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 부동산 및 개발 공약과 중앙정치 이슈가 지방선거를 뒤흔든 가운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공약과 논의는 뒤로 밀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환경단체들이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을 제안했지만, 17개 시·도지사 후보들의 5대 공약에서 관련 정책을 찾기도 쉽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일부 지역별로 특성 있는 기후·환경·에너지 공약과 시민사회의 정책 제안도 있었다.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경쟁 후보의 공약들과 정책 제안들이 지자체 계획과 운영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한 ‘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환경단체들이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을 제안하고 있지만, 17개 시·도지사 후보들의 5대 공약에서 관련 정책을 찾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지역별로 특성 있는 기후·환경·에너지 공약도 발견된다.◇ 17개 시·도지사 후보들의 5대 공약 분석6·1 지방선거에 출마한 17개 시·도지사 후보들의 5대 공약을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 후보들 공약에서는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에서는 서울시와 인천시,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면서 이 기간 동안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서울전역에서 운행이 제한된다.서울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력한 대책으로 미세먼지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사전 예방적 집중관리 대책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이미 높아진 후 사후적으로 취해지는 ‘비상저감조치’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참여한 데 이어 ‘서울판 그린뉴딜’을 추진해 탄소배출 제로에 도전한다. 2022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입해 그린뉴딜의 표준모델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울판 그린뉴딜’ 전략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건물 △수송 △도시숲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등 5대 분야에 그린뉴딜 전략을 집중 추진, 경제위기와 기후위기에 동시에 대응한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올해 미세먼지 저감 조치의 일환으로 106개소 시영주차장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하 5등급 차량) 주차요금을 50% 인상한 결과 해당 차량의 주차대수가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요금할증이 시작된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주차 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전체 106개 시영 주차장의 5등급 차량은 일평균 111대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일평균 504대 대비 78%(393대)가 감소한 수치다.특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녹색교통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과태료를 13일부터 기존 2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사대문 안의 녹색교통지역의 과태료를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조정 가능한 범위 안에서 가장 낮은 25만원으로 정해 시행 해 왔으나 4일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된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과태료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밖에도 시는 반복적 위반을 막기 위해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차등 부과하기로 결정했다.1~2회 위반은 10만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교통안전공단)은 배출가스 부적합 차량 후방 주행시 차량 실내 공기 질 영향성을 확인하는 시험을 실시했고 27일 밝혔다.시험결과 후방 차량이 외기순환 모드로 운행하는 경우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분간 평균 134.3㎍/㎥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험은 배출가스 부적합차량 중 배출가스 5등급 경유 평균 부적합 수치를 기준으로 실시됐고 시내주행 조건을 가정 한 후 후방 차량에 유입되는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5분간 측정했다. 실험 결과 외기순환 모드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 내 공해유발 5등급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전국 모든 5등급 차량이 진입할 경우 과태료 25만원이 부과된다.서울시에 따르면,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은 단속 시작 첫날 416대 차량이 과태료 부과를 받았으나 2주일 후 하루 총 198대로 급감했다. 단기간에 무려 52% 감소세를 보이며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시민들 협조 결과 녹색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 내 공해유발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매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전국 모든 5등급 차량이 진입할 경우 과태료 25만원이 부과된다. 녹색교통지역 모든 진출입로(45개소)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자동으로 단속이 이뤄진다는 것.서울시에 따르면,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은 도심 지역 내 자동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교통량을 총체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한 서울교통의 미래를 열기 위한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메리어트의 비즈니스호텔급 브랜드 ‘목시(MOXY)’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인사동 근처에 문을 열었다. 서울에서 가장 전통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지역에서 세련되고 트렌디한 호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희앤썬은 12일 ‘목시서울인사동’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희앤썬은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우희명 희앤썬 회장은 “목시는 메리어트의 젊고 핫한 브랜드로 이번에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게 됐다”며 “베이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미세먼지 저감 조치 강화로 오는 7월부터 차량 배출가스 등급이 해당되는 경우 수도권 차량운행이 제한됨에 따라 번호안내 업체인 KT CS와 KT IS가 114로 차량 배출가스 등급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114에 전화해 차량번호를 말하면 차량 배출가스 등급을 알려주게 되며 차량운행 제한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7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서울 사대문 안에서 운행이 금지되며, 12월부터는 위반 시 과태료 25만원이 부과된다.KT CS 최장규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에 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에 나선다.시는 이달 6~23일 4개 단속반(16명)을 공회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궁과 도심, 사대문 안, 관광버스 주차구역 등 ‘주점 공회전 제한지역’ 2772곳에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중점 제한지역은 별도 경고 없이 적발시 바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같은 기간 25개 자치구에서도 관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주차장, 차고지, 터미널,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이 이뤄지고 있다.공회전 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자동차에서 내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친환경등급제'를 본격 추진한다.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민간 전기차와 수소차 1만대를 대상으로 자동차 친환경 1등급을 표시하는 라벨 부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친환경등급제는 제작차 배출허용기준 적용 연식, 사용연료 등을 기준으로 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 자동차를 1~5단계로 분류한다.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나 페널티를 적용해 친환경 차량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파리, 베를린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정부가 미세먼지(PM2.5) 환경기준을 미국·일본 등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했다. 해당 기준이 적용되면 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연 29일에서 82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환경부는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환경정책 기본법 시행령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미세먼지 기준을 일평균 공기 1㎥ 당 50㎍에서 35㎍으로, 연평균 기준은 25㎍/㎥에서 15㎍/㎥으로 각각 강화한 것이다. 해당 기준을 적용하면 미세 먼지 농도가 16~35㎍ 이상일 때 '보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시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때 시행했던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철회했다. 대신 시는 노후경유차 운행을 서울 전역에서 제한하는 조치 등 시민주도의 8개 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마저도 시행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당장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실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시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15일과 17,18일 세 차례 적용됐던 대중교통 요금 면제 정책은 폐기했다. 한 번 시행에 50억
서울시가 사대문 안 배출가스 집중 점검을 벌인 결과 단속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8배 늘어났다고 밝혔다.서울시 기후환경본부는 13일 지난 10~11월 두 달간 배출가스 수시점검 및 공회전 위반 단속을 전담하는 친환경기동반을 10개반 40명으로 5배 증원한 결과 눈에 띄는 단속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이 기간 동안 배출가스 현장 측정기 점검 단속 실적은 387대에서 2288대로 5.9배 늘어났으며, 운행차량 비디오 배출가스 점검은 948대에서 23731대로 25배, 공회전 위반 단속은 3940대에서 17863대로 4.5배 늘었다. 시는
[환경부]환경기술발표회, 평창에서 개최=인증받은 환경 신기술 및 녹색기술 중 우수기술 20여 개를 발표하고, 환경기술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기술발표회를 평창에서 20~21일 개최가을 성수기 전국 국립공원에서 ‘배낭 무게 줄이기‘ 캠페인 실시=꼭 필요한 행동식만 넣어 배낭을 가볍게 꾸려 쓰레기도 줄이고 건강과 안전을 지키자는 ‘배낭 무게 줄이기’ 캠페인을 전국 국립공원에서 10.22일 실시[해수부]CITES 총회에서 국제거래 규제대상에 상어류 포함=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제17차 총회 시 상어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조선시대 한양 시내에 시각을 알리던 '보신각(普信閣)'종. 보신각의 '보신(普信)'은 '믿음을 널리 퍼뜨린다'는 뜻이다. 이 보신각을 40년간 지켜왔던 '종지기' 부부가 있다.40년간 종을 지키고 관리하며 숱한 제야의 종 행사를 지원하고 지켜보기만 하다 세상을 떠난 종지기의 아내가 올해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시민대표 가운데 한 명으로 타종을 한다.수십년 세월, 타종 행사를 옆에서 지켜보며 지원하기만 했지 '언감생심' 남편이 꿈에서나 바랬을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남편을 대신해 종을 울리는 것이다.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조선시대 한양 시내에 시각을 알리던 '보신각(普信閣)'종. 보신각의 '보신(普信)'은 '믿음을 널리 퍼뜨린다'는 뜻이다. 이 보신각을 40년간 지켜왔던 '종지기' 부부가 있다.40년간 종을 지키고 관리하며 숱한 제야의 종 행사를 지원하고 지켜보기만 하다 세상을 떠난 종지기의 아내가 올해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시민대표 가운데 한 명으로 타종을 한다.수십년 세월, 타종 행사를 옆에서 지켜보며 지원하기만 했지 '언감생심' 남편이 꿈에서나 바랬을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남편을 대신해 종을 울리는 것이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