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도시열섬 현상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기후변화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환경부는 오는 26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적응 전략(도시열섬완화)'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된 부산대학교 주관으로 국내ㆍ외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정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컨퍼런스는 기후변화로 가속화되는 폭염과 도시열섬 현상에 대해 연구 중인 국내ㆍ외 정책 동향을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세션에
[환경부]화학사고·테러 전문교육 국가표준 만든다=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사고·테러 대응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군·소방 등)에 표준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훈련 모델 개발사업을 4월 26일부터 착수‘기후변화에 따른 폭염대응 전략’ 국제 컨퍼런스 개최=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국제컨퍼런스가 4월 26일 부산에서 개최, 한․일 양국의 폭염 적응 전략 및 도시열섬 연구동향 등이 발표되며 향후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패널토론 실시[해수부]수산물 먹고 튼튼…수산물 학교 급식 활성화=젊은 층의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
세종시 연기면 해밀리 전역에 친환경 빗물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환경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해밀리(6-4생활권) 전역에 대한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기법 상세설계를 최종 마무리하고 설계가이드라인과 유지관리지침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LID는 빗물의 순환을 자연상태(도시개발 전)와 유사하게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도록 하는 친환경 분산식 빗물관리 기법이다.개발 사업으로 인해 빗물이 식생 및 토양으로 침투·저류되지 못해 발생하는 수질오염
서울 강동구는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16 그린 애플 어워즈’에서 우수 환경 실천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그린 애플 어워즈는 환경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관하는 상이다.매년 세계 500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들을 심사, 친환경 우수사례 중 뛰어난 성과와 기술 혁신을 보인 상품, 기관 등을 선정하고 있다.강동구는 서울 최대 규모의 친환경 도시텃밭을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 직매장인 ‘싱싱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선순환형 도시농업‧양봉 도입
올해 8월은 역대 최고로 가장 긴 폭염과 가장 적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25일까지의 전국 평균기온은 28도, 평균 최고기온은 33.6도로197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서울은 21일 36.6도를 기록,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으며 역대 세 번째로 높았다.특히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16.7일의 폭염기간을 기록해 1973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은 22일의 열대야 기간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 치웠다. 그러나 8월 전국 강수량은 76.2㎜로 평년대비 28% 수준에 불과해
기상청이 22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을 36도로 수정해 발표했다. 기상청은 강한 일사와 열섬 현상으로 서울 기온이 빠르게 오르자 35도로 예보했던 서울 낮 기온을 36도로 올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36.6도로 올 최고를 기록했던 21일과 비교할 때 기온 상승 속도가 더 빨라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될 가능성도 있다. 서울 기온이 36.7도를 넘어서면 지난 1994년의 38.4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게 된다. 그 밖에 대전과 수원 36도, 전주와 광주 35도, 대구 34도 안팎의 기온을 기록하겠고 동풍이 불어드는 동
산림청이 도시 숲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산림청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열섬현상(다른 지역보다 도심의 온도가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해결하고, 도시 숲 정책에 대한 국민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도시숲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도시 속에 조성된 숲의 현황을 알리고, 숲의 중요성과 효과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시민들에게 '도시 숲 그늘 우산 씌워주기' 행사가 진행된다.산림청 도시 숲 캠페인 누리집에도 도시녹
서울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난 4일 저녁 서울 종로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서울의 경우 열대야가 열흘 넘게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5일에도 서울의 기온이 36도까지 올라 갈 것으로 보고,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열섬현상에 의한 열기는 밤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아 열대야로 연결되면서 폭염 악순환의 주범이 되고 있다.더위를 식히기 위해 잠들기 전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좋다. 또한 잠들기 전 25도 가량인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아로마 향초를 사용하는
11일 서울의 낮 기온은 33.4도, 동두천 지역의 기온이 37.6도까지 치솟는 등 서울, 경기도는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비공식적으로 이날 광주 퇴촌면이 38.2도를 기록하며낮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기상청이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관측소여서 이날 경기지역의 최고기온 지점은 동두천 상패로 기록됐다.이 밖에도 파주 32.2도, 수원 24.2도, 이천 24.5도 등 평년 대비 낮 최고기온이 6도에서 7도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은 강한 햇볕으로 뜨거운 열기가 축적된 데다 열섬 현상이 더해져 도심 기온이 크게 치솟았다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4개 시·군에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각각 33도,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한다.예방의학 연구팀은 '기온이 1도 더 오르면 사망률이 16%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이날 발표했다. 올여름에는 유독 무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서울에서는 폭염이 발생했던 해에 임계점(29.2도) 이상에서 기온이 1도 더 오르면 사망률이 15.9% 높아졌다.연구팀은 바람과 야간 기온 등의 여러 기후 여건을 고려할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수상태양광 발전, 수열에너지 활용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신 기후변화체제 대응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보령댐 수상태양광 발전소, 4650배럴 원유수입 대체·약1300톤 CO2 감축지난 2월말 보령댐에 2㎿ 규모의 수상태양광 준공식이 개최, 본격적인 수상태양광 개발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는 2011년 합천댐에 설치한 이후 두번째 발전소다.수상태양광은 기존 육상태양광이 넓은 면적을 차지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육상태양광은 토지의 무분별한 남용과
옥탑방에 사는 이들에게 여름은 '지옥'이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열기는 방안 가득하고, 땀은 줄줄 흐른다. 하지만 '이 방법'만 알고 있다면, 여름철 '옥탑방 더위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옥탑방 더위 지옥의 고충을 해결해줄 이 방법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쿨루프 캠페인'이다.이 캠페인은 여름철 냉방에너지를 절감하고 열섬현상(다른 지역보다 도심부 기온이 더 높은 상태)을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서울시는 22일부터 노량진에서 고시 공부하는 청년들을 캠페인의 첫 대상으로 정하고 무료로 페인트를 칠해주는 캠페인을 벌인
한국도 파리 합의문 서명..전 세계 150여 개국 서명으로 '파리 합의문' 발효= 현지시각 22일 뉴욕서 개최되는 파리 합의문(협정) 서명식에 우리나라도 참석. 150여 개국서 사인하며 파리 합의문 발효.해수부, 선박 안전설비 요건 강화=국제항해 여객선 등에 휴대용 가스농도 측정기 비치 의무화 등 국제협약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선박설비기준 개정3월 주요 수산물 생산동향=3월 말 기준 연근해 어업 생산량 통계 등 주요 수산물 생산동향 제공연근해 어업 실태조사 추진=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업실태, 감척 목표량
서울시는 아파트 등을 건축할 때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생태면적률에 대해 앞으로 이 공간에 나무를 많이 심으면 인센티브를 준다고 11일 밝혔다.생태면적률은 개발대상 땅 면적 중 자연순환 기능을 가진 면적 비율을 수치화한 것이다. 이 안에는 자연기반 및 인공지반녹지, 수공간, 벽면 및 옥상녹화, 투수성 보도블록 등이 포함된다.시는 무분별한 포장 억제와 도심 녹지 확보를 위해 생태면적률 제도를 지난 2004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이에 건설업체 등은 개발 전 사업계획 수립 시 건축 유형에 따라 그 비율을 달리 적용해 생태면적률을 확보
중국 베이징시가 스모그를 막기 위해 도심을 관통하는 대규모 바람길(환기 통로)을 만든다.22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도시계획위원회는 폭 500m 이상의 주요 바람길 5곳과 폭 80m 이상의 보조 바람길 10여 곳을 조성할 계획이다.바람길은 공원, 강·호수, 고속도로 등을 연결해 바람이 도심을 관통하도록 함으로써 스모그 등 오염물질과 열이 바람을 타고 빠져나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베이징 북부 타이핑 공원에서 올림픽공원을 지나 남부 톈탄까이 이어지는 중심 바람길을 포함해 주요 바람길 5개가 베이징 남북으로 관통하게 된다.베이징
도시화는 피할 수 없는 추세다. UN에 따르면 도시에서 거주하는 인구수가 현재 약 32억이지만 2030년에는 약 50억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우리의 경우에도 서울을 중심으로 신도시가 하나둘 생겨나더니 이제는 동탄 평택 파주 등 주변 지역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혁신도시가 전국 곳곳에 들어서면서 지방에도 신도시가 만들어지는 중이다. 이 같은 도시화는 기상현상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도시에는 강수가 통과하지 못하는 포장된 지면이 매우 넓다. 서울의 경우 전체 지면의 50% 정도가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등으로 포장돼 있다. 반면 농촌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기후변화를 비롯한 물부족, 유해화학물질,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등 산적한 국내 환경문제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방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30일 열린 2015 한국환경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18세기 이후 급격한 산업화와 인구 대도시 쏠림 현상이 도시 기후변화에 미친 영향에 주목한 논문들이 대거 발표됐다.IPCC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의 기온상승은 지구온난화에 의한 것보다 0.1~0.2℃ 커, 도시에서 느끼는 기후변화현상은 농촌지역보다 더 크다. 다시말해, 도시 기후는 전 지구적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도심이 뜨거워지는 '열섬 현상'과 도시 홍수 등을 막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주목받는 대안 중 하나가 건물 옥상에 인공적으로 습지를 조성하는 일이다. 물이 고여 있으니 그만큼 온도를 줄여 주고, 비가 오면 물을 임시로 저장하는 '저류지' 역할까지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흙을 쌓아 만들다 보니 비 등의 영향으로 가장자리부터 토양이 유실돼 습지가 제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는 점이 난제다. 또 심어 놓은 식물들이 서로 공생하지 않고 단일 식물만 자리 잡는 '우점종 현상'도 발생하고는 한다.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한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 =서울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경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이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주말 피서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어디로 가는 것이 가장 '시원' 할까.7일 오후 기준으로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낮은 곳은 경북 포항이다. 가장 온도가 높은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포항은 27.8도를 기록, 서울 낮 최고 기온 34도보다 6도 이상 낮고 수은주가 39.4도까지 치솟았던 경북 영천에 비하면 12도 가까이 차이가 났다.포항 인근 울진도 28도를 기록, 30도 중반까지 치솟았던 전국 대부분 지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 = 여름 한낮 도심 녹지의 평균 기온이 주변 빌딩 지역보다 섭씨 2도 이상 낮은 것으로 조사돼 도시 냉각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기상청이 최근 2년간 도심 녹지인 선정릉 중앙 지점과 주변 상업 지역의 1시간 평균 기온차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 오후 4시에 녹지는 27.8도를 기록한 반면 상업지는 그보다 2.8도 높은 30.6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야간에도 2도 이상의 기온차가 나타났는데, 아스팔트나 빌딩같은 인공 구조물이 주간에 흡수한 태양 복사에너지를 야간에 방출해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