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시서울인사동' 오픈…“밀레니얼 세대 겨냥”
‘목시서울인사동' 오픈…“밀레니얼 세대 겨냥”
  • 김형수 기자
  • 승인 2019.11.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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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시서울인사동의 외관. (김형수 기자) 2019.11.13/그린포스트코리아
목시서울인사동의 외관. (김형수 기자) 2019.11.1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메리어트의 비즈니스호텔급 브랜드 ‘목시(MOXY)’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인사동 근처에 문을 열었다. 서울에서 가장 전통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지역에서 세련되고 트렌디한 호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희앤썬은 12일 ‘목시서울인사동’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희앤썬은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우희명 희앤썬 회장은 “목시는 메리어트의 젊고 핫한 브랜드로 이번에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게 됐다”며 “베이비붐 세대를 뛰어넘는 소비층으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다”고 소개했다.

목시는 메리어트가 2014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첫선을 보인 호텔이다. 현재 유럽에서 24개, 미국에서 12개 호텔을 운영하는 중이다. 아시아에는 인도네시아와 일본에 이어서 한국이 세 번째 진출국가다.

목시서울인사동은 1호선, 3호선, 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자리했다. 길만 건너면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익선동 한옥마을이다. 인사동은 도보로 3분이면 갈 수 있고, 창경궁과 명동 등 인기 관광지도 1㎞ 남짓 밖에 되지 않는다. 

우희명 회장은 “근처에 한국적 멋이 있는 곳이 많아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매력적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 순박 뿐아니라 밀레니얼 세대 여행 스타일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목시서울인사동 16층에 자리한 BAR MOXY 루프탑. (김형수 기자) 2019.11.13/그린포스트코리아
목시서울인사동 16층에 자리한 BAR MOXY 루프탑. (김형수 기자) 2019.11.13/그린포스트코리아

호텔 16층에 자리한 BAR MOXY 루프탑에서는 낙원동과 인사동은 물론 사대문 일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BAR MOXY는 체크인과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론트 데스크인 동시에 음료 바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목시서울인사동은 스탠다드객실 137개와 3개의 스위트룸 등 건물 3층에서 15층에 걸쳐 총 14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김의석 희앤썬 판촉팀장은 “객실은 기본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며 “최고급 브랜드 침구와 린넨 사용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김의석 판촉팀장은 이어 “록시의 트레이드 마크는 이동식 가구를 배치하는 것”이라며 “이곳 객실에서 머무는 숙박객들도 마음대로 테이블과 의자를 이동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목시서울인사동 객실의 모습. (김형수 기자) 2019.11.13/그린포스트코리아
목시서울인사동 객실의 모습. (김형수 기자) 2019.11.13/그린포스트코리아

1층에는 PLAY MOXY 라운지가, 2층에는 MOXY PICKUPS・GYM이, 지하에는 회의실・코인세탁・고객셀프 라커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김의석 판촉팀장은 “테이블 축구 기기가 비치된 1층이 각종 이벤트가 열리는 동적인 공간이라면 보드게임과 서적 등이 비치된 2층은 정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목시서울인사동은 남들과 다른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타인들과 공유하고 싶어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호텔 곳곳에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을 조성했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LEODAV와 손잡과 1층 로비는 물론, 객실이 자리한 모든 층과 BAR MOXY이 있는 16층까지 특색 있는 그래피티 작품을 전시했다.

목시서울인사동 곳곳은 그래피티로 꾸며졌다. (김형수 기자) 2019.11.13/그린포스트코리아
객실이 있는 15층(좌), 계단 벽면(우) 등 목시서울인사동 곳곳은 그래피티로 꾸며졌다. (김형수 기자) 2019.11.13/그린포스트코리아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투숙객들은 호텔 직원들과 어울려 한국 게임을 즐기거나, 김치연구소와 연계한 김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김의석 판촉팀장은 “새로운 즐거움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호텔로서 손님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직원들과 고객들이 함께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했다.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대표는 “목시는 메리어트 호텔 브랜드 가운데 가장 젊고 개성이 강하다”며 “합리적 가격대의 호텔을 선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호텔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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