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불쾌지수가 높은 요즘, 서울시가 나무그늘이 가득한 녹음길을 소개했다.시는 역사·문화, 야경, 물, 특색있는 나무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서울 여름 녹음길 200선'을 선정해 17일 발표했다.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녹음길엔 삼청로, 효자로, 돈화문로, 정동길, 삼청공원 일대가 선정됐다.나무 사이로 비치는 달빛과 함께 도심의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녹음길엔 남산공원 남측순환로, 북악산책로, 와룡공원이 뽑혔다.시는 또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녹음길로 서울숲, 월드컵공원, 세검정삼거리, 강동구 고덕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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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2016.06.17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