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물량의 많고 적고가 무슨 문제겠습니까.명절을 앞두고 뜻있는 일입니다" 내의 전문 기업 (주)쌍방울의 태동은 한국전쟁 휴전 1년후인 195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그 해 형제상회로 창업후 1963년 쌍녕섬유공업(雙鈴纖維工業)으로 개명했고 다시 1977년 (주)쌍방울로 거듭납니다.전쟁후와 개발시기로 의복이 궁핍했던 시절 메리야스로 불렸던 내의류는 아주 중요한 생활 필수품이었습니다.내의는 2020년인 지금도 자녀들이 사회에 나가 첫 월급을 받으면 부모님께 빨간 그것을 선물할 정도로 상징성이 큰 제품 입니다.이 회사는 국내 최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곳으로 손꼽히는 청주시가 SK하이닉스 열병합발전소와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설치에 극명한 입장차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두 시설로 인한 환경오염의 경중은 다르나 전체 시민들의 생존권을 보호해야 할 지자체가 한쪽의 손을 들어주는 형국이어서 환경단체와 인근 주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일각에서는 청주시의 대기오염이 포화상태에도 불구하고 발전소 건설은 묵인하면서 소각장 건설만 반대하는 청주시의 입장에 대해 ‘대기업 봐주기식 특혜’가 아니
"음악은 영혼의 울림입니다. 우리는 음악을 통해 위로 받고 고양되며 타자(他者)와 일체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다른 예술과는 달리 음악은 동물 뿐 아니라 식물, 심지어는 생명이 없는 것들에게까지 자극을 줍니다. 떨림(진동)은 두터운 바위를 통과하니까요."환경경제신문 그린포스트코리아와 멸종위기종의 소식을 전하는 뉴스펭귄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김기정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제7회 환경 사랑음악회'에 환경을 아끼고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을 초대했다.[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환경을 노래하는 '제7회 환경사랑음악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29일 경남 통영시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통영시와 함께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 선촌마을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부, 지역주민 40여명 등이 참석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경남 통영시 용남면 선촌마을 해역은 2017년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에서 약 7.49ha의 넓은 범위에 거머리말, 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전남 구례군 지리산생태탐방원에서 운영하는 ‘2020년 동계 교원직무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지리산생태탐방원은 전국의 유·초·중등 교사들의 국립공원 생태에 대한 이해 증진과 이를 통한 미래세대 환경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운영되며 연수비는 10만원이다.주요 내용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이야기 △학교 환경교육 지도법 △환경부 지정 생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0일 생태교양서 ‘생태로 배우는 유부도 이야기’를 발간한다. 이번 교양서는 봄·가을 한국을 거쳐 가는 철새인 도요·물떼새 국내 최대 중간 기착지인 유부도의 생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이 책은 국립생태원이 생태 조사와 연구를 했던 지역 중 한 곳을 선정해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는 생태설명(에코스케치) 연속물로, 지난해 ‘독도 이야기’에 이어 2번째로 발간하는 것.충남 서천군 금강하구에 위치한 유부도는 총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월악산국립공원 내 산양 개체수를 2017년부터 최근까지 전수 조사한 결과, 자체 생존이 가능한 개체수인 총 100마리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산양은 소과 포유류로 다른 동물이 접근하기 어려운 가파른 바위나 험한 산악지역에 산다. 주로 해발고도 600∼700m, 경사도 30∼35도 정도의 바위가 많은 산악지대에서 생활한다. 번식은 6∼7월경 새끼 1마리, 드물게 2마리를 출산하며 임신기간은 약 210일이다.국립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여우 23마리를 가족단위로 소백산국립공원 일대에 방사하고 자연스러운 개체군 형성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방사한 여우 23마리는 올해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증식시설에서 태어난 새끼 17마리와 부모 6마리다. 국립공원공단은 다양한 가족단위 방사를 통해 야생에서 빠른 적응력 및 초기 생존율 향상, 기존 개체들과의 자연스런 개체군 형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증식시설에서 태어난 새끼는 총 19마리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립생태원이 31일 '서식지 외 보전기관 협력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경북 영양에서 서식지 외 보전기관들의 협력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 현황과 미래'을 주제로 서식지 외 보전기관, 국립생태원, 환경부가 모여 멸종위기종을 보전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워크숍에선 서식지 밖의 지역에서도 야생생물을 보전하기 위해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26개 기관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23일 경남 고성군 고성박물관에서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경상남도 고성군과 함께 ‘경상남도 고성군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해양보호생물 상괭이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고성군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고성군의 제안으로 마련됐고,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고성군 등 관계기관과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했다.국내 서식 상괭이 개체수는 2005년 3만6000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7일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에서 지금까지 국내에서 기록이 없던 검은댕기수리(국명 가칭) 1마리를 최초로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 7일 오후 3시 이 새가 소청도에 위치한 국가철새연구센터 인근 소나무에 내려앉은 모습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이 새는 잠시 후 날아올라 센터 상공에서 약 2분 정도 선회하다가 북쪽 대청도 방향으로 날아갔다. 형태적 특징으로는 전체적으로 검은색이고 머리에 뿔과 같은 긴 깃을 가지고 있어 연구진은 이 점을 참고해 국명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4일 태안해안국립공원 인근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대청부채’ 대체 서식지를 조성, 100여 개체를 심는다고 23일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2013년 태안해안국립공원 일부 지역에서 대청부채 16개체가 자라는 자생지를 처음 발견하고 출입통제 등 서식지 안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그 결과 올해 자생지에서 대청부채는 51개체로 증가했으나 서식 면적이 작고 주변 식생 경쟁에서 밀려날 우려가 제기됐다.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자생지 인근에 대체 서식지를 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은 20일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영월군 동강유역 삼옥안내소에서 ‘동강 생생장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동강 생생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동강유역 탐방객들에게 판매하고 보호지역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동강보존본부’, ‘동강댐 백지화 투쟁위원회’, ‘강원시민사회연대회의&rsqu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CJ ENM 오쇼핑, 버려진 티셔츠로 ‘릴라씨’ 제작CJ ENM 오쇼핑부문은 임직원 50명이 17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업사이클링 봉사활동 ‘릴라씨 만들기’를 했다고 밝혔다. 릴라씨는 작아서 입지 못하는 아동용 티셔츠나 자투리 원단으로 만든 고릴라 인형이다. 제작한 릴라씨 인형 50개는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 판매 수익금을 소외 이웃과 아동 환경교육 지원에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WWF, 신세계백화점과 ‘지속가능한 수산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제주 비자림로 확장사업과 관련해 작성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가 거짓·부실 작성된 것으로 국정감사 과정에서 드러났다.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의원(정의당)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 대행사 늘푸른평가기술단에서 작성한 2014년 현장 식생 조사표를 확인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보존자원 관리에 관한 조례’에서 분류된 보존자원 지정대상 식물류 47종 중 다섯 종만 현지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육상식물에 대해서도 부실작성이 확인됐다. 조례로 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SK이노베이션의 기업PR캠페인이 B2B 기업 광고로서는 이례적으로 조회수 1억을 넘어섰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한 회사의 성장전략을 담아낸 기업PR캠페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편이 론칭 50일만에 1억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기업PR캠페인은 1억 조회수 중 해외비율 85%, 국내비율 15% 가량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더 큰 호응을 받았다. 거북, 물개 등 멸종위기 동물들을 등장시키는 등 친환경 메시지를 통한 환경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생물다양성법)’ 하위법령이 8일 국무회의에 의결돼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하위법령 개정안은 ‘생태계위해우려 생물’ 수입과 관련해 적법한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의 세부 기준 등 지난해 10월 16일에 개정된 법률(2019년 10월 17일 시행)에서 위임한 내용을 담았다.이번에 새로 시행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아직 국내에 유입되지 않은 외래생물 중 국내 유입시 생태계 위해 우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2014년부터 멸종위기종 등 한국 주요 야생생물의 유전적 특성을 구명하기 위해 유전체(게놈) 해독이 시작됐다. 야생생물의 경우 유전적 배경자료가 거의 없어 게놈크기나 복잡도 예측 등의 기초정보 분석부터 시작했다.분석결과 맹금류를 포함한 조류의 경우 게놈크기가 약 1.2Gb 정도로 일정하고 이동성 유전인자 비율이 아주 낮은 경향을 보여 육상 포유류에 비해 게놈이 작고 조밀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맹금류는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을 가진 육식성 새를 뜻하며 매목, 수리목, 올빼미목 조류가 이에 속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개천절을 맞아 단군신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러 서울대공원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단군신화 속 시베리아호랑이는 서울대공원 ‘맹수사’에서, 끈기와 인내의 상징 곰은 맹수사 옆 ‘곰사 반달가슴곰 방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특히 서울대공원은 3일을 ‘곰의 날’로 정하고 반달가슴곰에게 다양한 먹이풍부화를 진행한다. 오후 2시30분에 진행되는 맹수사 호랑이 생태설명회 후 반달가슴곰사를 관람하면 단군신화 속 주인공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에 서식하는 수리부엉이, 소쩍새 등 맹금류 4종의 ‘표준게놈 지도’를 처음으로 완성하고 대규모 조류 게놈 비교를 통해 맹금류 진화와 야행성 조류의 특성을 구명했다고 30일 밝혔다.‘표준게놈(참조유전체)’이란 한 생물종의 대표 유전체 지도로 해독된 염기서열을 가장 길고 정확하게 조립하고 유전자 부위를 판독해 완성한다.이번 연구는 총 20종(맹금류 16종, 비맹금류 4종)의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이 울산과학기술원 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