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경영 제고를 위해 ESG 경영이 법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경우 입법권을 가진 각 정당의 ESG 정책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커 원할한 논의가 어려워 보인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29일 14개의 ESG 관련 법·제도·정책에 대한 질의에 각 정당이 회신한 질의 답변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야당 대부분은 ESG 관련 법·제도·정책의 추진을 찬성하는 반면, 여당의 경우 ESG 법·제도·정책을 과도한 규제로 바라보며 일부 법제화에는 반대의 입장을 밝혀 눈길을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을 이끈 이동통신이 4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전환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는 5일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ICT 영역의 그간 성과를 돌아보고, AI 시대 경제·사회적 가치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ICT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마련됐다.축사에 나선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AI가 산업과 사회 모든 영역에 걸친 패러다임 변화를 촉발하고 있으며, 이에 따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자전거 친화도시 1010을 제안하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숲과나눔 자전거시민포럼, 김광훈 광주에코바이크 운영위원장, 정현수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윤제용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와 이용빈 의원실(더불어민주당/광산갑)이 공동 주최하며, 광주에코바이크와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바이크매거진, 싸이클러블코리아,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자전거타기운동연합,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교통네트워크가 후원한다.이번 토론회는
산림청은 6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소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에서 산림기술사, 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지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반복되는 곳으로 피해확산 저지와 동시에 벌채한 피해목을 목재자원으로 활용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모두베기’ 방식으로 방제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다.벌목한 나무 중 쓰임새가 좋은 굵은 나무는 대용량 훈증처리를 통해 재선충 미감염 여부를 확인한 뒤 가공해 목재자원으로 활용하고 활용도가 낮은 가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25일 사장 및 경영진, 이사회 의장, 외부 자문위원, 본사 처·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혁신위원회' 토론회를 개최, 위기 대응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미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한전 '비상경영·혁신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동철 사장을 중심으로 기존의 구태의연한 제도를 혁파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미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분과(▲재무위기 대응 ▲조직·인사 혁신 ▲신사업·신기술 ▲미래 전력망 ▲원전·신재생 등)별로 선별한 과제의 추진전
정부가 경기도 일대에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15일 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인프라·투자환경 조성 ▲반도체 생태계 조성 ▲초격차 기술 확보 ▲우수 인재 양성 및 유치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분야 민간 기업들이 경기도 일대에 622조원을 투자해 조성하고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정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총력 지원정부는 15일 ‘
NH농협금융지주는 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NH농협금융 모든 계열사의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와 리스크·여신관리 실무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협금융 리스크 관리 대(大)토론회' 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서는 2024년 경제 전망 및 리스크관리 시사점을 주제로 리스크관리 특강과 함께 올 한 해 자회사별 리스크관리 계획과 자산건전성관리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기후리스크 감독동향 및 관리방향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이어 나갔다.특히 최근 이슈인 부동산파이싱프로젝트(PF) 및
올해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시세조종, 불공정거래 행위 규제, 이용자 예치금 관련 규정 등으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과 각종 현안 및 과제를 짚어보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5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과 과제 : 김치코인, 버거코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민병덕 의원이 주최하고 법무법인 YK가 주관한다. 8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카카오가 뉴스검색서비스 기본값을 제한한 데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하며 즉각적인 원상회복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카카오가 뉴스검색 서비스 기본값을 콘텐츠제휴사(CP)로 제한한 것과 관련 “지역 언론과 중소 인터넷 매체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언론자유와 시민의 뉴스 접근권을 제한하는 부당한 조치”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와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실 등이 20일 공동주최한 ‘카카오 뉴스검색 서비스 차별이슈와 과제’ 정책토론
한국서부발전은 난방수요 급증으로 변동성이 커지는 겨울철 전력 수급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 현장 특별점검에 나섰다.겨울 전력 수급 대책 기간(2023년 12월 4일~2024년 2월 29일) 발전설비 안정 운영을 위해 15일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전사 전력수급대책 화상회의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이번 겨울 전력수요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2024년 1월 셋째 주다. 이 기간 전력수요는 역대 최대수준인 91.3~97.2GW(기가와트)에 달해 지난해 12월 23일(94.5GW) 기록된 역대 최대부하를 웃돌거나 비슷할 전망이다.서부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개혁방향 논의가 정치적 이유 등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정부, 사업자, 시민 간에 기술·정보·통제의 비대칭성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2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윤두현 의원실(국민의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공동주최한 ‘온라인 플랫폼 규제의 주요 문제와 개혁 방향’ 토론회에서 이준웅 서울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제기했다.박종민 한국언론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개혁방향을 둘러싸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전문가와 이해당사자들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일자리 창출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공유회’를 KISA 나주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KISA와 한국농어촌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전력거래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광주·전남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및 나주시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이번 공유회에서 각 기관은 ▲정보보호 역량 기반 청년인재 양성 및 기업성장 지원(KISA) ▲국정과제와 연계한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한국농어촌공
산림청은 17일 대전광역시 케이티인재개발원에서 산림복원지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학술토론회가 산림복원사업의 사전 타당성 평가와 시업체계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에는 산림복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후적 방안 마련을 주제로 했다.산림청, 지방자치단체, 학계, 한국산지보전협회 등 유관기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올해 실시한 전국의 산림복원지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사후관리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주제발표에 이어 산림복원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서울스퀘어에서 어도 유지관리를 위한 기관 협력을 주제로 '2023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물고기의 생명길인 어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정책 공유 및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 정책담당자를 비롯하여 지자체, 관련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공주대 장민호 교수를 좌장으로, 지자체 중심의 어도 관리를 위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주제발표에서는 ▲정민경 주무관(경상남도 수산자원과)과 서동균주무관(진안
산업계의 혁신과 기술력을 토대로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ESG·탄소중립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열렸다. 환경부와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는 2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제5회 지속가능기업혁신 토론회(Sustainable Business Innovation Forum)'을 공동 개최했다.환경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ESG·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국제기구, 국내 산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ESG 규제 대응 방안과 함께 지속가능한 신산업을 통해 새
애커튼파트너스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과 함께 국내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재무공시 대응은 물론 디지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향상에 나선다. 애커튼파트너스는 '한국TCFD얼라이언스' 사무국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한국TCFD얼라이언스 운영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2007년에 설립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rea Sustainability Investing Forum, KoSIF)은 기업 및 금융기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ESG 관련 ▲연구∙조사 ▲입법지원 ▲정
최근 글로벌 사회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에 대한 법제화가 이뤄지면서 국내 산업계에서도 ESG 공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ESG 공시 흐름에 대비해 실무자들이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는 세미나가 열렸다.삼일회계법인(이하 삼일PwC) ESG 플랫폼은 12일 ‘ESG 공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IFRS S1, S2의 보고서 작성 실무’ 등 실무자를 위한 주제발표와 최근 ESG 공시 의무화 흐름에 대한 국내 산업계 전망과 대응 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
인터넷전문은행(인뱅)들의 중저신용자대출 확대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특히 인뱅들의 중저신용자대출 잔액기준을, 경기 여건 등을 반영한 탄력적인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어 담보여신 확대에 따른 여신 포트폴리오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중저신용자대출을 취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20일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법 제정 5주년 기념 토론회(인터넷은행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를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국내에서도 법제화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ESG 공급망 실사’에 대해 엇갈린 시선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실사의 법제화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산업계에서는 너무 과도한 규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하는 것이다.18일 한국경제인연합회(이하 한경협)는 ‘공급망 실사 대응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급망 실사 지침의 법제화를 환영하는 발표와 해당 법제화가 국내 기업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엇갈린 발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법제화가 진행되고
우리나라가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금융 지원이 대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4일 국회 1.5℃포럼과 기후솔루션은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재생에너지 수출금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적금융의 역할'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공적금융·시민사회·기업이 한자리에서 재생에너지 확대와 수출경쟁 중요성을 논하는 데 의미를 뒀다.토론회 첫 번째 발제 발표에 나선 오동재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에 따른 각 국가 및 공적금융의 재생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