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청사(영월군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 청사(영월군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강원도 영월군이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사과와 포도 등 과수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154개 사업에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6일 영월군에 따르면 중점 지원되는 사업은 면적 확대와 노동력 절감, 품질 향상, 안정 생산분야로 사과·포도 신규과원 조성, 노동력 절감을 위한 고소작업차 및 포도 무인방제시설, 품질향상을 위한 병해충 방제용 SS방제기 및 각종 농기자재 지원 등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제천과 원주 등 인근 시·군까지 확산 중인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 동계 및 개화기 방제약제를 3월 중 공급해 살포하고 농가별 예찰을 통해 사전에 병 확산을 계획이다.

올해 지원되는 사업은 1월 3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읍·면사무소와 소득지원과 과수특작팀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읍면에 배부된 신청 책자와 영월군청, 영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별로 상담이 필요한 사업은 안내책자에 별도 표기가 되어 있으므로 사업별로 확인한 후 사업담당자와 상담 후 신청을 하면 된다.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올해 추진하는 시범 및 지원사업으로 영월과수 산업의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과종별 품질향상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도 강화해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수 분야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이달 8일 수요일 포도반, 10일 금요일 사과반이 오후 1시 30분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추진된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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