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지 외 보전기관 모여 발전방향 모색 및 연구 공유

워크숍에 참석한 서식지 외 보전기관, 국립생태원, 환경부 인사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국립생태원 제공) 2019.10.31/그린포스트코리아
워크숍에 참석한 서식지 외 보전기관, 국립생태원, 환경부 인사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국립생태원 제공) 2019.10.3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립생태원이 31일 '서식지 외 보전기관 협력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경북 영양에서 서식지 외 보전기관들의 협력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 현황과 미래'을 주제로 서식지 외 보전기관, 국립생태원, 환경부가 모여 멸종위기종을 보전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워크숍에선 서식지 밖의 지역에서도 야생생물을 보전하기 위해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26개 기관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연구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기관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평가지표의 개발과 평가체계의 구축·연구 등 3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진행된다.

31일은 이강운 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장이 '빅데이터로 멸종위기종 복원하고 생물다양성 보전하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정석환 국립생태원 복원전략실장이 '국립생태원과 서식지외보전기관의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관계자는 “제시된 의견들은 서식지외보전기관이 효과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에 반영하고 국립생태원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