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은 27일부터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생태관광 나눔여행’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 6월 17일~7월 5일 3주간 강원·충북(일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했고 심사를 걸쳐 총 5개 기관, 약 150여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을 선발했다.이번 나눔여행은 △영월 한반도습지 △양구 두타연 △양구생태식물원 △철원 두루미평화타운 등 도내 우수한 생태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며 모든 프로그램에는 원주환경청 소속 자연환경해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국가생태·경관보전 지역이면서도 군의 전차진지용로 구축됐던 강릉 안인사구의 폐타이어 진지가 철거된다.환경부는 국가 생태·경관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강릉 하시동리 안인사구 내에 구축된 폐타이어 진지를 육군보병23사단과 공동으로 철거한다고 18일 밝혔다.안인사구는 폭풍·해일로부터 해안선과 농작물·주택을 보호하고 식수원인 지하수를 저장하는 기능과 함께, 육상·해양생태계의 전이지대로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지역이다. 이곳에는 갯메꽃과 통보리사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은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설악산의 자연환경, 생태경관, 생물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과 설악산국립공원계획 변경 부대조건 이행방안 등을 검토한 결과, 사업시행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고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아 ‘부동의’ 한다고 16일 밝혔다.원주환경청에서 검토한 환경영향평가 보완서는 2016년 11월 △동‧식물상 현황 정밀조사 △공사·운영시 환경 영향예측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대책 △공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생태 전문가들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를 그림동화로 엮은 생태과학동화 연속물(시리즈) ‘에코스토리’의 후속권 5권을 10일 발간, 환경부 브리핑실에서 공개했다.‘에코스토리’는 생태에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 생태 전문가라는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과학동화다. 국립생태원은 2017년 전국 자연환경 조사, 생체 모방 연구 등의 주제로 생태과학동화 연속물 10권을 발간했고 2년 만에 이번 후속편 5권을 선보이는 것.이번 후속편 5권
[그린포스트코리아 최진모 기자] ‘건물 유리창이 새들을 죽였다’파란 하늘과 구름 그리고 이것을 거울처럼 비추는 고층 빌딩의 ‘유리창’. 이와 같은 건물 유리창이나 투명 방음벽에 새들이 죽임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지난 5년간 유리창과 투명 방음벽 등 충돌로 인한 피해로 신고된 전체 조류의 수는 9604마리. 이 중 멸종위기종·천연기념물이 2991건으로 31%를 차지한다. 신고되지 않은 조류의 피해까지 감안하면 피해 조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환경부는 로드킬 피해의 경우
Q.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인가?재생에너지 확대에는 공감한다. 다만, 지금의 방식은 사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환경이나 인근 주민에 큰 피해를 주는 방식이어서 반대한다.Q. 정부의 이번 풍력발전 활성화 방안 중 인공조림지 입지규제 완화는 벌목이나 소실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해 산림훼손을 최소화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산림청은 숲의 건강성을 높인다며 간벌이나 임도사업을 벌이는데, 문제는 이 경우 생태자연도 등급이 오히려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모순적인가. 지침에도 고의로 생태자연도 등급을 떨어뜨리면 10년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LG유플러스가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3D AR’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캐릭터를 확대해 눈앞으로 불러오고 360도 자유자재로 돌려보는 실감형 콘텐츠다.LG유플러스는 ‘키즈 특화 콘텐츠’ 3D AR을 U+AR에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3D AR에서는 총 11종의 캐릭터가 상황별 콘텐츠 60편에서 등장한다. 3~7세 아이들이 특히 선호하는 ‘뽀로로와 친구들’, ‘콩순이’, ‘시크릿쥬쥬&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은 동해안 석호(潟湖) 보전·관리를 위한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영랑호 습지 보전을 위한 세미나를 오는 30일 속초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다.원주환경청에서는 동해안 석호의 복원 및 홍보를 위해 동해안 석호 보전·관리를 위한 실천사업을 교육, 캠페인 및 실태조사 등 3가지 방향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다.우선 ‘대국민 교육 프로그램’은 속초·
폭염의 기세가 전국을 뒤덮었던 여름도 어느덧 끝이 보인다. 낮에는 여전히 더위와 싸워야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곧 가을이 올 것이고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좀 더 활기차고 즐거워야 할 이 시점이 반갑기만 한 것은 아니다.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고농도 미세먼지’ 때문이다. 이에 는 단독으로 입수한 공주대학교 ‘2019년 상반기 국민 미세먼지 인식조사’ 연구보고서를 기반으로 5회에 걸쳐 ‘국민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보전협회가 삼성SDI, 기아대책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총 5개 지역에서 ‘2019 삼성SDI와 함께하는 푸른별 환경학교’ 여름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푸른별 환경학교 여름캠프는 삼성SDI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초청해 환경교육 프로그램 체험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 사업장의 임직원 봉사자들이 보조교사로 참여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이번 캠프는 삼성SDI 본사가 위치한 용인을 시작으로 천안, 속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전북 고창과 충남 서천이 ‘람사르습지도시’ 후보지로 선정됐다.해양수산부는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에서 인증하는 ‘람사르습지도시’ 후보지로 고창군과 서천군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도는 물새서식지로서 중요한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습지 인근 도시나 마을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2011년 우리나라와 튀니지가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공동 제안하고 2015년 정식 채택됐다.최종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소똥구리 200마리를 최근 몽골에서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소똥구리는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 이전에는 쉽게 볼 수 있었던 곤충이지만 1971년 이후 공식적인 발견 기록이 없으며 세계자연보존연맹의 지역적색목록에 지역절멸(RE, Regionally Extinct)로 기재됐다. 지역절멸은 지역 내에서 잠재적인 번식능력을 가진 마지막 개체가 죽거나 지역 내 야생 상태에서 사라져 버린 것을 의미한다.축산업의 변화로 인해 가축방목과 목초지가 감소하면서 소똥구리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찾아가는 환경교육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이 이번에는 ‘KOICA 지구촌체험관’을 방문했다.여름방학 특별 재능기부 프로그램 ‘2019년 재능기부 어벤져스’는 7월 29일~8월 17일 약 2주간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및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17개 목표와 협력을 주제로 강의 및 전시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이에 국가환경교육센터는 지난 2일 외교부 산하기관인 KOI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6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와 합동으로 제천시 청풍면 성내리에서 쏘가리 등 어린물고기 11만60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방류 어종은 생태계보전과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경제적 가치가 높은 쏘가리, 메기, 뱀장어 등 토착어종으로, 국립수산과학연구소의 전염병검사에 합격한 어린물고기이다. 방류행사 후에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충주댐 호수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한다.원주지방환경청 관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에서는 매년 붕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희귀 맹금류인 '참수리'가 부산 경성대에서 태어났다.31일 경성대에 따르면 올 3월 중순쯤 대학 내 중앙도서관 앞 새장에서 18년간 동거해 온 참수리 한 쌍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연부화에 성공했다. 현재 생후 5개월째인 새끼 참수리는 100cm 가량 크기로 성장했으며 최근 이소(둥지 떠나기)까지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참수리는 러시아 캄차카반도 등 동북아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며 번식한다. 국내에서는 겨울에 가끔 모습을 나타냈을 뿐 아직까지 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라는 주제로 기업PR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연스럽다’는 문구는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기술개발의 방향이 ‘환경 친화적’이어서 자연스럽고, 이런 친환경 사업을 ‘당연하게’ 추구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자연스럽다는 중의적 의미다.SK이노베이션은 푸른 나뭇잎을 겹쳐 쌓은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캠페인 이미지를 제작했다. 자연이 주는 쾌적함을 직관적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여름 휴가철 가볼만한 '국립공원 명품마을' 5선을 공개했다.선정된 국립공원 명품마을은 △한려해상 내도 명품마을 △다도해해상 상서 및 영산도 명품마을 △월악산 골뫼골 명품마을 △무등산 평촌 명품마을이다. 국립공원공단은 농촌, 어촌, 산촌 등 전국 국립공원 명품마을 17곳 중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우선 한려해상 내도 명품마을은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했으며 작은 섬인 바깥섬(외도)보다 가까이 있다고 해 안섬(내도)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7월 12일~8월 23일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불법 어로 행위, 쓰레기투기 등 환경훼손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지자체와 함께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동강유역은 가는돌고기, 묵납자루, 어름치, 연준모치, 염주알다슬기 등 멸종위기종이 다수 분포하는 등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으로, 생태‧경관 보전지역에서의 자연환경 훼손 행위, 불법 야생동식물 채취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왔다.올해 단속은 영월·평창·정선군과 함께 그간 불법행위가 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마트24는 페이코와 손잡고 환경 사랑에 대한 인식과 고객 편의를 모두 높일 수 있는 드링크백 선물 캠페인을 오는 10일부터 전개한다. 이마트24에서 페이코로 3회 이상 결제하면 선착순으로 ‘멸종위기동물 캐릭터 드링크백’을 받을 수 있다.선물 받을 고객 확인을 위해서 페이코로 결제 전 ‘이마트24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인트 적립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이마트24와 페이코는 드링크백을 2000개 준비했다. 준비된 수량이 선착순으로 모두 소진되면 이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내 한 예능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진이 태국에서 멸종위기종을 불법 채취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5일 태국 방콕포스트와 싱가포르 CN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핫차오마이국립공원측은 전날 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 출연진을 '대왕조개'를 불법 채취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대왕조개는 태국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받는 생물이다.핫차오마이국립공원측은 '정글의 법칙' 출연진이 대왕조개를 불법 채취하고 이를 접시로 사용하는 방송 장면을 캡처해 경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