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이 올해 축·수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5개 분야, 44개 사업에 49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고품질 축산물 생산분야는 고급육 생산 장려금 450두, 친환경축사 신축지원 6동, 한우 사육 기반유지를 위한 번식우 사료비 3500두 등 14개 사업에 16억 7000만원을 투입한다.
조사료 자급생산·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사료 생산 기반확충 사업분야는 사일리지 제조비 8800톤, 랩사일리지 제조에 필요한 비닐 및 네트지원 450ha, 조사료 종자구입 지원 450ha, 생산장비 3종 등 7개 사업에 13억원을 투입해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위한 친환경 축산 기반조성 분야도 지원하는 데 축사 수분조절용 톱밥지원 2만 6000㎥, 환경개선제 410톤을 지원한다. 특히 퇴비 부숙도 기준 시행에 따른 축분 발효촉진제 지원 12톤을 지원하는 등 8개 사업에 10억 7000만원을 투입,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꿀벌 산업육성을 위한 5개 사업 2억 8000만원, 내수면 어업기반조성을 위한 치어방류사업, 어장환경개선사업, 불법어업단속 장비지원 등 10개 사업 5억 8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어업허가제의 조기 정착 및 11개 양식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김대경 영월군 농업축산과장은 “2020년에도 축·수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행·재정적인 지원을 해 나아갈 것”이라며 “축·수산농가에서는 사업신청 기간(1월 10일부터 20일) 내에 읍‧면사무소나 농업축산과를 방문하여 필요한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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