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서울시는 ‘제1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재생에너지 보급확산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17개 광역지자체, 226개 기초지자체 등 전국 지자체와 협동조합, 민간단체 등 대상의 경쟁에서 광역지자체 부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이다.‘솔라리그’는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재생에너지 보급성과와 정책을 겨루는 ‘태양광에너지 발전 경쟁리그’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 대회는 에너지정책 전환과정에서 지역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중소기업계가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환경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일본의 부품소재장비 수출규제 상황에서 한일 기술 격차가 발생하는 원인은 선진국보다 강한 국내 환경규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오전 10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국회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 김동철 의원, 임이자 의원, 신보라 의원, 설훈 의원, 박천규 환경부 차관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올해 추경예산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수도권지역에 총 861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등에 대한 ‘대기방지시설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중소기업 약 900개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로, 지금까지는 방지시설을 설치하는데 환경개선자금으로 융자지원을 해왔지만 보조금을 지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전국 대기배출사업장 5만6584개소 중 소규모 사업장이 92%(5만2221개소)를 차지하지만 대부분 영세해 방지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4일 박일준 사장이 협력사 격려 차원에서 경남 양산의 ㈜비엠티를 방문해 발전설비 부품 국산화 관련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강구했다고 밝혔다.비엠티는 발전설비에 사용되는 피팅, 밸브, 전기 분·배전반 등의 생산업체로, 2016년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한일 무역갈등에 따른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반영해 협력사가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7~9월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 ‘꿈꾸는 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꿈꾸는 캠프는 서울새활용플라자 1층 재활용·새활용 팹랩(Fab-Lab, 제작실험실)인 ‘꿈꾸는 공장’에서 운영하는 메이커 워크숍이다.캠핑용품은 사용 빈도수에 비해 고가이거나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버려진 소재를 활용한 캠핑용품을 만들어봄으로써 가족 구성원 모두가 새활용의 의미를 이해하고 에코라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11번가는 최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와 마늘 농가를 돕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200여곳의 생산자가 소속돼 있는 전남생산자협동조합과 함께 6일 하루 자색 양파 5㎏(대) 4900원, 일반 양파 5㎏(대) 5900원, 깐 마늘 400g(중) 4900원, 통마늘 1㎏ 5900원에 판매한다. 평소보다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총 50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배송비는 무료다.11번가는 이날 하루 전남생산자협동조합에 판매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다양한 사회적경제를 체험해보고 사회적경제의 앞날을 모색해보는 소통과 공유의 장이 펼쳐진다.정부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무역전시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교육부 등 17개 정부 부처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등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공동으로 개최한다.‘사회적 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단원 모두가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동페라(동화+오페아) 예술단’이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교육원에서 공연을 한다.25일 사회적협동조합 홀더맘심리언어발달센터(이하 홀더맘센터)에 따르면 ‘동페라 예술단’이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미국 LA를 방문해 동페라 ‘금도끼 은도끼’를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미 대한서남부장애인체육회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장애인체육회가 공연비와 체류비 일체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사회적경제 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 역량 제고를 지원하는 기술기반 성장지원 사업인 커뮤니티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기업들이 만난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협동조합연구소,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12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2019년 커뮤니티비즈니스 수행기업 통합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년차를 맞이한 동 사업 현장 수행기관들이 그간의 성과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학습하는 자리다. 특히 참여·수혜기업의 입장에서 향후 사업의 추진방향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함께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신북방시장 진출에 나선다.농식품부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러 농업협력포럼’, 13일 ‘한·우즈벡 농업비즈니스 상담회(다이얼로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KOTRA가 공동 주관한다.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중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래코드는 환경의 날을 맞아 다음달 1일 굿네이버스의 해외 협동조합 브랜드 ‘메리쿱(MERRYCOOP)’과 해외 생산 재고를 업사이클링하는 워크숍 ‘재고가방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리테이블’을 래코드 나눔의 공간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메리쿱은 굿네이버스가 36개 해외 사업국의 조합과 함께 제품을 기획, 생산, 판매해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소득증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조합상품 브랜드다.리테이블은 래코드가 운영하는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임업 및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적 자원으로서 산림의 가치가 효과적으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산림자원이 선순환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29일 밝혔다.2015년 기준 우리나라가 보유한 4영급(31년생) 이상 산림면적 비율은 72%다. 나무는 수종에 따라 일정 시점이 지나면 생장과 탄소흡수가 둔화되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도 떨어지게 된다.우리나라에서 연간 벌채되는 목재량은 임목이 자라는 생장량의 23%에 불과하다. 국산 목재의 생산 감소로 지난해 목재자급률은 2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영월군은 오는 30일까지 ‘2019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예비사회적기업과 인증사회적기업을 공개모집한다.영월군은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지원사업 등 2개 부문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일자리창출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에 재정을 지원하여 직원들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9.65%)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군내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양질의 사회서비스 공급을 보다 확대하기 위한 방침이다.지원기간은 지원개시일로부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식물과 정원 디자인 분야를 배울 수 있는 과정이 개설된다.환경재단은 국내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해 정원학개론 등 이론과 현장 실습 과정을 담은 ‘정원전문가’ 강의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교육은 정원학개론, 식물분류학 등 이론 100시간과 현장 실습 250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70시간을 미세먼지 저감식물과 실내 정원 등에 관한 교육으로 꾸렸다.강사진은 △제주 베케정원을 조성한 김봉찬 제주 더가든 대표 △수원시 수목원팀의 김장훈 전문가 △조경 디자인업체 서안 출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4차 산업혁명과 미세먼지 등 환경 이슈에 대응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차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장관은 10일 ‘제16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이 같이 말했다. 산자부는 이날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16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성 장관은 이날 “전통적인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로 자동차산업의 패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폐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민·관이 손을 잡는다. 폐지 가격은 중국 등 주변국의 수입 상황과 국내 물량 수요에 따라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왔다.환경부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엘더블유 컨벤션센터에서 폐지 재활용업계 및 폐지 수요업계와 폐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폐지 재활용업계는 전국고물상연합회,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한국시설관리사업협동조합 등 3곳이다.폐지 수요업계는 ㈜고려제지, 신대양제지(주), 아세아제지(주), ㈜아진피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올해 6월 구성될 국가·유역 물관리위원회 구성에 민간위원 비중을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역 물관리위원회는 광역 행정구역이 아닌 중유역 인구 면적 기준으로 선정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물관리기본법 시행이 코앞이지만 관계부처 협동이 아닌 환경부 중심으로만 일이 추진되고 있다는 우려도 이어졌다.대한상하수도 협회 등 8개 단체 주관으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유역 물관리위원회, 그 위상과 역할’ 토론회에서는 물관리기본법 시행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시민단체들이 정부에 재난에 상응하는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서울환경운동연합, 서울YMCA 등 3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줄이기나부터시민행동은 15일 ‘미세먼지 재난, 정부는 재난에 상응하는 대책 수립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해 이처럼 촉구했다.단체는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지정하는 법안이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미세먼지 대응까지 재난수준이라고 보기에는 부족하다. 지금처럼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근본적인 저감대책이 부재하다면 내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서울시와 비영리 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서울'이 플라스틱 줄이기와 과대포장 근절에 나선다.서울시는 한살림서울 광화문 매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권옥자 한살림서울 이사장, 쓰레기줄이기시민운동본부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살림서울과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오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1986년 12월에 개설한 한살림은 생산자·소비자 직거래운동으로 먹을거리 나눔을 통해 밥상과 농업을 지키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대규모 사업자에게 유리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의 개편 없이는 분권형 에너지개편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현재 중앙집중형에서 지역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하려면 누구나 생산자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현행 RPS 제도가 민간 시장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다.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RPS 시장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신동한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제도개선위원장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격이 폭락하면서 대기업을 제외한 소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