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계속되는 요즘, 코로나 사태가 심화하면서 갖가지 일회용 소비재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한 지 일 년 반 만에 카페들은 다시 일회용 컵을 내놨고, 배달과 포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일회용품 사용은 더욱 늘었다. 배달 음식을 받는 순간부터 이미 쓰레기와의 전쟁은 시작이다. 꽁꽁 묶여있는 비닐봉지를 풀면 그 안에 일회용품들이 한가득이다. 뚜껑을 열면 랩으로 한 번 더 포장 돼 있다. 배달하는 동안 음식이 새고 엎어지는 걸 막기 위함이다.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쿠캣이 굶주림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착한 이벤트를 시작한다. 쿠캣은 국내 음식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와 글로벌 레시피 동영상 채널 ‘쿠캣’, 간편식 전문 푸드몰 ‘쿠캣마켓’ 등을 운영하는 푸드 컴퍼니다. 쿠캣은 오는 24일까지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선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0월 쿠캣과 세계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이 진행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 2~3월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했다. 기후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므로 산업과 사회, 경제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기술전환을 통해 에너지 전환 비용을 낮춰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탈탄소를 가능하게 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제도적인 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저녁 청와대에서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무너져 내리는 빙하나 길 잃은 북극곰을 보며 먼 나중의 일로 여겼지만,
때로는 긴 글 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메시지를 담습니다. 과거 잡지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그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포토그래퍼나 디자이너에게 어떤 느낌의 작업물을 원하는지 전달하려면 빽빽한 글을 채운 작업지시서보다 딱 한 장의 ‘시안’이나 ‘레퍼런스’가 훨씬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살면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환경 관련 이슈, 그리고 경제 관련 이슈가 있습니다. 먼 곳에 있는 뉴스 말고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마주하는 공간에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들 말입니다. 그런 풍경들을 사진으로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막상 실천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국제표준화기구(ISO) 공인 에너지경영시스템인 ‘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에너지 관리체계를 효율화해 온실가스 저감 활동에 적극 나선 바 있다.국제표준 ‘ISO50001’은 에너지 절감의 필요성과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기업경영에서 에너지 절감을 촉진하고 효율적으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 해당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금호산업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개발한 ‘KH-ABC 바이오가스화기술(KH-ABC기술)’을 토대로 ‘서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완공했다.서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은 가축분뇨와 분뇨, 음식물 쓰레기, 하수찌꺼기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을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시설이다. 총 4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만2201㎡ 규모로 지어졌으며 서산시에서 나오는 총 320톤가량의 유기성 폐기물이 처리된다. 연간 980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약 2억원의 경제적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