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6월 말부터 갯벌과 해안사구 등 해상국립공원 연안습지 조사에 측량무인기 등 3차원 공간정보 측량 기술을 도입한다. 측량무인기는 대형 교량 건설이나 토목공사에서 주로 쓰던 장비다. 지상의 기준점(GCP) 위에 뜬 채로 중첩 촬영 통해 위도, 경도, 높이 등 위치정보 값을 계산할 수 있다.공단은 앞으로 고해상도 영상지도 제작에 측량무인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고해상도 카메라가 탑재돼 100m 고도에서 오차범위 10cm 이내의 정밀도를 지원할 수 있다. 공단은 이렇게 만든 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내 정보통신기술 분야 제조업 수출액이 지난 5월도 작년 대비 대폭 감소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제조업의 실적 둔화의 영향으로 7개월째 이어진 감소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1일 ‘5월 정보통신기술 수출입 동향’ 자료에서 주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 제조업 실적을 공개했다.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간 ICT 제조업 수출액은 143억1000만달러(약16조6425억원), 수입액은 96억8000만달러(약 11조2578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SK텔레콤이 19일 실시간 주차 공간 확인부터 결제, 관제, 현장 출동 등 주차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5G시대 주차 솔루션 ‘T맵 주차’를 출시했다.‘T맵 주차’는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과 국내 보안 전문 업체인 ADT캡스의 주차장 관리·보안 노하우를 결합한 주차 솔루션이다.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공간 조회, 할인, 자동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탑(one-stop)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현재 국내 주차시장은 서울시 기준으로 차량 대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공식행사에 참석해 5G 통신 기술 기반 전염병과 농업 관리 시스템 개발을 제안했다. 13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디지털 농업혁신’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황 회장은 이날 "세계적으로 인간과 동물의 감염병으로 인한 비용이 연 600억달러(약 71조원)에 달한다"며 “한국에서도 2015년 메르스 사태로 1만6600명이 격리되고 19억달러(약 2조2500억원) 규모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환경 공공정보(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2019 환경정보 정보통신기술(ICT) 아이디어/활용 공모전(에코톤)’을 개최한다.에코톤(ecothon)은 환경, 해커, 마라톤의 합성어로 아이디어의 기획부터 완성까지 48시간 안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환경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연 대회를 의미한다.환경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이번 공모전은 2014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그간 공모전을 통해 △친환경(에코)놀이터 △미세먼지
[그린포스트코리아=김형수 기자] SK그룹이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1위 민영기업인 빈(Vin) 그룹 지주회사의 지분 6.1%를 10억달러(1조19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빈 그룹의 지분은 SK가 지난해 설립한 SK동남투자회사가 매입하게 된다.‘베트남의 삼성’으로 통하는 빈 그룹은 부동산개발과 호텔·리조트 등을 기반으로 성장해 유통, 스마트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베트남 경제성장에 힘입어 최근 10년간 자산규모가 14배 증가했다.SK그룹의 이번 투자는 동남아시장 진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해상국립공원에서 취사·야영 등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선박 감시 시스템과 드론 정찰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현재 한려해상 등 전체 해상‧해안국립공원의 무인섬은 총 634곳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등의 이유로 출입이 금지된 무인섬은 37%인 237곳에 이른다. 그동안 다도해해상, 한려해상 등 해상국립공원에서의 불법행위는 2014년 121건에서 2018년에는 159건으로 31%가 증가했다.국립공원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은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선박 위치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4차 산업혁명과 초연결 시대의 새로운 기술발전으로 도시 노후화, 교통 혼잡, 에너지 부족, 환경오염, 범죄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이에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성공 모델 구축 등을 제안하는 국회도서관은 팩트북 제72호 '삶을 변화시키는 스마트시티'를 15일 발간했다. 이번 팩트북에서는 5G에 기반한 스마트시티 동향과 주요국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사례 등을 보여주며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과 관련 규제 개선 등을 통해 해외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알 투와이즈리 사우디 경제기획부장관과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현안을 점검했다.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위원회에서 한국측은 성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의 국·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사우디측도 투와이즈리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의 국·과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한-사우디 비전 2030'은 석유의존도를 낮추고 산업 다각화로 지속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SPC삼립은 이석환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장은 생산과 R&D 분야를 총괄하는 이명구 사장과 각자대표로서 영업·마케팅 및 관리 분야를 총괄할 예정이다.이 사장은 25년간 SK그룹에 재직하며 영업마케팅본부장, 중국법인장, 싱가포르법인장, SK네트웍스 통신마케팅컴퍼니 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알뜰폰 기업인 프리텔레콤 사장을 거치며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을 지낸 영업마케팅 전문가란 평가를 받는다.이 사장은 “ICT분야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KT가 SR과 손잡고 5G 스마트 스테이션(Smart Station) 구축에 나선다. SR은 수서고속철도(SRT)와 고속역사를 운영·관리하는 고속철도 전문기관이다.KT는 27일 서울 SRT 수서역에서 SR과 5G 스마트스테이션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KT 이창근 공공고객본부장과 SR 김형성 기술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OU에 따라 양사는 5G와 AR, 인공지능 CCTV 등의 ICT 기술로 ‘5G 스마트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기상청은 정부기관 최초로 내부 핵심 업무시스템에 클라우드 기술을 전면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클라우드 기술은 ‘구름’이라고 표현되는 가상 공간에 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데이터 등에서 사용자에게 필요한 자원을 논리적으로 구성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기상청은 지난해 종합기상정보시스템 1차 연도 사업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 이어 이날부터 자료개방포털 등 21개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운영한다. 아울러 2021년까지 △인프라 △컨테이너 △플랫폼 서비스 등 단계적으로 클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올해 공공부문에서 사용할 소프트웨어(SW)와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규모가 지난해 대비 6.5% 늘어난 4조5261억원으로 집계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20일 ‘2019년 공공부문 SW‧ICT 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관은 국가기관, 지자체,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 총 2204곳이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사립대학‧대학원을 포함한 2559곳이다.조사결과 올해 SW‧ICT와 관련해서는 1만6363건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는 지난해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울산시가 해수전지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13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열린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 기공식을 계기로 해수전지 기반 실용화 제품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해수전지는 바닷물 속 나트륨 이온만 투과시켜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다. 바닷물을 이용해 전기를 충전 및 방전할 수 있기에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다. 울산시는 해수전지를 실용화하면 값비싼 리튬을 대체해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시장을 선도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유통 공룡들의 전쟁으로 이커머스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신세계그룹은 그룹의 온라인 신설법인이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법인명은 ㈜에스에스지닷컴, 대표이사는 최우정 대표가 맡는다.회사의 얼굴격인 CI ‘SSG.COM corp.’도 첫 선을 보인다. 기존 SSG.COM의 브랜드를 유지함으로써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전문기업이라는 인식도를 높여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출범과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2019년 매출 목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대 주력품목인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실적이 동반 하락했다. 대(對)중국 수출이 약 8년 만에 최저치를 보인 것 역시 원인으로 작용했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9년 1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14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8.2% 감소한 수준이다. 수입액은 94억달러, 수지는 50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실적 악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모바일 간편금융 서비스 ‘토스(TOSS)’와 손잡고 제3 인터넷전문은행 경쟁에 뛰어든다. 네이버 등 대형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불참으로 김이 새는 듯했던 제3 인터넷은행 인가 사업이 다시 활력을 띌 전망이다.신한금융은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컨소시엄을 꾸려 제3 인터넷은행 진출을 노린다. 컨소시엄 참여업체로는 현대해상, 다방 등이 거론되고 있다.토스는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없는 간편 송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SK그룹은 6일 최고경영자(CEO) 4명을 포함한 151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안정 추구 기조 속에 50대 사장단 전진 배치로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최태원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SK그룹은 이날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2019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에서 최고 실적을 경신 중인 SK하이닉스 대표이사에 이석희(53) 사업총괄 사장이 승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24일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화재로 ‘통신대란’이 벌어지자 예측불가 테러에 대한 치안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초연결사회에 맞춰 테러 방법도 지능화·고도화하고 있지만 통신시설이나 정수장 등은 상대적으로 방호에 취약해 테러 발생 시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호원대 법경찰학과 교수인 이만종 한국테러학회 회장은 26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KT 아현지사 ‘화재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는 2020년 완료를 목표로 ‘페루 리막강 통합 수자원관리체계 구축사업’을 현지 정부와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127㎞ 길이로 페루의 수도 리마를 관통하는 리막강은 지난해 기준 연평균 강수량이 385㎜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강수량인 1200㎜ 정도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다.이번 사업은 리막강 수질 오염과 홍수피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리막강은 현재 수변지역 난개발 및 폐수 무단방류 등으로 심각한 수질오염 문제를 겪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 호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