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림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휴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오는 17일부터 8월 말까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주요 단속 행위는 △지정 야영장이 아닌 산림 또는 산림연접지(100m 이내의 토지)에서의 취사행위 △산간계곡 내 불법 점유 및 불법 상업행위 및 시설물 △이끼류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및 산림오염행위 등이다.이에 따라 산림청은 각 지방청, 지자체 등과 협력, 산림특별사법경찰 1300여명을 투입해 기동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에서는 유명 휴양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자원의 가치를 증진하고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현재 우리나라 산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령림과 사유림에 맞는 실제적 관리 기술과 산림순환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의 숲은 31년생 이상 나무들이 중심이 되는 4(Ⅳ)영급 이상의 장령림으로 전체 산림면적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사유림은 국유림 대비 단위면적당 벌채량 14%, 임목축적 15% 더 낮게 나타나 효과적으로 관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결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강원도 인제군 자작나무 명품 숲 입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예년보다 이르게 실시된다.인제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입산을 금지한 자작나무 숲을 4일 조기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산불 조심 기간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지지만, 지난달 대형산불로 큰 타격을 입은 지역 관광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관리소측은 설명했다.다만 산불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산불감시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산불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와함께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방에 앞서 지역주민 등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지난 13일 시민단체 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과 함께 '함께 꿈꾸는 숲 이야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나무심기 활동에는 혼다코리아 임직원과 함께 전국의 혼다코리아 자동차 딜러와 모터사이클 임직원, 생명의숲 회원과 일반시민 등 총 350여명이 참가했다.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은 4년전 큰 산불 피해를 입은 삼척시 도계읍 태백산 자락 산림 1ha면적에 총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산림청은 4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전북 무주군 독일가문비숲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독일가문비숲은 1931년 외래수종 생육에 알맞은 장소를 찾기 위한 시험 목적으로 만들어진 숲으로, 2000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군락으로 숲을 이루는 유일한 명소이며, 생태·환경적 보전가치와 학술적 연구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이곳은 평균 26m 높이의 가문비나무 200여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나무 아래에는 층층나무가 자생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장성군과 산림청이 축령산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장성의 대표 관광지인 축령산은 전국 최대 편백나무 인공조림지다. 산림청은 2010년 축령산을 '치유의 숲'으로 지정했다.장성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재현 산림청장이 참석한 '노령산맥권 지역발전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축령산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산림청은 국정운영 100대 과제인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 사업’을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90억원을
“우리나라는 산림이 많은 편이다.” 이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국토면적에 비하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 중의 하나이다. 한편 인구 1인당 산림면적으로 보면 세계에서 가장 적은 나라 중의 하나이다. 산림의 주인은 누구일까? 우리나라의 산림은 다 주인이 있다. 대부분이 개인의 소유로 돼있다. 산림을 소유한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부유한 편이다. 가난한 사람이 산림을 소유하고 그것을 유지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산림에서 소득을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개인이 소유한 사유림 다음으로 많은 산림이 국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숲의 성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기후’라는 연구결과가 공개돼 가장 오래된 생태학 원리가 입증됐다.생태학전문지 ‘에콜로지레터스’(Ecology Letters)는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에 의해 인간이 자초한 기후 변화가 숲의 성장을 저해하는 가장 큰 원인이란 사실이 입증됐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가장 오래된 생태학적 원리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원리에 따르면 최적의 환경을 가진 숲에선 수종 간 경쟁이 나무의 성장을 저해하지만, 환경 자체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산림청이 올해 서울 남산 면적의 74배에 달하는 2만1000㏊에 5000만 그루를 심는다.산림청은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나무 심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나무 심기로 하나 되는 한반도 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계획을 위해 산림청은 먼저 경제림육성단지 등 1만2000㏊에 옻나무·헛개나무 등 경제수종과 특용자원, 금강소나무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산림자원을 육성해 단기소득과 고부가가치를 창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산림청이 강원도에 가리왕산 활강스키장 복원을 명령했다. 산림청은 강원도가 오는 31일까지 복원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행정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산림청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관련 시설 조성을 위해 강원도에 사용을 허가했던 정선군 북평면 일대 국유림의 허가 기간이 지난해 말 만료돼 복원명령을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사용허가 기간은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였다.강원도는 당초의 사회적 합의와 법적인 의무사항 이행을 위해 가리왕산 활강스키장 복원계획서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전면복원은 계획대로 이뤄질 전망이다. 가리왕산 국유림 무상대부 기간이 오는 31일 만료 예정인 가운데 강원도가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산림청이 행정대집행에 나서더라도 별다른 대응에 나설 계획이 없다. 일각에서는 강원도가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으나, 강원도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산림청은 지난 21일 중앙산지관리위원회(중산위)에서 가리왕산 건을 심의조차 하지 않았다. 강원도가 슬로프와 곤돌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가리왕산 복원문제를 두고 강원도에 대한 규탄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는 또다시 곤돌라와 운영도로를 남기겠다는 ‘가리왕산 복원계획안’을 10일 제출해 전면복원 의지가 없음을 사실상 내비쳤다. 이에 대해 녹색연합은 13일 성명서를 내고 “복원을 거부한 강원도는 법과 제도를 무시하고 국민과의 약속까지 저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학계, 스키, 환경단체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지어진 활강경기장은 특별법인 '평창올림픽법'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산림청이 공동산림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유림 규제를 완화한다.산림청은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하고 공동산림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공동산림사업은 산림청장이 산림을 무상으로 제공하면 사업수행자가 사업비용을 자체 부담해 운영하는 제도다. 현 제도에서 공동산림사업 수행자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의 장, 산림조합 또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청장의 설립허가를 받은 법인, 고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건립한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전면복원에 반대하면서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정부는 동계올림픽 이전부터 약속한 복원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어서 험로가 예상된다.최 군수는 지난 11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선군민은 알파인경기장 전면복원을 반대한다”며 “존치 말고는 정부의 어떤 조정안도 수용할 수 없으므로 대정부 강경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 같은 입장은 군민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l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평창올림픽 당시 스키 알파인 경기가 열린 정선 가리왕산의 복원 문제를 두고 강원도와 정부의 갈등이 지속될 전망이다.강원도는 지난 19일 가리왕산의 부분복원과 알파인 경기장 사후활용안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지원위원회(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주무부처인 산림청은 법에 따라 전면복원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산림청 관계자는 이날 와의 전화에서 “법(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21조)적으로 국유림인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삼림청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지난해까지 적발된 국유림 무단점유가 평수 환산 시 여의도 면적의 약 2.5배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국유림 보호를 위한 보다 강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유림 무단점유 현황’에 따르면 2013년 5278건, 660ha에 달했던 국유림 무단점유는 2017년 5878건 734ha으로 적발수는 약 600건, 면적은 74ha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 인제군에 위치한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앞서 올 상반기 산림청에서 발표한 ‘산림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이곳은 연간 30만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국유림 명품숲으로, 지난해에는 34만명이 다녀갔다.산림청은 인제군 원대리에 1989년부터 1996년까지 138ha를 조림하고, 1992년 조림지에 6h규모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8일 경기도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산행문화 개선 현장 캠페인’을 벌였다.산행문화 개선 캠페인은 산행 인구 급증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대국민 참여행사다. 현장 캠페인, 온라인 캠페인, 등산 및 트레킹 문화개선 경진대회 등 3분야로 진행된다.‘자연에서도 안전이 중요’하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국유림관리소,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 가평
기후변화, 나쁜 대기질, 물 부족 등 환경문제 해결은 국제사회의 공통된 관심사다. 환경문제는 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주지만, 기업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준다.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에 관심을 보인다. 전 세계가 환경을 걱정하는데, 이를 외면하고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서다. 는 창간 6주년을 맞아 국내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환경의 가치를 좇고, 무엇을 추구하는지 살펴봤다. [편집자주]‘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알고 있는 카피라이트다.이 카피라이트의 주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도시 숲 조성, 미세먼지 저감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림청이 국유림 확대 추진에 나선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림자원 육성, 생태계 보전 등 산림의 경제·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올해 584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9000여 개 면적에 달하는 사유림 6,647ha를 매수한다고 18일 밝혔다.매수 대상지는 기존 국유림과 인접해 국유림 확대가 가능한 지역으로 산림경영 임지로 활용할 수 있는 산림과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 ‘산림보호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