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2일 전국은 강추위가 누그러지겠으나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지역은 오전 중 초미세먼지가 심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를 제외한 중부지방 일부는 출근길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전을 한다면 서행해야 한다.
일교차가 크겠다. 특히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부산 0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4도 △대전 영하 5도 △강릉 영하 2도 △춘천 영하 7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도 △부산 영상 8도 △광주 영상 4도 △대구 영상 6도 △대전 영상 4도 △강릉 영상 6도 △춘천 영상 5도 등이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마저 불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실효습도가 20~35%로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동해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14m/s(50km/h) 이상의 강풍이 불어 물결이 3m 이상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출근길 마스크가 필수다. 오전에는 대기 정체, 오후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지역에는 오전 중 초미세먼지가 일 것으로 보여 더욱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3일에는 제주 지역에 눈 또는 비소식이 예고돼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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