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국내 최초 수소 전문연구기관인 차세대 수소융합기술연구소가 2024년 울산에 들어선다.울산시는 360억원을 들여 울주군 언양읍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700㎡ 규모의 차세대 수소융합기술연구소를 2020년 착공, 2024년까지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연구소에는 청정 수소 생산·활용, 수소 기반 차세대 산업기술 관련 장비 및 시설, 미래 수소 기술 전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연구소는 수소 관련 원천기술 연구개발 실증 및 보급 사업, 산학 협력과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월 22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에너지의날 기념식에서 고효율·저소비 에너지 구조전환을 강조한 바 있다. 성 장관이 강조한 에너지 고효율·저소비 방안에는 여럿을 꼽을 수 있겠지만, 더 이상 쓸모가 없어 쓰레기로 전락한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만큼 효율성을 높이는 일도 드물 것이다. 우리는 현재 버려지는 자원의 재활용에 얼마만큼이나 관심을 갖고 있을까? 이런 측면에서 국내 폐배터리의 활용 현황을 짚어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본다. [편집자주]◇국내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공공청사 내 수소충전소 설치가 허용됐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7일 국회에 이어 정부 공공청사 내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화성시가 내년 3월 공공청사로서는 처음 수소충전소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그간 공공청사는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구내매점, 어린이집, 금융업소 등 제한된 범위의 편익시설만 설치가 가능했지만, 정부가 개정안 마련을 통해 편익시설에 수소충전소도 포함하기로 했다. 관련 법안으로 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 ‘도시·군계획시설 결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가운데, 친환경 열기는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뜨겁다. 환경오염 원인 중 하나로 휘발유, 경유가 동력원인 내연기관 차량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고 있고, 이를 반영하듯 영국과 프랑스는 2040년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전면 중단할 방침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기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네덜란드, 스웨덴, 독일 등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는 추세다.국내에서도 내연기관 차량에서 탈피하고자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정부가 KS인증에 수소가스 관련 품목 3종을 신규 도입한다. 핵심 설비의 표준화를 통해 현장 안전 수준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이승우)은 24일 △수소 충전소용 밸브 △독성가스용 검지기 △독성가스 및 온실가스 스크러버(중화처리 장비) 등 가스안전용품 3종을 KS인증 대상으로 지정했다.수소가스 충전소 밸브(KS B ISO 19880-3)는 수소가스 유로(流路)의 조절‧차단‧압력 조정 등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이다. 세부 품목에는 체크밸브, 과류방지밸브, 유량조절밸브,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는 19일 인천에서 서구청 등 5개 유관기관(인천 서구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유진초저온, 타타대우상용차,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과 LNG 청소차·믹서트럭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수도권 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친환경 LNG 차량 도입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가스공사 등 6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LNG 차량 기술 개발·제작·국내 인증 및 도입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LNG 차량 3종(암롤청소차·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92년간 이어온 세븐일레븐의 전통과 모던 감성이 한데 어우러진 새로운 파사드(외관 디자인)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927년 미국 댈러스에서 태동한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로서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8개국에 6만7000여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최근 미국 세븐일레븐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한 일련의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3월 차별화된 푸드와 프랜차이즈 인테리어를 실험하는 랩스토어(Lab Store)를 오픈하면서 현대적인 내외부 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전기차 충전소가 카페와 패스트푸드점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한환규 영업본부장, 신상희 중앙제어 대표, 최영석 차지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중앙제어는 국내 1위의 전기차 충전기 제작기업이며 차지인은 충전기 운영 전문기업이다.현대오일뱅크는 중앙제어, 차지인과 함께 '하이브리드 스테이션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까지 서울, 부산, 대구, 속초 소재 주유소
SK이노베이션이 소셜벤처와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로 SK의 성장 방식인 DBL(Double Bottom Line, 경영활동에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그린밸런스를 위한 독한 혁신을 회사 사업에서뿐만 아니라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분야 소셜벤처 4개 기업을 선정·지원함으로써 그 의지를 증명하고 있다. 이에 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인 ‘인진’, &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정부가 화석연료사회에서 수소사회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기술 개발에 힘을 기울이는 모양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지난 3월 22일 공고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의 수행기관으로 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주관기관 고등기술연구원을 비롯해 충주시·충북도·충북테크노파크·효성·비츠로넥스텍·서진에너지·산업연구원 등의 참여기관으로 구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제3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국토부가 주최하고 환국경관학회 등이 후원하는 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경관행정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경관관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SL공사는 '대표적인 혐오시설, 지역 행복충전소로 국민에게 활짝'이라는 주제 아래 과거 혐오시설로 외면받던 수도권매립지를 초록의 공간으로 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멤버스는 환경부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1일부터 전기차 충전요금 엘포인트(L.POINT)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국 2500여개의 공공급속충전기에서 충전요금을 엘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서비스 대상은 환경부 간편결제 등록 회원이다.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 내 결제카드관리 페이지에서 엘포인트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 간편결제는 공공인프라카드에 신용카드를 연동해 전기차 충전 시 회원 인증만으로 요금을 원스톱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전기차 이용자들은 충전요금을 아낄 수 있게 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2015년 일어난 디젤게이트는 클린디젤의 환상을 무너뜨렸다. 선두에서 ‘클린’을 내세우던 폭스바겐은 배출가스를 조작한 이 사건으로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폭스바겐은 지금까지 40조원 가량의 벌금을 물었다. 소송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속임수를 써 디젤차를 팔던 폭스바겐은 앞으로 10년간 20여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올해 초 발표했다. 핵심은 ‘탈탄소’다.폭스바겐의 ‘탈탄소 전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이가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수소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프랑스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준비하는 한국이 이달 말 양국 기업 주축으로 미래 산업, 기술 협력 가능성을 함께 논의한다. 비즈니스 프랑스와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13개 수소 혁신기업 대표단의 방한을 기획한 것이다.프랑스 기업단은 27~28일 양일간 울산과 서울을 방문해 한국의 수소 기업, 연구기관과 산업-기술 협력 관계를 논의하고 연구개발 과제에 대해 교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프랑스 수소 산업계는 수년 전부터 수소 도입이 지속가능 모빌리티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모비스가 20일 수소전기차 보급과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해 충북 충주시와 자사의 충주공장 수소충전소 무료 운영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수소전기차 시험개발을 위해 지난달 충주공장 내 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최근 개시 허가를 받은 현대모비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충전소를 올해 말까지 수소전기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한다.이 충전소를 이용하려면 현대모비스 방문자 예약시스템(visit.mobis.co.kr)을 통해 예약하면 되고 무료 개방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현대모비스는 현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세븐일레븐은 19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미세먼지 저감 및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에 동참하는 한편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최근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찾는 소비자들 수요가 점차 증가한 데 따른 행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5만5756대로, 2017년 2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SK텔레콤이 19일 실시간 주차 공간 확인부터 결제, 관제, 현장 출동 등 주차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5G시대 주차 솔루션 ‘T맵 주차’를 출시했다.‘T맵 주차’는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과 국내 보안 전문 업체인 ADT캡스의 주차장 관리·보안 노하우를 결합한 주차 솔루션이다.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공간 조회, 할인, 자동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탑(one-stop)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현재 국내 주차시장은 서울시 기준으로 차량 대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현대자동차가 발칵 뒤집혔다.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수소충전소 폭발사고로 현지 수소전기차 판매에 악영향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미래전략이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강원 테크노파크 수소 폭발사고에 이어 악재가 겹친 탓에 수소경제를 주도하는 정부도 큰 부담을 안게 됐다.nrk 등 노르웨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인근 샌드비카에 있는 수소연료 충전소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노-X(Uno-X)&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올해 1월 기준 국내 총 348대가 운행 중인 경유철도차량을 수소열차로 바꾸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현재 운행 중인 차량 중 323대가 2004년 이전 도입된 노후철도차량으로 25년 연한을 앞두고 있다. 환경부는 이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신설하고 1년에 10~20대 정도 규모의 폐차도 진행 중이다.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소열차 개발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김길동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스마트전기신호본부장은 수소열차가 비전철화 구간이나 혼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한국전력이 전기차 충전서비스 브랜드 ‘KEPCO PLUG‘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KEPCO PLUG’의 PLUG는 'PLUs + Green'의 의미로, 한전의 전기차 서비스를 통해 친환경을 더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한전은 KEPCO PLUG를 출시하면서 기존 전기차 충전서비스 어플리케이션도 개편했다. 전국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와 고장 정보, 충전율 등 상태 조회 기능을 추가했다. 또 회원카드‧신용카드 없이 스마트폰 QR코드로 결제가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