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CJ ENM은 2019년 1분기 매출액 1조1048억원, 영업이익 92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 2.4% 증가했다. CJ ENM은 1분기 비수기의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콘텐츠와 브랜드 등 전 사업부문에서 자체 기획개발·제작 역량을 강화하며 견조한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부문별로 미디어부문은 '남자친구', '왕이 된 남자', '커피프렌즈' 등 주요 콘텐츠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6% 성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지난 2013년 미국 태평양 연안에 서식하는 불가사리가 몰사한 현상이 발생했다. 불가사리에 원인 모를 전염병이 돌면서 표면이 썩고, 다리가 떨어져 나갔으며, 나중에는 장기가 흘러나와 뼈만 남았다. 이 같은 현상은 3000㎞에 이르는 지역의 불가사리 20여종 사이에 공통적으로 일어났다.당시에는 이 집단 폐사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한 현상이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코넬대학 해양생태연구팀은 '불가사리 집단 폐사'의 원인이 지구온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우리나라에서 해양 와편모류 신종 2종이 새롭게 발견됐다. 신종 생물은 발견된 지역명으로 이름이 붙어 국제 학계에 보고됐다.해양수산부는 ‘유용 해양 와편모류 증식 및 병원성 기생충 제어 기반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와편모류 신종 2종을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와편모류는 해양 단세포 생물이다. 2개의 편모로 헤엄을 칠 때 소용돌이가 생기는 듯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 생물은 사람의 100배에 달하는 유전자 정보와 다양한 유용·기능성 물질을 가지고 있다.이번 발견에 의미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모든 생명체에게 물은 목숨과도 같다. 생존에 있어 수분 섭취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흔한 천연자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세계의 많은 국가가 '물 부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지구의 물 부존량 자체는 많지만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은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세계의 많은 단체는 미래에 대부분의 인류가 물 기근을 겪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국제인구행동연구소는 2025년에는 24억~34억명이 물 부족 현상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원자력연구소도 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부는 지난해 어린이활동공간 1만2234곳을 지도 및 점검한 결과 전체의 14.6%인 1781곳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했다고 22일 밝혔다.위반 시설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도료나 마감재료의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89.2%인 1588곳이 기준을 초과했다. '도료 및 마감재료의 중금속 기준'에 따르면 납 질량분율 0.06% 이하, 납과 수은 및 카드뮴 질량분 합이 0.1% 이하를 나타내야 한다.이밖에 모래 등 토양의 기생충알 검출, 금지된 목재용 방부제 사용, 합성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4일부터 내년 6월 16일까지 ‘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인간과 생물의 상호관계 및 인문학적 소재 등을 서로 연계, 관람객에게 생태감수성과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게 특징이다.구체적으로 인류와 오랜 역사를 함께 한 생물과 가축, 구전돼 오는 절기와 속담 속 생물 등을 박제표본 모형으로 생동감 넘치게 연출했다. 가축, 기생충 등 생물
붓다는 "공정심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살피는 마음에서 온다"고 했다. 그러나 '다원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현대사회는 하나의 중심이 사라지고 다양한 관점들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쉽게 가치판단하기 어렵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 했던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세상의 옳고 그름을 살피기 위해 격주 화요일과 목요일 번갈아 '화목한 책읽기' 코너를 운영한다. [편집자주] 이 책의 한단락 : “해법이 유기농법이 아니라는 건 알았다. 대부분은 아니더라도 많은 유기농부들이 땅을 갈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1000만 반려동물 양육인구 시대를 맞아 서울 곳곳에서 반려동물 검진서비스가 진행된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서울시수의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 검진센터'를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등지에서 총 11회 무료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세부 운영일정은 월드컵공원의 경우 오는 5일, 9월 6일, 10월 4일, 보라매공원은 오는 12일, 9월 13일, 10월 11일, 어린이대공원은 오는 19일, 9월 20일, 10월 18일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지적 참견 시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세월호 관련 문제가 터진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은 9일 "세월호 피해자 가족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에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던 젝스키스 이재진이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과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와 매니저 송씨의 일상을 다뤘다. 이영자는 “차돌박이 집을 끼고 꼬치구이 집을 돌아 나오는 콩나물 국밥집이다”며 “맞은 편에는 돼지갈비
[그린포스트코리아] 2017년도 해양바이오 분야 국가연구개발 우수 성과 8선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4일 해양수산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과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의 24개 과제를 평가해 기초단계(논문) 성과 3건, 응용단계(특허) 성과 2건, 개발단계(기술이전·상품화) 성과 3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기초단계 성과와 관련해서는 우선 세계 최초로 돌기해삼 표준 유전체 해독에 성공했다. 해수부는 “어류나 해조류가 아닌 극피동물에 속하는 해삼 유전체를 해독한 것은 이번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0년 우리나라 시화호에서 발견한 신종 와편모류를 특정 먹이를 통해 배양하면, 오메가-3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이를 통해, 해양미세조류를 활용한 새로운 식물성 오메가-3 영양제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해양수산부가 작년부터 추진해 온 「유용 해양와편모류 증식 및 병원성 기생충 제어 기반기술 개발 연구(’16~20)」의 성과로, 서울대학교 정해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군산대 연구팀이 공동
경기도 의정부의 고등학교 급식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돼 학부모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20일 의정부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먹던 학생들이 갈치조림 조각 내장 부분에 실 형태의 회충을 목격했고 이 사실을 학생들이 SNS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사건이 커지자 학교 측은 진상조사에 나섰고 발견된 기생충이 어류에 주로 기생하는 고래회충이라고 밝혔으며, 학교의 관계자는 "아직 복통을 호소하고 있는 학생들과 교직원은 없다"며 “유입경로를 조사 중이지만 납품과정에 내장을 손질하지 못한 것 같다&rdq
10일 해양수산부는 양식 넙치 등에 붙어사는 기생충을 줄일 해양 '와편모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와편모류는 2개의 편모로 헤엄치는 작은 단세포 생물이다. 3억 년 이상 지구에 살아온 이 생물은 인간의 100배에 달하는 유전자 정보를 담고 있어 선진국에서는 경쟁적으로 신종 와편모류를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해수부는 지난해부터 '해양와편모류 증식 및 병원성 기생충 제어 기반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정해진 교수가 이끌었으며, 서울대·군산대 연구팀이 공동 수행했다.연구 결과 식물성 와편모류인 '알렉
[환경부]담수조류 초저온 동결보존 원천기술 확보=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조류를 냉동보존하고 원하는 시기에 재생할 수 있는 초저온 동결보존 원천기술 개발, 이 기술을 이용하여 담수조류를 장기보존하고 생물자원의 보급 활성화에 활용국립생물자원관, 철새연구센터 건립지인 소청도·대청도 학생 초청 교육=국가철새연구센터 건립지인 소청도·대청도 초등학생 27명을 초청해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교육 및 국립생물자원관 견학 실시[해수부]양식 어패류의 기생충을 제어하는 해양 와편모류 발견=양식 넙치류의 기생충(스쿠티카충)을 친환경적으로 사멸시킬
◇주간 행사일정▲11일(화)08:30 국무회의(김영석 장관, 서울)▲13일(목)16:30 차관회의(윤학배 차관, 미정)◇주간 보도계획▲9일(일)제12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공모전 개최=우리바다의 아름다움과 해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12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개최 안내2017년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로드맵 발표=수산물 수출 현황, 대외 여건 분석, 중점사업별 추진계획 등2017년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로드맵 발표제3차 남극연구활동진흥기본계획(17년~21년) 수립=향후 5년간 남극 연구 주요 추진전략 및 세부 추진과제 제시▲
최근 생태계 교란종인 뉴트리아에 곰보다 많은 웅담 성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뉴트리아 사냥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뉴트리아는 인체에 유해한 병원체를 보유하고 있어 잡아먹거나 키워선 안된다.환경부는 뉴트리아가 다양한 인수공통 병원체를 보유할 수 있어 무분별하게 잡아먹을 경우 살모넬라균을 비롯한 인수공통 세균이나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뉴트리아는 쥐나 수달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크기가 훨씬 크다. 뒷발에 물갈퀴가 있고 몸길이 약 43~63㎝, 꼬리길이 22~42㎝로 성체 체중은 약 6㎏에 이른다.불가리아 등에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2017년 기업지원제도 종합안내서 발간=중소·중견기업에게 필요한 환경 RD·창업벤처 지원 등 7개 주제 총 59개 환경분야 지원제도 수록, 환경책임보험 등 최신 추가생태계교란 생물 뉴트리아, 먹어서는 안됩니다=뉴트리아는 기생충 등 다양한 인수공통 병원체를 보유할 수 있어 잡아 먹을 경우 건강에 유해할 수 있음. 2014년 이후 뉴트리아 개체 수 40% 감소, 2023년까지 뉴트리아 완전 퇴치 목표로 포획 지속 추진[해수부]제7차 국제해사협의회 개최=2017년 국제해사정책의 효율적 이행을 위한 산·학·연·관
전국 2000여개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비위생적인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금속과 실내 공기 질은 기준치를 초과했고, 금지된 방부재를 사용한 곳도 있었으며 심지어는 기생충 알도 발견됐다.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및 교육청과 함께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과 도서관 등 전국 1만8217곳을 진단한 결과, 2431곳(13.30%)이 '환경보건법상'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이번 진단은 환경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따져 시설 개선을 이끌기 위한 것으로
자연산vs양식산. 횟집을 찾은 손님은 자연산 활어를 선호한다. 식감이 더 뛰어나다는 이유도 있지만, 질병 발생으로 인한 집단 폐사와 항생제 과다 사용 논란이 있었던 양식산 활어가 다소 께름칙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자연산 활어는 '안전'할까?26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국내 활어 유통시장에서 양식산 활어와 수입산 그리고 자연산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각각 60%, 35%, 5%다. 자연산 활어는 양식산 활어나 수입산 활어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값에 팔린다.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하지만 편견과 달리 양식산 활어의 경
일명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부패한 정경유착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표적인 환경파괴 사업으로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과 원자력발전소, 가습기살균제 문제, 규제프리존, 4대강 문제 등이 지목됐다.25일 서울 서소문 월드컬쳐오픈 W스테이지에서 환경운동연합 주최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드러난 정경유착 문제가 우리나라의 환경에 미친 피해를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발제에 나선 우석훈 경제학자는 정경유착으로 인한 환경파괴 문제가 비단 이번 정권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지적했다.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