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지난해 국내 공기업 대표들은 공식연봉으로 얼추 2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경영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공기업의 상임 대표가 지난해 받은 보수는 평균 1억9424만원.한국전력공사가 2억587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 한국동서발전(2억4554만원) ▲ 인천항만공사(2억3601만원) ▲ 인천국제공항공사(2억3305만원) ▲ 한국남동발전(2억2998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또한 전체 36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2일 대전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년 공공기관 기후변화 적응대책 성과발표회’에서 발전부문에서는 유일하게 기후변화적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한국남동발전은 에너지 공기업으로 2016년 기후변화적응대책 수립 이후 이행계획의 체계적 평가 및 실행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적응 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행점검 교차점검반’ 운영 및 기후변화 취약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LS산전은 전남 영암군에 구축되는 총 설비용량 93MW급 ESS(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연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발주사인 대명에너지 본사에서 서기섭 대명에너지 회장과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848억원(VAT 포함) 규모의 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 1848억원은 LS산전이 국내외에서 진행한 단일 태양광 프로젝트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영암 태양광 사업은 대명에너지와 한국남동발전이 사업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주행 중인 전기차를 자동으로 무선충전해 주는 도로를 만드는 기술이 내년까지 개발된다.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앞 에너지파크에 도로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인 솔라 로드(Solar Road)의 실증 단지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도로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인 솔라 로드는 차량이 다니는 도로면과 사람이 다니는 보도블록의 상부면 등에 고기능성 태양광 모듈을 일체형으로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시스템이다. 추가 개발을 통해 전기차 무선충전 등에도 활용될 미래 신재생에너지 고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이른바 ‘미세먼지 재난’이 계속되자 노후 석탄화력발전의 즉각 폐쇄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거대한 미세먼지 배출원을 그대로 놔둔 채 세우는 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한국YMCA 경남협의회 등 경남지역 시민단체들은 7일 "삼천포 화력발전소 1·2호기 즉각 폐쇄"를 주장했다. 경남발전연구원의 2017년 미세먼지 저감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경남지역 미세먼지 발생원은 제조업 연소(산업단지) 36.5%, 석탄화력발전 21.7%, 수송 20.5%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는 30일 한국중부발전 등 5대 발전사와 ‘통합환경허가 추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5대 발전사의 ‘통합환경허가’를 끝내기로 했다. 2024년까지 대기오염물질을 절반 이상 줄인다는 게 목표다.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5대 발전사 대표가 참석했다.통합환경허가는 2017년부터 &lsqu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단 조치를 약속했지만, 소관 부처는 석탄화력발전의 수명 연장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정부 의지가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9월 국정감사 때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이 발전공기업 5개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발전공기업들은 2019년 보령화력 3호기로 시작해 2030년까지 30개의 석탄화력 성능개선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성능개선 비용을 확보하려면 수명연장이 불가피하다는 게 석탄발전업계의 주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해상 풍력발전이 해양 생태계와 어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놓고 한전과 수협이 뚜렷한 견해 차이를 보였다.10일 에너지전환포럼이 주관한 ‘서남해 해상풍력 사례를 통해서 본 해상풍력발전과 어민 상생방안 토론회’에서 한국전력공사는 '해상풍력과 수산업 공존모델'을 제시하며 풍력발전과 어민의 상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수협중앙회와 부안·고창·통영 등 서남해 지역 일부 어민은 한전이 국내 환경과 다른 해외사례를 들어 수산업 현실을 왜곡했다고 비판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파견용역 노동자의 안전과 원청 책임을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통과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11일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24살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씨가 홀로 밤샘 일을 하다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위험한 일을 떠넘기는 ‘위험의 외주화’가 부른 참사다. 정치권도 일제히 고인의 명복을 빌며 후속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위험의 외주화’를 막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5개 발전 공기업과 함께 ‘해양에너지 발전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체결식에는 최준욱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비롯해 5개 발전 공기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각 공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다.이번 행사는 해수부와 5개 발전 공기업이 해양에너지 발전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연구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향후 발전단지 조성에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주요 기업‧기관 1500곳의 환경정보를 분석한 ‘2016년 환경정보공개 보고서’를 공개했다.이 보고서는 주요 기업‧기관 1500곳(사업장 기준 9284곳)에서 사용‧배출한 용수 사용량, 에너지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등 환경정보 24개 항목을 조사‧분석한 것이다.그 결과, 기관 당 용수 및 에너지 사용량,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등 전체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총 용수사용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했으나 본사 기준 1500곳의 기관 당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준공했다.한국남동발전은 13일 경남 고성군 하이면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삼천포발전본부 태양광 ESS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한 ESS설비는 단일용량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12.5MW 급 전력변환장치(PCS)와 42MWh급 배터리를 장착했다.해당 설비는 발전효율이 높은 낮 시간에 생산한 전력을 저장해 저녁시간에도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러한 설비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2
[그린포스트코리아] 제7대 한국남동발전 신임 사장에 유향렬 전 한국전력 해외사업부사장이 취임했다. 유 신임 사장은 13일 경남 진주의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유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신재생 에너지 확충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인사나 각종 계약 및 공사업무 등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수익성 제고를 위한 방안 강구와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국내에 상업용 해상풍력발전 시대가 본격 개화했다. 제주에 완공된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전환 시대를 앞당길 새로운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탐라해상풍력발전은 한국 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서 금등리까지의 해역에 설치한 해상풍력발전단지다. 발전단지는 두산중공업이 직접 제작한 3MW 용량의 해상풍력발전기 10기가 포함되는 총 30MW 규모의 대형해상풍력발전이다.2015년에 착공을 시작한 본 사업은 두산중공업이 풍력발전기 시공을 담당했고, 남동발전이 사업&mid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효성이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 태양광발전단지에 국내 최대 용량의 태양광발전 연계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태양광발전 연계 ESS는 낮 시간에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두었다가 저녁 시간 대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ESS는 신재생에너지로 발생하는 전력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장치로 효성에서는 ESS 시스템의 설계부터 공급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번에 설치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의원(정의당 대표)는 20일 한국남동발전과 한국동서발전이 이 필수유지 업무인 환경오염방지설비 정비 업무에 대해 신규 외주화 추진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정부가 이날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통해 상시・지속적이고 국민의 생명・안전과 밀접한 업무는 기관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한 것을 거스르는 조치다.탈황설비 등 환경오염방지설비의 운전・정비는상시・지속적이고 생명안전과 직결되는업무에 해당 하지만이들 업체가 공사도급이라는 이유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사업에 대해 신규 외주화를 강행하고 있
영동석탄화력발전소 1호기가 국내 최고·최대 용량의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탈바꿈했다.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는 총 사업비 960억원을 들여 발전용량 125㎿의 영동 1호기 시험 운전을 끝내고 국내 최대 우드펠릿 발전소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1973년 준공한 영동 1호기는 강원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있다.이 친환경 발전소는 연료 설비와 더불어 완전 밀폐형 바이오매스 사일로와 공기부양식 컨베이어벨트, 하이브리드 저장시설 및 집진기·탈진설비 등을 신규로 설치, 대기배출물질과 미세먼지를 줄였다.특히 하이브리드 탈진설비와 집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제출시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탓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발전업계와 석유화학업계, 시멘트 업계는 '비상'이 걸렸다.하지만 배출권이 남는 기업들이 시장에 내놓기를 꺼리면서 물량 부족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선 정부가 배출권 시장에 적극 개입,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7일 한국거래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날 온실가스 배출권은 톤(t)당 2만37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8일(2만6500원)과 비교했을 때 10%가량 떨어졌지만, 6개월 전인 지
SK건설은 지난 23일 고성군 하이면 공사현장에서 국내 최대 민자발전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정석부 고성그린파워 사장 등 사업 관계자와 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이군현 국회의원, 최평호 고성군수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약 3조7000억원을 투입해 1040㎿급 발전소 2기로 건설되는 초대형 석탄화력발전소로 생산 전력량이 국내 전체 발전용량의 1.6%에 달한다.SK건설은 이번 착공식 이후 발전소 핵심설비인 보일러와 터빈이 들어설 터의 기초‧굴
현대건설과 한국남동발전이 해외 발전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9일 양해각서 체결식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정수현 사장과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현대건설과 남동발전은 해외 발전사업 부문에 대한 △협력구도 수립 △정보교환 △업무협력 체계 △공동사업 추진 등에 관련한 제반 사항에 합의하고, 향후 사업타당성 검토·금융조달·사업실사 및 협상 등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은 기존 추진 중인 발전사업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 혹은 남동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