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지난달 10일 한빛 1호기 출력 제한치 조과 사태 당시 발전소 노동자들이 원자로 시동이 꺼진 상태로 착각한 채 반응도 계산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자들은 원자로 출력과 기동률조차 살피지 않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자체조사에서 해당 내용들을 이미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철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한빛 1호기 원자로 수동정지 원인 및 재발방지대책 보고’ 문건을 공개했다. 이 문건은 한수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후쿠시마 원전 사태처럼 중대 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사업자가 그 피해를 모두 배상하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현재 사업자는 약 5000억원까지만 배상 책임을 지면 된다. 이는 그동안 사고를 낸 쪽이 원상회복 책임을 지는 손해배상 대원칙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있었다.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철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런 내용을 담은 ‘원자력손해배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원자력손해배상법 제3조의2는 “원자력사업자는 원자력사고 한 건마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전력 사용량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대안을 논의할 공청회가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1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누진제 개편 대안을 논의할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지난 3일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누진체계를 유지하면서 하계에만 별도로 누진구간 확대 △하계에만 누진 3단계 폐지 △연중 단일단금제 등 3가지 누진제 개편안이 제안됐다.이날 공청회에는 전기소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관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TF)’ 위원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인 가구 증가 등 새로운 소비 경향에 대응할 채소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할 ’채소산업발전기획단(T/F)‘을 구성·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기획단은 생산·소비경향 분석, 수급안정, 유통구조개선의 3개 팀과 자문단으로 구성된다. 기획단장은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이 맡게 된다. 지난 10일 업무담당자·학계 등·업계·생산자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해 1차 회의를 열었다.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함께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신북방시장 진출에 나선다.농식품부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러 농업협력포럼’, 13일 ‘한·우즈벡 농업비즈니스 상담회(다이얼로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KOTRA가 공동 주관한다.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중심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장마철 대비 ‘제3매립장(1단계) 우기철 및 수해폐기물 매립장 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SL공사는 주요대책으로 6월 초~8월 말 집중호우에 대비해 약 5만톤 가량의 수해폐기물 매립구역을 별도로 설정해 운영하기로 했다.탈취·살균 방역 작업을 늘리고 복토면 관리와 환경순찰 활동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강대규 SL공사 매립관리처장은 “매년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상조건과 집중호우로 인한 폐기물 악취 등을 최소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기존 천일염 품질인증제 3종이 통합되는 등 인증 기준이 개선된다.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12일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우수천일염의 생산기준’ 고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 2014년 7월 고시 제정된 천일염 품질인증제는 △우수 천일염 인증 △생산방식인증 천일염 △친환경 천일염 등 3종으로 구분해 운영됐다. 이런 방식은 인증제별 기준이 달라 생산자들의 참여가 저조하고, 소비자들의 인식도 낮았다. 지난 5월 31일 기준 우수천일염 1개소, 생산방식인증천일염 4개소가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2019년도 도선수습생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도선사는 무역항에서 선박에 승선해 해당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전문 인력이다. 해수부는 올해 역대 최다 선발인원인 25명의 도선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도선수습생 필기시험 응시생들은 총 214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60여명이 증가했다. 올해부터 응시자격이 6000톤 이상 선박의 선장경력 5년에서 3년으로 완화되면서 응시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경쟁률도 8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현대로템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친환경 수소전기열차 개발에 나선다.현대로템은 10일 현대차와 수소전기열차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로 현대차는 기술개발을 위한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현대로템은 수소전기열차 제작과 함께 수소연료전지와 차량 간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개발·검증한다.현대차와 현대로템은 별도 기술협업조직을 구성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현대로템은 지난 1월부터 저상형 트램 형태의 플랫폼으로 수소전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 등을 태워 연료화하는 고형폐기물(SRF, Solid Refuse Fuel) 발전에 대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지원이 오는 10월부터 폐지된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1일 이후부터 플라스틱 폐기물 같은 비재생 SRF를 활용한 발전소나 소각장을 지을 경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받지 못한다.REC는 신재생에너지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에 부과하는 일종의 단위 인증서다. REC 가중치가 높을수록 정부 지원금을 많이 받는 셈이다.기본적으로 목재 등 재생 폐기물과 플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올해 1월 기준 국내 총 348대가 운행 중인 경유철도차량을 수소열차로 바꾸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현재 운행 중인 차량 중 323대가 2004년 이전 도입된 노후철도차량으로 25년 연한을 앞두고 있다. 환경부는 이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신설하고 1년에 10~20대 정도 규모의 폐차도 진행 중이다.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소열차 개발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김길동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스마트전기신호본부장은 수소열차가 비전철화 구간이나 혼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가 태양광 사업 허위·과장·사칭 광고 대응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태양광사업 관련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대응 현황을 짚어본 뒤 건전한 시장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그동안에는 허위·과장·사칭광고 등에 대한 피해방지 자료 배포, 정부보급사업 참여기업정보 공개, 콜센터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앞으로 산업부는 태양광사업 허위·과장&middo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신북방 시장의 이해 및 수출물류 활용방안’을 주제로 ‘신북방 농식품 수출전략 포럼’ 제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지난 2017년부터 ‘신남방’ 국가를 대상으로 한 민·관합동 수출확대 정책의 성공 경험을 살려 진출 시장을 확대하기 목적으로 조직됐다. 농식품부·북방경제협력위원회 등 정부와 학계·연구기관·수출업계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은 농식품부와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만들기’ 교육과정을 오는 11~14일 4일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교육원에서 올해 처음 운영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과정에서는 올해 행복마을 만들기 대회 추진계획 등 농촌지원사업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그동안 본선 대회 각 분야 금상 수상 마을 사례 등을 공유한다. 또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교육기간 중 하루는 2017년 행복마을 만들기 대회에서 소득&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안전실천본부와 함께 6월 10일~7월 31일 ‘2019년 해양안전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우리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포스터·동영상(UCC)·국민제안·해양안전 우수사례 등 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포스터와 동영상(UCC)부문 작품은 △선박안전 △해수욕장 등 바다 물놀이 안전 △방파제‧갯바위 낚시 등 해안 안전 △어촌‧어항‧항만시설 이용자의 안전 등 해양안전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탈원전’ 괴담은 끊이지 않는다. 고농도 미세먼지도 강원 고성 산불마저도 '탈원전 탓'이라는 등의 이야기가 쉴새 없이 만들어진다. 건설 예정이던 원전을 취소했을 뿐인데, 탈원전 탓에 미세먼지가 많아졌다는 주장에 매번 팩트체크도 이어진다. 피곤할 법한 일이다.“어쩔 수 있나요. 잘못된 건 바로 잡아야죠.”탈원전 팩트체커 중 한 명인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이 나지막이 말했다. 25년, 양 처장이 반핵운동을 해온 시간이다. 대학 4학년 때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전국에 있는 남은 음식물사료 제조업체 82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이 실시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사료관리법’ 제21조에 따라 이들 업체에 가열처리 기준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와 사료의 안전성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도는 10~17일 실시하는 특별점검기간 중 시도 관내의 남은 음식물사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사료제조업 시설기준, 가열처리 기준, 사료 표시사항 등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아울러 시도는 남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한국농촌계획학회, 한국농촌건축학회와 함께 ’제17회 한국농촌계획대전‘과 ’제14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한국농촌계획대전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농촌다움 되살리기’를 주제로 지난해와 올해 ‘농촌다움 복원 사업’에 신청한 지구 중 7곳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농촌다움 복원 사업은 농촌 자연환경과 공동체가 가진 유·무형의 역사&midd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식품 벤처창업터(A+센터) 2곳이 신규 개소돼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경기 광교비즈니스센터, 5일 부산 센텀그린타워에 ‘A+센터’를 신규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A+센터는 기존 서울, 세종, 강원, 전남, 경북 등 5곳에서 7곳으로 늘어났다.이번에 개소한 경기․부산 A+센터는 각각 ‘농식품 융복합기술기업 육성’과 ‘벤처·창업제품 투·융자’ 분야를 주력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수소열차 개발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신창현, 권칠승,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가 후원한다.정부는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 축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철도차량 생산업계도 수소열차 개발과 보급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철도 분야의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은 노후 디젤기관차다.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전기기관차는 비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