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인 지구가 위협받으면서,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녹색금융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녹색금융이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금융정책입니다.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말로 녹색금융 실현을 앞당기는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지구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가 초래할 경제 위기에도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2021년 현재, 기업이 환경을 도입하기만 해도 칭찬했던 시대는 갔습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 규칙'을 마련해 실천하고,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디지털 혁신과 결합한 '그린 뉴딜'을 추진하는 한편, 그 경험과 성과를 세계 각국과 공유해 나갈 것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이 기후적응 정상회의(CAS2021)에서 '2050 탄소중립'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CAS2021은 네덜란드 주최로 열린 세계 기후 변화 적응 방안을 논의하는 기후적응 정상회의다. 국제사회 내 기후변화 적응에 관심을 모으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이 “포스코가 탄소중립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의 가치를 만드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포스코가 8일 ‘2020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전 UN사무총장)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기업시민 포스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반기문 위원장은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가 2045년까지 석탄발전을 0%로 낮출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환경운동연합은 “2045년 탈석탄 권고가 너무 늦다”는 의견을 밝혔다.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향후 30년 동안의 ‘국민정책제안’ 내용을 발표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2019년 4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출범했다. 지난해 10월 계절관리제 등 미세먼지 단기대책을 포함한 1차 국민정책제안을 내놓았고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금융시장에 가져온 변화중 하나는 ‘ESG투자문화’ 확산입니다. ‘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말합니다. 기업이 사회와 환경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지배구조는 투명한지를 비재무적인 틀로 따지는 평가입니다. 1982년 사회책임투자(SRI), 1990년대 지속가능투자(SI)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말할 수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개선·보완을 위한 국민정책제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안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개월간 집중적인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취하는 제도로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지난해 9월 제1차 국민정책제안으로 정부에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처음으로 시행되었고, 금년 12월부터는 제2차 계절관리제가 시행된다.국가기후환경회의는 &l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관련 환경교육이 의무화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환경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다.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22일 서울시 교육청 강당에서 개최된 ‘제2회 생태전환교육 포럼’에 참석했다. 반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미세먼지 교육이 의무화되도록 환경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반기문 위원장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와 80개 지자체가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하로 유지하고 나아가 1.5℃까지 제한하고자 노력한다는 파리협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환경부는 대구광역시, 수원시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셈 볼룸홀에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을 개최했다.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상쇄되어 순(Net)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전 세계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선언 등 기후행동 강화 추세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박원순 시장이 7일 14시 30분 코엑스 아셈블룸홀에서 서울시를 포함해 80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의 발족식을 가진다.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연합이다. 서울시 등 17개 광역지자체와 63개 기초지자체가 가입 의사를 밝혀 동참하기로 했다. 대표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맡는다.각 지자체는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Zero)를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공유하고 실천한다. 이날 발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기후 악당으로 비판받는다”고 전하면서 “기후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 석탄 발전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 악당에서 기후 선도국가로, 그린뉴딜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강화’ 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미세먼지에서 중국의 영향은 과학적으로 30%쯤”이라고 밝히며 위와 같이 언급했다.반 위원장은 이날 &ld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우리나라 미세먼지 농도가 과거보다 개선됐으나 정부의 소통 부족 등으로 국민 불안은 커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과학기술원회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세먼지 문제에서 국민이 관심을 갖는 10가지 현안에 대한 과학기술 연구결과와 개선방안 등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과학기술위원회가 살펴본 현안은 △고농도 사례의 원인 및 특성 △이차생성 기작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효과 △대기질 국가측정망 신뢰도 △예보 모델링 정확도 △국외 영향 △배출량 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이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경제 회복 과정에서 대기질 개선을 위한 각국의 정책적 행동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반 위원장은 1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The Financial Times)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그는 “경제 회복 과정에서 각국 지도자들이 내릴 결단이 미래에 우리가 깨끗한 공기를 마시게 될지, 지속가능한 저탄소 세상을 확립하게 될지, 더 나아가 인류가 생존을 지속할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특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가 ‘해설이 있는 이슈리포트’를 첫 발간 한다고 20일 밝혔다.해당 리포트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별 정책 동향과 실천사례를 담았으며 월 2회 발간 예정이다.이달에는 중국을 포함한 주변 국가의 미세먼지 관련 정책 동향과 통계, 사례를 국내·외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수록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가진 미세먼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1호로 발간한 이슈리포트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는 29일 오후 3시부터 충북 청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학계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타운홀 미팅은 지난 9월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발표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정책제안(2019년 9월 30일)을 설명하는 한편, 지역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시민 참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타운홀 미팅이 개최되는 청주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는 29일 오후 3시부터 충북 청주 도시재생허브센터 2층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기후환경회의에 따르면, 타운홀 미팅은 지난 9월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발표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정책제안(2019년 9월 30일)을 설명하는 한편, 지역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시민 참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청주 타운홀 미팅은 지난해 11월 29일 제1차 충남 당진을 시작으로 울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산업단지 및 도시지역, 농촌지역이 혼재된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라는 지형적 요인 때문에 평택항, 중국 등 서쪽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이동·확산이 원활하지 않아 지난해 기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PM2.5 연평균 30㎍/㎥) 나타났다.특히 안성시 ‘미세먼지 나쁨‧매우나쁨 일수’는 연간 120일(2018년 기준)로, 다른 지역보다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 생활 불편이 큰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는 6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4층에서 제4차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타운홀 미팅은 지난해 9월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발표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정책제안(2019년 9월 30일)을 설명하는 한편, 지역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시민 참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안성 타운홀 미팅은 지난해 11월 29일 제1차 충남 당진 타운홀 미팅과 12월 19일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