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가 환경부와의 업무 협약에 따라 전기차 충전요금 엘포인트(L.POINT)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멤버스 제공) 2019.7.1/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멤버스가 환경부와의 업무 협약에 따라 전기차 충전요금 엘포인트(L.POINT)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멤버스 제공) 2019.7.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멤버스는 환경부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1일부터 전기차 충전요금 엘포인트(L.POINT)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국 2500여개의 공공급속충전기에서 충전요금을 엘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환경부 간편결제 등록 회원이다.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 내 결제카드관리 페이지에서 엘포인트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 간편결제는 공공인프라카드에 신용카드를 연동해 전기차 충전 시 회원 인증만으로 요금을 원스톱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기차 이용자들은 충전요금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엘포인트는 개방형 통합 멤버십 포인트다. 쇼핑, 여가, 외식, 교통, 금융, 문화 등 전국 50만여개의 가맹점에서 손쉽게 쌓을 수 있다.

롯데멤버스는 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 결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포인트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에서 엘포인트로 결제하면 사용 포인트의 10%(최대 2000포인트)를 돌려준다. 이벤트 포인트는 오는 25일 일괄 지급 예정이다.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엘포인트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사용환경을 제공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전기차 이용 활성화와 대기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3900만 롯데멤버스 회원들과 함께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들에 적극 동참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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