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정부가 지난해 개정세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주요 제도개선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17개 시행규칙의 개정을 추진한다.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8년 개정세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부처 협의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달 중순께 공포·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소득세법 시행규칙에서 생산직근로자 야당근로수당 비과세 직종을 구체화했다. 이들의 월정액 급여 기준을 기존 ‘190만원 이하’에서 ‘210만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직원들의 ‘갑질’ 제보에 따른 조사가 필요해 직무가 정지된 유선주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이 김상조 위원장을 직무유기 등의 협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유 관리관은 김 위원장이 유한킴벌리의 담함행위를 봐줬다고 주장했다.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유 관리관이 김 위원장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구상엽)에 배당했다. 유 관리관은 김 위원장뿐 아니라 지철호 부위원장, 채규하 사무처장 등 카르텔조사국 관계자 10여명도 함께 고발한 것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대진침대에 이어 ‘씰리침대'에서도 안전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행정조치를 취했다.14일 원안위 따르면 씰리코리아컴퍼니에서 판매한 침대 6종 모델 총 357개 제품에서 라돈이 안전기준(1mSv/y)을 초과했다.문제가 된 제품들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판매된 것으로, 전부 모자나이트가 함유된 회색 메모리폼을 사용했다. 모델명은 각각 △마제스티 디럭스 △시그너스 △페가수스 △벨로체 △호스피탈리티 유로탑 △바이올렛 등이다.원안위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4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강원영동과 경북해안 지역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동해안 인근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은 5~15㎝, 강북해안은 1~5㎝ 수준이다. 길이 얼어 미끄러우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눈은 이날 낮까지 내릴 전망이다.전국에는 아침에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일교차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국민연금과 행동주의 펀드 KCGI의 지배구조 개선 압박을 받고 있는 한진그룹이 다음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자체 쇄신안을 내놓았다.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13일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36,642㎡) 연내 매각 추진을 포함한 향후 5개년 중장기 계획인 ‘한진그룹 비전 2023’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 및 경영 투명성 강화 방안 등도 제시했다.특히 경영 선진화를 기반으로 항공운송, 종합물류, 호텔·레저분야의 사업 집중과 수익성 확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오는 14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강원영동 등 일부 지역은 낮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13일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강원영동과 경북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눈이 오는 지역은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일교차가 클 것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한진중공업이 자회사인 필리핀 수빅조선소 부실로 인해 자본잠식돼 주색거래가 일시 정지됐다.한진중공업은 13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공시에 따르면 수빅조선소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 그 손실을 반영한 2018년도 연결 재무제표 결과 자본잠식이 발생했다. 자본잠식 규모는 자본금 5300억원 전액이다.수빅조선은 만성 적자에 시달렸다. 이는 모회사인 한진중공업 재무 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빅조선의 2016년도와 2017년 영업손실액은 각각 1820억원, 2335억원에 달했다.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의료계 리베이트 행위를 적발했다. 의료기기를 팔기 위해 의료인에게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13일 공정위에 따르면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 ‘스미스앤드네퓨’ 한국법인은 자사의 의료기기 판촉을 위해 의료인들에게 수술보조 인력, 학술대회 및 해외 교육훈련 참가비, 강연료 등을 지원했다.공정거래법과 의료기기법은 의료기기 제조업자가 의료인·의료기관에 판촉 목적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9일 거래정지됐던 우리은행 주식이 1대1 비율로 우리금융지주 주식으로 전환돼 13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됐다고 밝혔다.기존 우리은행 주주들은 이날부터 우리금융주식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우리금융지주의 종목명은 우리금융지주, 종목코드는 316140, 상장주식수는 6억8000만주다.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상장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지난해 6월부터 약 8개월에 걸친 지주회사로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시민단체들이 집단 암 발병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사태의 진상규명을 다시한번 촉구했다.글로벌에코넷 등 환경시민단체는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점마을 내 있던 비료공장 금강농산에서 담배 폐기물(연초박) 수천톤을 처리한 것과 관련, “집단 암 발병 및 주민 사망에 대한 연초박의 영향과 처리 실태 의혹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이 연초박 처리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시민단체 회원들은 지난달 2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지난달 고용률이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하고, 실업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는 통계를 자세히 살펴보면 상황이 그리 심각하진 않다고 강조했다. 고용 여건이 녹록지는 않으나 한편으론 긍정 요소들이 있다고 평가했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1만9000명 느는 데 그쳤다. 15~64세 고용률은 65.9%로 0.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실업률은 4.5%를 기록해 같은 기간보다 0.8%포인트 오른 것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3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새벽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강원중북부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이 지역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고 밤사이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아침최저기온이 매우 낮겠으니,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세계 경제와 함께 우리 경제도 둔화 흐름을 한동안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생산과 수요 및 투자가 전부 위축된 상태를 못 벗어날 것으로 보여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2일 ‘2월 경제동향’을 발표하며 “우리 경제는 생산과 수요 측면에서 경기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요 측면에서도 내수와 수출 모두 위축된 모습을 나타낸다”고 진단했다.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낮은 증가율을 보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부동산 공시지가 현실화에 나선 정부는 형평성을 고려해 고가의 토지부터 손을 봤다. 상대적으로 현실화율이 높은 일반토지는 소폭 인상에 그쳤다. 지가 조정에 따른 세부담 등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간 의견 조율을 거쳐 향후 보완할 방침이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24일 부동산 유형·지역·가격대별 형평성을 제고한다는 기본원칙 아래 표준 공시지가를 정하겠다고 밝혔다.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표준지공시지가는 지난달 발표에 따른 선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일반토지 역시 지가 조정 필요성이 제기돼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사측에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같은 요구가 안 받아들여지면 강경투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12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노조는 지난달 30일 사측이 대우조선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을 보며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우조선 인수는 노동자 고용불안을 야기하고, 회사도 동반 부실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노조는 먼저 대규모 구조조정을 우려했다. 현대중공업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세탁기는 봐줬고, 청소기는 칭찬했다.12일 미국 컨슈머리포트(CR)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불량 세탁기에 대한 소비자 집단소송과 관련해 잠정 합의했다.앞서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약 5년간 미국에서 판매된 톱로드(뚜껑형) 방식 세탁기 제품에 하자가 다수 발생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해당 세탁기는 진동으로 인해 뚜껑이 떨어져 문제였는데, 일부 소비자들은 그에 따른 부상을 호소하기도 했다. 실제로 세탁기가 폭발한 사례도 발견됐다.당시 삼성전자는 280만대를 리콜하며 무상 수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모바일 간편금융 서비스 ‘토스(TOSS)’와 손잡고 제3 인터넷전문은행 경쟁에 뛰어든다. 네이버 등 대형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불참으로 김이 새는 듯했던 제3 인터넷은행 인가 사업이 다시 활력을 띌 전망이다.신한금융은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컨소시엄을 꾸려 제3 인터넷은행 진출을 노린다. 컨소시엄 참여업체로는 현대해상, 다방 등이 거론되고 있다.토스는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없는 간편 송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2일 전국은 강추위가 누그러지겠으나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지역은 오전 중 초미세먼지가 심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를 제외한 중부지방 일부는 출근길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전을 한다면 서행해야 한다. 일교차가 크겠다. 특히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에 가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11일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경기북부를 제외한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도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기온은 평소보다 조금 낮아지겠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부산 0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4도 △대전 영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764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조5085억원)보다 17% 증가한 수준이다.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5110억원으로, 지난해(1조3141억원)보다 15% 증가했다.기업은행측은 “은행의 견조한 자산 성장과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력 강화,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9조2000억원(6.5%) 증가한 151조60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