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일부 지역은 한때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고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픽사베이 제공)2019.2.13/그린포스트코리아
14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일부 지역은 한때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고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픽사베이 제공)2019.2.1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오는 14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강원영동 등 일부 지역은 낮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3일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강원영동과 경북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눈이 오는 지역은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이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7도 △부산 0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5도 △대전 영하 6도 △강릉 영하 2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5도 △부산 영상 10도 △광주 영상 9도 △대구 영상 8도 △대전 영상 7도 △강릉 영상 4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건조특보가 이날에도 이어지겠다. 실효습도가 20~35%로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노력해야 한다.

해상의 경우 동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9~13m/s(32~47km/h)로 강하게 불겠다. 물결이 3m 이상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광주·전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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