59배로 역시 미국(5.04배) 다음으로 컸다. 3위는 칠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하이트진로가 설을 맞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들로 구성된 와인 선물세트 59종을 18일 출시했다. 가격은 4만원대부터 13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프랑스 와인 ‘제라르 베르트랑(Gerard Bertrand)’은 2011년 와인 스타 어워즈에서 유럽 최고의 와이너리(포도주를 생산하는 농장)로 선정된 바 있다. 칠레 고급 1호 선물세트는 칠레 산타 헬레나(Santa Helena)의 레세르바 2종으로 구성됐다. ‘전설 속 황금’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