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세계 차 없는 날’ 을 맞아 인천 아라뱃길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플로깅(Plogging)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은 NH농협금융의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캠페인 ‘ESG 애쓰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플로깅에 참여한 농협은행과 한국환경공단 40여명의 임직원들은 한국환경공단 본사 앞부터 아라뱃길을 따라 검암역까지의 구간에서 버려진 비닐봉투, 일회용컵 등의 쓰레기를 주웠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검암역 주변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농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경인 아라뱃길 공론화위원회가 현재 4~5등급 수준의 수질은 3등급 이상으로 개선하고, 주운기능을 축소해 친수문화공간 확대 등을 환경부에 권고했다.경인 아라뱃길 공론화위원회(위원장 허재영)는 아라뱃길의 기능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 10월부터 추진한 경인 아라뱃길 공론화 과정을 마치고, 최종 권고문을 환경부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2018년 3월 관행혁신위원회(물관리일원화 이전 국토부 자문위원회)에서 아라뱃길의 기능전환방안 검토 권고에 따라 환경부가 2018년 9월 관계 전문가(물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당초 사업계획보다 물동량과 이용량이 저조했던 경인 아라뱃길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다.환경부와 경인 아라뱃길 공론화위원회는 아라뱃길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한 숙의·토론회(시나리오 워크숍)와 시민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환경부는 2018년 9월부터 관행혁신위원회의 아라뱃길 기능전환방안 검토 권고에 따라 관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그간 23차례 논의를 통해 아라뱃길 기능재정립을 위한 최적 대안 예비후보안을 △물류·여객 △하천환경 △문화·관광 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에서 한강 조망권 아파트들이 시세를 주도하듯 지방에서도 강 조망 단지들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입지의 희소가치가 커지고 있는데다 수변시설을 걸어 이용할 수 있는 사용가치도 높아지면서 강에 인접한 아파트들의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서울의 한강공원처럼 자전거길, 숲 조성 등 강 주변 수변 시설 개발에 적극적인 지자체들이 늘어나 강 인접 아파트의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시 남구 무거동 태화강변 인근에 들어선 무거위브자이 전용 85㎡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21대 국회의원 총선 당선인 공약을 분석한 결과, 환경 파괴 공약 수가 86건에 달한다”고 주장했다.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환경 파괴 우려가 있는 공약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등 보호구역 해제·완화가 36건으로 가장 많았다. 케이블카·모노레일 설치가 19건, 국립공원 재조정·개발 7건 등 관광레저와 연관된 공약이 많았다. 이 밖에 아라뱃길 등 불필요한 지역개발 사업 18건, 항구·공항 건설 5건, 조업구역 확장 1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씨티그룹’은 지난 1967년 한국에 첫 씨티은행 지점을 개설했다. 이후 2004년 한미은행과 통합 과정을 거쳐 재탄생한 ‘한국씨티은행’은 글로벌 선두그룹 답게 '시대를 읽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다.씨티은행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임직원 대상 특별지원금 '인류애'와 기부금 전달, 캠페인 등의 '환경애'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환경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4·15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전히 많은 후보가 필요 이상의 개발을 공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운동연합은 12일 서울지역 총선 후보 공약을 전수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반환경 공약은 총 15개로 조사됐다. 이 중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약이 4개, 미래통합당 후보 공약이 8개, 우리공화당 후보 공약이 2개, 무소속 후보 공약이 1개 등이다.대표적인 개발공약은 오세훈 미래통합당 광진구을 후보의 ‘국제여객이 가능한 한강3.0 뚝섬 선착장 설치&rs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지난해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로 먹는 물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수질관리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는 아파트가 선보임에 따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세권에서 4월 분양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입주민 공용시설까지 관리해주는 차세대 IoT기술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아파트 실내의 조명 전기 가스 등 전원 제어만 가능했던 기술보다 훨씬 진일보한 단계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2020년 경자년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관련 업계에선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알리며 떠오를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를 맞이하려는 사람들을 겨냥한 ‘해돋이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내년 1월 1일 루프탑 스카이풀에서 ‘2020년 해돋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해돋이를 감상하고자 하는 모든 방문 고객들에게 스카이풀 무료 입장 기회를 선사한다. 오전 7시 호텔 17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오션 뷰와 함께 새해 첫 일출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27일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아세안 국가 출신 다문화가족 43명을 초청해 환경교육 체험, 야생화단지 관람, 아라뱃길 투어로 구성된 ‘2019 드림-아라투어’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투어는 다음달 25일부터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SL공사와 워터웨이플러스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특히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변지역 다문화가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27일 ㈜워터웨이플러스와 ‘드림파크와 아라뱃길이 어우러진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SL공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지역사회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고 흥미롭게 구성키 위해 마련한 것이다.이를 통해 주변지역 어린이·청소년들에게 SL공사의 ‘야생화단지 자연환경’과 워터웨이플러스의 ‘아라뱃길 수생태환경 인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장마철 저지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임시 대책을 마련한다.SL공사는 가 지난 16일 보도(관련기사: 태풍에 잠기는 ‘쓰레기매립지’… 올해도 ‘무방비’)를 통해 수도권매립지 침수 발생 대책 마련이 미흡하다고 지적하자, 40㎥(톤) 용량의 임시저류조와 15hp(마력) 수중펌프 3대를 설치해 침수 피해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29일 찾아간 수도권매립지 빗물저류조 근처에서는 설비 설치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지적사항인 수도권매립지 침수 발생 대책 마련이 아직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부서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연구 용역은 오는 7월 22일 종료된다. 장마철이 6월 하순~8월 상순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에도 매립지 침수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다.16일 매립지공사에 따르면 매립지공사와 수자원공사는 지난 1월 22일 합동으로 ‘수도권매립지 치수안정성 검토 및 환경오염 방지대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r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인천시 굴포천 유지용수 공급시설이 올해 3월 준공되면 유지용수가 한강 원수에서 굴포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수로 바뀐다. 하루 2만톤에서 7만5000톤으로 방류량이 늘어나 수질 개선이 기대되지만, 갈 길이 멀다는 평가도 나온다.굴포천은 지난 2017년 12월 국가하천으로 지정됐다. 굴포천이 3개 시도 5개 자치구를 경유하는 하천인 데다 맞닿은 아라천과 통합관리를 해야 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국가하천으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굴포천을 둘러싼 문제들은 여전하다. 굴포천 수질을 저하시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는 인천시, 충청남도와 함께 13일 인천·충남 지역 발전소 등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인천은 공공기관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새로 도입한 예비저감조치를 처음 적용해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에 도입된 예비저감조치는 이틀 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면 다음 날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선제 시행하는 조치다.충남은 비상저감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 외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 훈련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부는 물관리 일원화 100일을 맞아 향후 물관리 정책 과제를 담은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향한 첫걸음’을 18일 발표했다.환경부가 이날 밝힌 첫걸음 과제는 각각 △수자원 낭비 제거 △먹는 물 걱정 해소 △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미래세대 배려 등 4가지다. 환경부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도 세웠다.먼저 수자원의 낭비를 없애기 위해 환경부는 국가 물이용 우선순위를 설정하기로 했다. 이는 한정된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다. 구체적으로 용수 확보시 물 수요관리를 최우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국토교통부가 정책의 방향성과 관련해 이전 정부와 확실히 선을 그었다. 주택문제에 대해 부동산 경기 활성화보다는 실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재건축사업과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변화도 예고했다. 이명박 정부부터 본격 추진됐던 4대강 친수구역 정비사업과 아라뱃길 사업의 문제점도 인정했다. 국토교통분야 관행혁신위원회(혁신위)가 29일 국토교통 행정에 대한 1차 개선권고안을 내놓았다. 혁신위는 지난해 11월8일 과거 국토교통 행정의 잘못된 점을 짚어내고 지향해야 할 바를 명확히 하기 위해 국토부가
[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과 관련한 주요 기록물 원본까지 불법 파기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외주의’가 표시된 대통령(VIP) 지시사항이 담긴 보고서도 파기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수자원공사의 기록물 파기와 관련한 현장 점검 결과, 수자원공사가 일부 원본기록물을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파기하려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8일 한 용역업체 직원이 수자원공사가 기록물을 폐기업체로 반출해 파기하려 한다는 내용을 제보해 진행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문건을 대량으로 파기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곤혹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처음 관련 의혹을 제기한데 이어 문서 파기에 투입된 폐기업체 직원의 기자회견까지 진행됐다. 급기야 국토교통부는 즉시 사실관계 조사를 위한 감사에 착수했다.18일 민주당 대전시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자원공사가 4톤 분량의 4대강 사업 등 문서를 파기했다고 주장했다. 파기 작업에 투입된 용역업체 직원 김모씨는 회견에서 “수자원 공사의 문서를 해체하다가 갑자기 4대강 4
수도권 최대 산업항인 인천항이 물류와 해양관광을 겸한 거점항만으로 다시 태어난다. 해양수산부는 2030년까지 인천항에 6.9조원의 민자를 유치하는 등 총 9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인천항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청사진이 담긴 ‘인천항 종합 발전계획 2030’을 발표했다. 수도권 물류 관문으로써 인천항의 항만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해양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항만과 배후도시가 상생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가장 먼저 해수부는 인천항의 항만별 특성을 살려 신항은 ‘컨테이너 중심 물류 허브’, 내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