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하이트진로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소주 페트류 제품에 점자를 표기한다.점자 표기가 적용된 제품은 참이슬 후레시 소주 제품 중 400ml·500ml·640ml·1800ml 제품이다. 다른 주류와 구분하기 위해 '소주'와 브랜드명인 '참이슬'을 동시에 표기했다.하이트진로는 1996년 업계 최초로 시각 장애인의 상품 선택권 보장 확대를 위해 맥주 캔 음용구에 점자 표기를 적용한 바 있다. 2007년 소주 병 제품에도 적용했으나 2009년
정부가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을 막기위한 대책에 돌입한다. 국내서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들을 점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먼저 막겠다는 취지다.환경부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선 16일부터 11월 말까지 불법연료 사용 사업장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 핵심현장'을 특별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달 26일에 확정된 정부합동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중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단기 응급조치다. 환경부는 산림청 및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환경부가 현대자동차(주), 기아자동차(주), 한국지엠(주), 르노삼성자동차(주), 쌍용자동차(주) 등 국내 자동차 제작사 5곳,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28일 '자동차 배출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식은 자동차 배출오염물질 저감과 친환경차 확대를 위한 장기적 비전을 확인하고 이행을 다짐하는 취지로 이뤄졌으며, 업계가 자발적 저감 방안의 성실한 이행을 공개적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이번 협약식에 앞서 환경부는 중소형 경유차에 대해 오는 10월부터
서울시가 사용하기에는 편리하지만 분해되는데 수백년 이상이 걸려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1회용 비닐봉투 줄이기에 나선다. 시는 1회용비닐봉투 사용량을 감축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했다. 3대 분야는 △비닐봉투 사용 원천감량 △폐비닐 분리배출 체계 개선 △폐비닐 안정적 처리다. 정부는 2003년부터 1회용비닐봉투 무상제공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비닐봉투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추세다. 2015년 기준 국내 비닐봉투 사용량은 1인당 420개 이상으로 독일보다 6배 많다. 2010년 기준 4개를 사용한 핀란드 대비 국
정부가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회수·재활용 등을 촉진할 방법을 찾기위해 1회용품 정책개선 포럼을 운영한다.환경부는 민·관 합동으로 '1회용품 관리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개선 포럼'을 25일부터 8월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선 커피전문점의 급격한 성정과 소비형태의 변화로 1회용컵을 포함한 1회용품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1회용품 사용 감량과 회수·재활용 촉진 방안 등을 심층 논의한다. 또 관련 기관과 시민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포럼은 25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
북극곰이 광고에 등장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해 지기까지, 그것을 발판으로 북극곰의 멸종위기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기까지 1등 공신 역할을 한 기업이 있다. 새하얀 북극곰의 손에 들려있던 검은 물, 코카콜라다.코카콜라는 대표 제품인 콜라의 검은색 물과는 달리, 깨끗한 물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코카-콜라는 국내 환경 기준 및 코카-콜라 자체 기준(KORE) 준수를 위한 체계적인 환경경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녹색기업으로서 그 의무를 다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적 환경 이슈인 지구온난화 문제해결을 위
제2의 가습기살균제 사태를 막기 위해 정부와 17개 생할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가 자발적으로 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제품 전성분 공개 방안과 자체점검 등을 위한 노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환경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기술원)과 함께 28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국내 17개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29일 정부 합동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기업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노력을
[환경부]U-20 월드컵 대비 화학테러 대응 교육 강화=화학물질안전원, 올해 5월 열리는 U-20 월드컵을 맞아 화학사고 및 테러에 대비해 현장대응 실무자를 대상으로 2월 27일 신규 및 대응보조 장비 운영을 위한 교육 실시환경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위해 17개 기업과 손잡아=환경부는 2월 28일 17개 참여기업과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 추진, 참여기업은 기업 경영에 안전관리 최우선 원칙 반영, 제품성분 자체점검 등 자발적 조치를 시행하고 환경부는 전성분 공개 방식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 등 정책지원[해수
출근 전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컵에 테이크아웃 해온 커피. 마신 후 재활용 '종이’ 통에 넣고, 뒤돌아서 ‘환경보호에 일조했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는 큰 착각이다. 커피전문점 종이컵은 완벽한 ‘종이’가 아닐뿐더러 재활용하기도 어렵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2015년 내놓은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에 따르면, 커피의 주당 소비빈도는 12.3회로 배추김치 11.8회, 쌀밥 7회보다도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커피 소비량이 증가한 만큼, 커피전문점에서 배출하는 일회용 컵의 양도 어마어마하다.지난해 환경부가 제출
전국 507곳 골프장 중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골프장을 관리한 곳은 2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환경부가 맹·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와 안전사용 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골프장 농약 사용량과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507곳의 골프장에서 지난 한 해동안 155.3톤의 농약이 사용됐다.이 중 제주 에코랜드와 경남 의령 친환경골프장은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미생물 농약이나 인력을 통한 제초 작업 등 친환경적 방법으로 골프코스를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골프장
[환경부]세계보건기구 서 태평양 지역 회원국 간 환경 보건 문제 협력 방안 논의=11월28-29일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WHO 서 태평양 지역 포럼에 참석해 10개 회원국 190여개 협력 센터와 함께 환경 보건 문제 해결 등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환경부-건설사, 비산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 체결=환경부와 계룡건설 등 9개 건설사 간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11월2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체결2016년도 그린캠퍼스 협약식과 추진 성과 보고회 개최=대학 캠퍼스의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기 위해 금년 그린캠퍼스로 선
우리 국민들은 쌀밥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하태경 의원(새누리당·부산해운대구甲, 사진)에 따르면환경부가 제출한 '일회용품 자발적 협약업체들의 일회용 컵 사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년간(2009~2015) 일회용 컵 사용량이 약 2억 4000만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일회용 컵 사용량은 2009년 4억 3246만개에서 지난해 6억 7240만개로 7년 간 2억 3994만개(36%)가 증가했다. 이 기간 회수율은 68.1%에서 78.3%(’11)로 잠시 올랐으나 68.9%(’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와 전쟁'을 선포한 정부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미세먼지 특별대책 세부이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정부가 밝힌 세부이행계획안에는 친환경 차 보급,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노후 경유차 폐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환경부,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이 머리를 맞대 낸 성과다.그러나 일각에선 정부가 지난달 3일 발표한 '정부합동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과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어떤 것이 세부 계획인
지난해 타결한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지구 온도 상승분을 2도 아래로 낮추기 위해서는 1경3000여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같은 목표치 달성에는 비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단 역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같은 전망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과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가 16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세계 온실가스 감축 전망과 에너지 신산업 트렌드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입에서 나왔다.리처드 채터튼 BNEF 본부장은 "2040년엔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우리나라는 경제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1990년 낙동강 페놀유출사고로부터 1995년 여수 앞바다 시프린스호 원유유출사고, 2007년 태안 원유유출사고, 2012년 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및 2015년 OCI 군산공장의 실란(실레인) 누출사고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환경오염 사고를 경험해 왔다. 이와 같은 환경사고가 발생하면 사람은 물론 자연 생태계에 큰 위해를 끼치게 되며, 그로 인한 피해를 치유한다 하더라도 오염되기 전 최초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어느 정도 안전한 수준까지만 치유, 복원할 수밖에 없는
[환경TV뉴스] 1997년 IMF 사태로 단군 이래 최대의 경제위기를 맞았을 때 높은 성장성과 고학력 인프라를 갖춘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면서 대우, 한보, 삼미, 해태 등의 그룹들이 해체되고, 외국기업에 인수된 바 있다.당시만 하더라도 경제성장을 국가의 기본 이념으로 내세우고 환경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던 시기라 외국 기업들의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환경리스크 관리시스템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로 인해 엄청난 재정적 손실을 감수한 바 있다.외국기업들은 오랜 경험을 토대로 기업이나 부지를 인수할 때 경제적 가치나 회계, 법률
[환경TV뉴스]이우식 기자 =대구시는 대구지방환경청, 대구환경공단,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관내 7개의 하수처리장과 성서공단 폐수처리장의 조류발생 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조류 확산 공동대응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낙동강 녹조 대응 조치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최근 전국 주요 하천의 녹조 발생량이 증가됨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지난 7월 8일 자로 한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경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으로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조류에 의한 피해예방을 위하여 주요 하·폐수처리장에 대하여 기존의 기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전국에서 가장 많은 1급 발암물질을 배출하고 있는 업체는 전남 여수에 위치한 한 대기업 화학공장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조사 결과다. 3년 연속 '1위'다.전국 최고의 '발암 배출 공장'이라는 오명을정부로부터 3년 연속 '공인'받은 것이다.전체 발암물질 배출의 7분의 1 이상혼자서 배출환경TV가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2013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를 분석한 결과, 유해물질 배출 가능성이 있는 전국 3435개 사업장에서2013년 한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관(IARC)이 지정한 1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환경부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3435곳을 상대로 2013년도 화학물질 사용량과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사용량은 증가했으나 배출량은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라고 1일 밝혔다.이들 사업장은 2013년 228종의 화학물질 1억6115만7000톤을 취급했으며, 이 중 215종 5만767톤이 환경으로 배출됐다.이는 2012년 배출량 0.7% 감소(5만1121톤)한 것으로 취급량은 1.9% 증가(1억5814만5000톤)하였음에도 배출량이 오히려 감소한 것이다.지역별 배출량은 경기가 19.1%로 가장 많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정부와 주류·음료 제조 및 유통 산업계가 빈 병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환경부와 관련 산업계는 27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의 '빈용기보증금제도 개선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하이트진로를 위시한 한국주류산업협회와 롯데칠성음료 등 음료업계,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유통 업체들이다. 그동안 유명무실해진 빈 병 판매를 촉진하고, 빈병의 적절한 회수를 통해 재활용률을 높이겠다는 취지다.해당 협약의 주 내용을 보면 우선 환경부는 정책적 지원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