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패스트푸드점에서도 전기차 충전한다
카페·패스트푸드점에서도 전기차 충전한다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07.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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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중앙제어·차지인과 컨소시엄…인프라 확충
현대오일뱅크와 중앙제어, 차지인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최영석 차지인 대표,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 신상희 중앙제어 대표.(사진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와 중앙제어, 차지인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최영석 차지인 대표,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 신상희 중앙제어 대표.(사진 현대오일뱅크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전기차 충전소가 카페와 패스트푸드점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한환규 영업본부장, 신상희 중앙제어 대표, 최영석 차지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중앙제어는 국내 1위의 전기차 충전기 제작기업이며 차지인은 충전기 운영 전문기업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중앙제어, 차지인과 함께 '하이브리드 스테이션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까지 서울, 부산, 대구, 속초 소재 주유소와 대형 소매점 10곳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충전소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3개 회사가 합의한 비율대로 나누고, 시범 운영 기간이 지나면 현대오일뱅크는 전국 2300개 자영 주유소에 수익모델을 전파할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5만6000대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전기차는 매년 평균 15% 증가해 2030년까지 3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충전기는 관공서와 공영주차장 등에 주로 설치돼 있어 운전자들이 이동 중에 쉽게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전국 거점 도시 내 대형마트와 카페, 패스트푸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도 충전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는 차지인이 운영 중인 전기 충전기에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결제시스템도 도입된다.

차지인은 '산업통상자원부 1호 규제 샌드박스 사업' 대상 기업으로 전국에 1300개의 전기 충전기를 보유하고 있다.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은 "도심을 운행하는 소형차는 전기차로 빠르게 대체될 것"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복합에너지스테이션과 함께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미래차 연료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