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일회용컵 제로화 선언...리유저블컵 점진 도입스타벅스가 최근 2025년까지 일회용컵 제로화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지난 6일 ‘Better Together: 가치있는 같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다. 프로젝트 목표 중 하나는 탄소 30% 감축이다.스타벅스는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세부안으로 전국 매장에서 일회용컵 대신 ‘리유저블컵’ 사용을 점진적으로 도입한다고 했다. 소비자가 일회용컵 대신 보증금이 있는 리유저블컵을 사용한 다음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고 반납된 컵은 세척 후 재사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디지털혁신을 통해 ‘공유주방’ 혁신에 나섰다. KT는 빅데이터와 ICT 솔루션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조리환경과 소상공인을 위한 편의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공기질을 깨끗하게 하고 매장 에너지를 분석하는 등 환경적인 솔루션도 포함된다.KT가 김치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문을 연 배달형 공유주방 오키로키친에 식음료 맞춤형 DX 플랫폼인 ‘스마트 그린키친’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월 온라인쇼핑동향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팬데믹 사태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다이어트식으로 인기였던 샐러드가 건강한 집콕생활을 위한 일상식으로 변하고 있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21.3%가 코로나19 이후 샐러드 구매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샐러드 시장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신선∙과일·채소 시장 규모는 2010년 이후 연평균 20%씩 성장해 지난해 1조원을 돌파했다.샐러드 시장의 급성장에 외식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과거 사이드 메뉴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사람들이 환경오염과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는 것은 언제일까. 눈으로 보거나 피부에 와 닿는 등 현실적인 경험을 할 때다. 실제로 많은 제로웨이스트들의 행동을 변화시킨 계기는 하나의 사건일 때가 많다. 이를테면 지난 2015년 코스타리카 연안에서 한쪽 코에 흰색 물체가 박힌 채 구조된 거북이 영상이 있다. 거북이가 눈물을 흘리며 숨쉬기조차 힘들어하던 이유는 코에 박힌 플라스틱 빨대 때문이었다. 이를 뽑아내자 거북이는 비로소 숨을 쉴 수 있었다. 거북이 코에 박힌 플라스틱 빨대는 사람들에게 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국민카드고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빅데이터 비즈니스를 이끈다. 빅데이터분야 혁신과 마이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겠단 청사진이다.16일 국민카드는 다양한 영역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온라인 기반의 개방형 데이터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 ‘데이터루트(Dataroot)’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플랫폼은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 중소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누구나 카드 빅데이터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통합된 온라인 환경에서 분석하고, 시각화된 보고서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정착되면서 온택트 서비스 비중도 커지고 있다. 식품업계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내세우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10월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34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3% 급증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식품업계는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속도전에 돌입하고 있다. 유통채널과 협업해 라이브 커머스에 진출하거나 자사몰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 하이트진로,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 전국 확대[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하이트진로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8월 서울 성수동에 오픈해 70일간 누적방문객 1만여 명을 돌파했던 두껍상회의 인기를 전국으로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첫번째 지역은 부산이다. 1월 18일 오픈한 부산 두껍상회는 2월 28일까지 총 42일 동안 부산진구 전포동 전리단길에서 진행된다. 진로 캐릭터 두꺼비 굿즈를 비롯해 하이트진로의 인기 굿즈 및 판촉물 총 90여 종과 함께 부
◇ 풀무원녹즙, 정기구독 식단 ‘디자인밀’ 출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풀무원녹즙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돕는 정기구독 식단 ‘디자인밀’을 출시했다. 디자인밀은 풀무원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211 식사법’에 따라 채소찬 2팩, 단백질찬 1팩, 밥 1팩 총 4팩을 1끼니로 구성했다. 211 식사법이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섭취해 당 흡수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식사 방법이다.디자인밀은 열량과 에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달라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커피전문점을 찾기보다 내 집에서 커피와 음료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됐다. 관련해 집 안에 커피전문점못지 않은 장비와 물품을 갖추려는 사람이 늘어나 관련 기기와 인테리어 아이템 수요가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바야흐로 ‘홈카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카페’는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카페(Cafe)’의 합성어로 직접
◇ 파리바게뜨, 2021 딸기 페어 진행[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파리바게뜨가 제철 딸기를 활용해 다양한 베이커리를 선보이는 ‘2021 딸기 페어’를 진행한다. 올해 ‘딸기 페어’는 ‘Berry Feeling’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대표 제품은 산청딸기 케이크다.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과 함께 선명한 빛깔을 자랑하는 지리산 산청 딸기와 묵직하고 부드러운 레제르 크림의 조화가 특징인 프리미엄 제품이다. 케이크 전용 공법으로 구운 폭신한 시트에 우유 생크림과 생딸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배달앱 등 외식업체의 온라인 영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외식 영양성분 표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배달앱 등 온라인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확대됨에 따라 영양표시 의무가 없는 중소 외식업체(프랜차이즈) 및 온라인 플랫폼의 메뉴에도 영양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영양표시 의무대상은 가맹점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업체(31개사), 제과·제빵(8개사), 아이스크림류(1개사), 햄버거(5개사), 피자(17개사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이 변화한 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여행길이 막히고 사회적 교류가 끊어지는 등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각 분야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실물 경제의 위기 이면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변화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사업 재편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위기에 적응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활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조·유통업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흥했던 분야가 쇠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음식점 조리과정에서 쥐, 칼날 등 혐오‧위해성 이물이 발견되는 경우 직접 원인조사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배달음식 족발에서 쥐 이물 혼입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음식점을 조사한 결과, 반찬으로 제공되는 부추무침 통에 쥐가 들어가 이물로 발견된 사실을 확인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대표자를 수사 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원인 규명을 위해 부추 세척과정부터 무침, 포장과정까지 음식점에서 확보한 CCTV 등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천장에 설치된 환풍기 배관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올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모디슈머 트렌드가 재확산됐다. 모디슈머가 유통 판로를 바꾸면서 소비자가 유행을 만들면 기업이 따라오는 모습도 연출됐다. 모디슈머(Modisumer)는 수정하다는 뜻의 ‘Modify’에 소비자 ‘Consumer’를 결합한 말로 제조업체가 제시하는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제품을 새롭게 활용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1인 가구, 혼밥·혼술, 가잼비, SNS 인증샷은 모두 모디슈머의 한 축을 이루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서울시가 5일부터 2주간 저녁 9시 이후 ‘멈춤 기간’을 선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지 열흘째이지만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수능 이후 연말 모임이 늘어나는 등 집단감염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내린 조치다.수도권은 지난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리고 이달 1일부터 ‘2단계+a(추가 집합 금지)’로 강화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29명, 수도권에서만 463명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