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는 오전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픽사베이 제공)2019.2.11/그린포스트코리아
12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는 오전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픽사베이 제공)2019.2.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에 가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1일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경기북부를 제외한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도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기온은 평소보다 조금 낮아지겠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부산 0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4도 △대전 영하 5도 △강릉 영하 2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도 △부산 영상 8도 △광주 영상 4도 △대구 영상 6도 △대전 영상 4도 △강릉 영상 6도 등이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건조특보는 이날도 이어지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의 경우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3m 이상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 예방이 유의해야 한다.

대기질이 하루 만에 악화되겠다. 서울을 비롯한 주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오전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4일쯤에는 영동지방에 눈이 내리고, 다음 날에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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