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함께 꿈꾸는 숲이야기' 캠페인 전개
산불 피해 태백산 자락에 3000그루 소나무 심어

혼다코리아와 생명의숲이 함께 한 산불 피해지역 나무심기 활동. 사진은 맨 오른쪽부터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허상만 (사)생명의숲 이사장, 박성호 삼척국유림관리소장, 홍문식 강릉 생명의숲 이사장.(사진 혼다코리아 제공)
혼다코리아와 생명의숲이 함께 한 산불 피해지역 나무심기 활동. 사진은 맨 오른쪽부터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허상만 (사)생명의숲 이사장, 박성호 삼척국유림관리소장, 홍문식 강릉 생명의숲 이사장.(사진 혼다코리아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지난 13일 시민단체 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과 함께 '함께 꿈꾸는 숲 이야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나무심기 활동에는 혼다코리아 임직원과 함께 전국의 혼다코리아 자동차 딜러와 모터사이클 임직원, 생명의숲 회원과 일반시민 등 총 350여명이 참가했다.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은 4년전 큰 산불 피해를 입은 삼척시 도계읍 태백산 자락 산림 1ha면적에 총 3000그루의 소나무를 심으며 건강한 숲의 복원을 기원했다.

통상 1ha의 숲은 연간 168kg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으며, 30년생 이상의 나무 한 그루는 대략 대기 1000㎥당 7000개의 먼지 입자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조밀한 숲은 홍수나 산사태 등의 자연 재해를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혼다코리아는 환경보호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지난해부터 생명의숲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해 왔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숲을 주제로 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혼다코리아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명의숲과 협업하여 오래 전부터 백두대간 보전 활동과 같은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 혼다코리아는 지역 사회의 환경 보호와 발전에 일조하고, 더 나아가 개개인의 이동과 생활의 기쁨을 제공함으로써 공유 가치 창출에 기여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혼다코리아와 (사)생명의숲은 지난 13일 삼척시 도계읍 태백산에서 '함께 꿈꾸는 숲 이야기' 캠페인 일환으로 산불 피해지역 나무심기 활동을 벌였다.(사진 혼다코리아 제공)
혼다코리아와 (사)생명의숲은 지난 13일 삼척시 도계읍 태백산에서 '함께 꿈꾸는 숲 이야기' 캠페인 일환으로 산불 피해지역 나무심기 활동을 벌였다.(사진 혼다코리아 제공)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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