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지구의 날을 맞이해 '비건(Vegan)'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 주최로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채식을 촉구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구를 살리며 인류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건 채식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원복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는 "우리의 육식 문화가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라며 또 "이 사실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행사는 기자회견, 퍼포먼스, 행진 3가지 순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환경운동연합은 21일 서울 서대문구 사조산업 본사 앞에서 사조산업이 운영하는 오룡711호의 미흑점상어 불법 포획을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사조산업 소속 어선인 오룡711호가 지난해 9월 남태평양 해역에서 멸종위기종인 미흑점상어 19마리를 잡아, 참치 운반 과정에서 외형 보존을 위한 포장재로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조업에 참여했던 선원이 해양경찰청에 고발했고, 오룡 711호는 선장은 원양산업발전법 위반 등으로 입건 됐으나, 검찰이 선장을 기소유예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개식용 금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2월 24일 중국 '전국 인민대표 대회' 회의에서 코로나19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야생동물 거래와 식용을 금지하고 해당 날부터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또 중국 광둥성 선전시는 개, 고양이 등의 식용을 금지하는 조례를 통과시킨 사례가 있는데, 이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중국의 개식용 금지 계획을 환영하고 한국도 이와 같이 개식용 금지를 촉구하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원복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이번 주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이슈가 크다. 사상 유례없는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의 출현, 충분히 검증되지 못한 정당들로 급조된 공약들까지. 21대 총선은 최악의 사태들로 넘쳐났다. 그 불안함 속에 후보자들의 막말과 불필요한 행동들, 코로나19 비상사태까지 겹치면서 유권자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됐다. 걱정됐던 21대 선거의 시작과 끝 속 정치권 안팎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안철수 “문재인·박원순, 양보 전엔 간이라도 빼줄 듯 하더니”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과거 서울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금융정의연대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한계채무자를 구제하기 위해 법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13일 오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기 위축으로 채무자들이 삶의 한계에 내몰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하면서 위와 같이 말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2월 실업급여 신청자는 전년 동월 대비 33.8% 늘었고 실업급여 지급액은 781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국적도, 사회적 지위도, 소득 수준도 가리지 않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일으킨 경제적 악영향은 사회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생계의 위협을 받는 특수고용노동자들이 국회 앞에 모여 대책을 촉구한 배경이다. 1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특수고용노동자 대책회의(이하 민주노총 특수고용대책회의)는 여의도 국회 앞에서 ‘코로나19 특수고용 지원대책 발표 이후 현장실태 증언 및 특고대책회의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를 향해 추가 지원 대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4·15 총선 당선자들의 첫 국회의원 세비 전액을 코로나19 관련 구호단체에 기부하겠다고 13일 밝혔다.정운천 국민통합추진단장 등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시는 국민과 조금이나마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정 단장은 “세비가 1인당 1000만원 정도이니 20명이 당선되면 2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며 “(비례대표 순번) 20번 안에 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이번 주도 코로나19 확산 소식을 피해갈 수 없었다. 해외 유학생들이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코로나19의 감염 속도가 다시한번 빨라지고 있다. 이에 당국이 검역규정에 강력 제재에 나서기로 했다. 격리 위반자에 처벌 1년, 1000만원 벌금으로 강화됐다. 또 코로나 때문에 위축되어 있는 소상공인들의 격분을 사는 배민의 수수료 정책건도 이슈가 됐다. 또 미래통합당의 막말로 차명진, 김대호가 제명되는 사건도 있었다. 차후보는 본인의 SNS에 세월호 회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20대 반(反)환경 국회의원들이 21대 총선 후보자들로 자리매김했지만 여전히 환경 문제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세먼지와 기후위기, 쓰레기 대란 등 환경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21대 총선에서 내세운 환경 공약이 부실하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해당 후보자들이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앞으로 대한민국 4년을 책임질 국회가 이전과 다르지 않으리라고 본다. 또다시 환경과 동떨어진 의정활동이 반복될 것에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21대 반(反)환경 국회의원 후보자그렇다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시에라클럽(Sierra Club)과 천연자원보호위원회(NRDC), 글로벌 위트니스(Global Witness),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15개 국내외 환경단체가 정부의 두산중공업 금융 제공에 제동을 걸었다.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은 국내외 환경단체들이 정부의 두산중공업 1조 금융지원에 우려를 표하는 서한을 작성해 8일 기획재정부 등 정부와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기후솔루션에 따르면 해당 서한은 정부의 두산중공업 자금 수혈이 석탄화력발전사업에 사용될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녹색당과 30여 개 단체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공공급식에 채식선택권을 보장해 달라는 내용의 헌법소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채식주의자인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24명도 참석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장서연 변호사는 "현재 국가는 채식주의자의 개인의 건강권, 자기 결정권, 양심의 자유 등 이와 관련된 최소한의 보호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향후 녹색당은 "채식인들이 다양한 식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환경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감사원은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감사 결과를 2월까지 국회에 제출해야 했으나 반년이 넘게 발표하지 않아 국회법 위반은 물론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원자력정책연대 등 탈원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6일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접수했다. 이들은 최재형 감사원장이 월성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 경제성 평가 조작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것이 국회법 제127조의2를 위반했고 국가공무원으로서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이들은 지난달 20일 감사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 유다님 씨에게 학교에서 먹는 점심이나 각종 모임은 고통의 시간이었다. 뿌리깊이 자리잡은 육식문화 탓에 채식을 하는 유다님 씨가 학생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먹거리는 밥과 단무지를 제외하면 찾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유다님 씨가 헌법재판소 앞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유다.유다님 씨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공공급식 채식선택권 헌법소원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후 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육식문화에 반대해 채식을 선택한 지 6년이 흘렀다”면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원자력정책연대 등 탈원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 원전 지역 주민은 6일 최재형 감사원장을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6일 오전 11시30분에 감사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서울서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최재형 감사원장이 2월 말로 연기한 월성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경제성 조작 감사결과 발표를 늦춰 국회법 위반과 선거개입, 삼권분립 원칙 훼손을 했다는 게 고발사유다.지난해 9월 국회는 월성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요구안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국내 배달어플리케이션 기업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수수료를 매출 건당 부과하겠다는 요금체계를 도입하면서 이는 '독과점 횡포'라는 정치계와 재계 뿐만 아니라 점주들의 비판도 거세게 일고있다.소상공인들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고, 여권에서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법을 제정하겠다는 공약까지 제시됐다. 이어 .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배달통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의 합병도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대해 배달의민족은 오픈서비스가 합리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그린피스, 기후솔루션, 경남환경연합, 충남환경운동연합, 당진환경운동연합, 사천환경운동연합 6개 환경단체들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두산중공업에 대하여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1조원 규모 긴급 대출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김주진 기후솔루션 변호사는 "이번 대출에서 두산중공업이 제공했다는 주식 담보, 원금과 이자를 합친 가치를 하는지 면밀히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6개 환경 단체는 정부 공적자금이 두산중공업과 석탄화력 사업에 추가 투입이 되는지 계속 감시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력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지난해 4월 공식 출범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업계를 대표하는 42명의 위원이 소속되어 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작년 2019년 9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정책안을 발표했다. 또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중장기 방안 논의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지난달 기후솔루션과 녹색연합은 NH투자증권 본점 앞에서 ‘불난 지구에 기름 붓는 금융기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4월 1일에는 그린피스, 기후솔루션, 경남환경연합, 충남환경운동연합, 당진환경운동연합, 사천환경운동연합 등의 환경단체가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석탄화력발전소 모형물을 설치하고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 단체는 모두 금융권의 ‘반환경’ 투자를 철회할 것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금융권의 ‘환경 사회적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원자력정책연대 등 탈원전을 반대하는 7개 시민단체가 1일 최재형 감사원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1호기 조기폐쇄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는 게 국회법 위반 및 직무유기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앞서 이들은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감사원이 31일까지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감사결과를 발표하지 않으면 최 원장을 고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법에 따르면 감사원은 감사 요구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내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홈플러스 안산점에서 일하는 이수암 씨는 이달 18일 물류회사로부터 갑작스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그는 마트노조 온라인배송지회준비위원회 준비위원을 맡아 배송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이 이수암 준비위원에 대한 계약해지 조치가 노조 탄압이라고 주장하는 배경이다. 홈플러스는 이같은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31일 마트노조는 서울시 종로구에 자리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송노동자들의 실태를 알리고 대책마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