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플라스틱 없는 깨끗한 바다를 위한 ’플라스틱제로 약속‘ 운동이 진행된다. 지난 2월 스페인 남부 무르시아 해변에서 향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엘 바예 야생동물구조센터가 부검을 위해 길이 10m 무게 6t의 고래의 배를 가르자 뱃속에 29kg에 육박하는 쓰레기가 들어있었다.오징어가 주식인 고래의 사인은 쓰레기에 의한 복막염.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바다새는 매년 100만 마리, 고래 바다표범 바다소 등 해양 포유동물은 10만 마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9일간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에는 전국 연안 160여개소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11개 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협회 등 2만여명이 해양쓰레기 수거행사에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 발행하는 해양쓰레기는 연간 약 18만톤으로 정부, 지자체 등에서 7~8만톤 가량을 수거하고 있다. 남은 해양쓰레기는 해양오염과 유령어업(버려진 어구에 해양생물이 걸려 죽는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쓰레기 없는 바다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해마다 연안에 버려지는 해양쓰레기의 양은 18만톤에 이르며 이로 인해 생태계 훼손, 수산자원 감소, 관광산업 위축 등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전에서는 해양쓰레기 발생 예방, 수거 및 처리, 분포량 파악, 효과적인 홍보 및 교육방법 등 해양쓰레기 관련 전 분야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개인 또는 법인‧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팀)당 2건까지 제출 가능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는 31일 포항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에서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 ‘제1회 수중로봇챌린지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수중로봇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미래의 해양산업 인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서면 심사를 거쳐 총 20개 팀을 선정했다.선정된 20개 팀은 수중로봇센터 내 대형수조 안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제주지역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으로 김녕리 해안과 사계리 해안 두 정점에 대해 국가해안쓰레기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수거된 2474개의 해양쓰레기 중 플라스틱의 비중은 전체의 47.2%(1168개)로 조사됐다. 외국기인쓰레기는 16.9%(419개), 스티로폼 쓰레기는 14.3%(355개)였다. 가장 많이 배출된 플라스틱 쓰레기의 경우 수거된 쓰레기의 상당부분이 페트병류이며 이외의 비닐류 등의 생활계 폐기물이 많았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로 인해 해양생태계 오염뿐만 아니라 어업인의 생계와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양수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매년 바다에 유실·침적되는 폐어구는 4만4천 톤에 달하고 있으나 침적어구의 수거율은 약 57%에 불과해 현재까지 추정되는 유실·침적 어구량만 19만1천 톤에 육박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유실·침적된 폐어구는 분해되지 않고 바닷속에서 유령어업을 초래해 연간 연근해 어획량의 10
우리나라 해양쓰레기 연간 수거량은 7만 2천톤으로 해양쓰레기 발생 추정량(18만톤/2012년 기준)의 40%만 수거되고 있으며, 수거처리 예산만 연평균 527억이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거된 해양쓰레기의 양은 약 22만톤에 달하며, 2017년 9월까지만 해도 2만8천867톤이 수거됐다. 연도별로는 2014년 7만6천936톤, 2015년 6만9천129톤, 2016년 7만840톤으로 연평균 7만2천300톤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해
제주 남방큰돌고래가 비닐봉지를 지느러미에 걸고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됐다.3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따르면 센터 연구진이 제주 앞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 서식현황 모니터링 중 지난달 25일 남방큰돌고래들이 등과 가슴의 지느러미에 비닐봉지를 걸고 헤엄치는 장면을 촬영했다.남방큰돌고래들은 미역, 감태 등 해조류를 지느러미에 걸고 노는 습성이 있는데, 비닐봉지를 놀이감으로 착각한 것이다.센터 관계자는 "돌고래가 비닐봉지를 해조류와 유사한 것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며 "10년 동안 남방큰돌고래 서식을 모니터링했지만 폐기물을 몸에 걸고
◇주간 행사일정▲6월27일(화)10:00 국무회의(김영춘 장관, 서울)14:00 본회의(김영춘 장관, 국회)10:00 한국해사주간 정책포럼 개회식(강준석 차관, 부산)▲6월28일(수)13:00 해외항만개발 정기협의회(강준석 차관, 서울)▲6월29일(목)10:00 원양산업 60주년 기념식(김영춘 장관, 부산)16:30 차관회의(강준석 차관, 서울-세종 영상)▲6월230일(금)10:50 귀어귀촌박람회 개막행사(김영춘 장관, 서울)◇주간 보도계획▲6월25일(일)극동산 민물장어 자원 보호 위해 포획․채취 금지기간 및 금지체장 시행=우리나라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행사가 해양수산부가 주도해 국내서 개최된다.해수부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남 여수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강화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APEC이 지원하고 해수부가 주최하는 이번 교육훈련에는 총 16개 회원국 해양쓰레기 담당자 및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해수부 측은 "최근 동남아 해상에서 1km 길이에 달하는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발견되는 등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PEC 역내 국가들의
해양 오염이 가중되고 있다. 낚시꾼들이 무심코 버린 해양쓰레기 때문이다. 전국 곳곳의 항·포구는 오물범벅이다.3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192개(국가어항 94개·지방어항 98개) 항에서 거둬들인 부유·침적 폐기물 등 해양쓰레기는 모두 8088톤이다.이 가운데 낚시 미끼, 밑밥, 라면 봉지, 음료수병 등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는 5만여톤에 이른다. 수치로 보면, 이는 전체 발생 해양쓰레기의 0.06%에 불과하다.하지만 낚시꾼들의 취사행위로 인한 음식물쓰레기와 방뇨·배설 흔적까지 고려하면, 항·포구에 쌓인 쓰레기는 추정치를
'20세기 기적의 소재’로, 가볍고 잘 깨지지 않아 폭발적인 사용량을 기록하고 있는 플라스틱. 이제는 일상생활부터 첨단기기까지 플라스틱이 사용되지 않은 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하지만 최근 플라스틱의 잔해라고 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MP·micro plastic)'의 위험성이 전 세계 곳곳에서 부각되고 있다. 올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전세계 바다엔 플라스틱 쓰레기 950만톤 가량이 버려진다. 이 가운데 30%는 지름 5㎜ 이하의 플라스틱 입자다. 작게 부서진 플라스틱은 바다 위를 떠다니는
"플라스틱 건더기가 떠 있는 수프 같았다"1997년 하와이에서 열린 요트 경기에 참가해 LA로 향해가던 미국인 찰스 무어는 망망대해 태평양의 한가운데에서 기괴한 형태의 ‘덩어리’와 마주했다. 세계 각국에서 버려진 쓰레기가 모여 만들어진 '플라스틱 아일랜드'(plastic lsland)였다. 바다를 뒤덮은 이 섬은 한반도(22만3348km²) 면적의 약 7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곳을 이루는 조성물들은 이름에 걸맞게 90% 이상이 플라스틱 제품이다.태평양에서 존재를 드러낸 플라스틱 아일랜드는 곧 북태평양 등에서도 발견됐다. 지
해양수산부가 어업활동의 근거지이자 주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는 어항 190여 곳의 쓰레기 양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수부는 지난해 어항관리선 10척을 운영해 192개(국가어항 94개·지방어항 98개) 항 내 부유·침적 폐기물과 항행장애물 8088톤을 수거했다고 22일 밝혔다.어항 저질개선도는 전년 대비 20.4% 향상됐다. 저질도란 어항 수역 내 퇴적물 COD(화학적 산소요구량)를 어항 정화 작업 전후 측정해 환경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수치다.어항 내 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문제는 1년
아디다스가 환경 오염에 대한 경고를 하기 위해 해양 쓰레기로 운동화를 만들었다10일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몰디브 해안에서 정화 작업을 통해 수거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한 러닝화 2종, 울트라 부스트 팔리, 울트라 부스트 언케이즈드 팔리를 선보였다.이번 제품은 아디다스가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의 위험성을 알리고,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신발 한 켤레당 평균 11 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만든 이번 러닝화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 폐기물을 업사이클해 만든 ‘팔리 오션 플라스틱TM’소재가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자치도와 도의회는 27일 제주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중국 및 남해안 등지에서 쉼없이 밀려와 제주해안을 오염시키는 해양쓰레기를 적기에 처리하고, 효율적인 쓰레기대책 및 정책 방안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 현안에 대해 도의회와 공동 협업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도는 이에 따라 집행부․도의회․대학교수 등 7명이 공동참여하는 '아름다운 제주해안만들기 지원TF팀'을 구성, 해양쓰레기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따라서 지원TF팀은 지난 26일 도의회에서 TF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능동적
해양수산부가 하모(갯장어) 축제로 유명한 전남 여수 '국동항'에서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어항환경에 대한 정화와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0년 시작된 뒤 경남 미조항, 부산 대변항 등에서 19차례에 걸쳐 개최됐다.이번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시, 전남대학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등 10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이들은 국동항 일대 어항 배후와 해안가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 국동항 수역에서는 남해안 해역을 관할하며 어항정화 임무를
올 광복절은 여느 해와는 조금 분위기가 다르다. 70주년이 갖는 상징성이 우선 그렇거니와, 대규모 특별대사면과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다른 때보다 더 기념일 기분이 난다. 게다가 이 뜻 깊은 광복절을 앞두고 롯데그룹의 '실체'를 들춰냈으니, 뭔가 바로잡았다는 느낌이 든다.그런데...이 좋은 기분이 독도를 돌아보는 순간, 찝찝함으로 바뀐다.우리나라 자주권의 상징인 독도가 왜? 이 무슨 몰매 맞을 소리!!그 이유는 당당한 자태를 뽐내며 우리의 동쪽 끝을 지키고 있는 독도 앞바다가 온갖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TV
쓰레기 없는 푸른 바다를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해양환경관리공단, 민간단체(NGO)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제주에 모인다.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관련 기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 심포지엄'을 오는 23일부터 24일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심포지엄에서는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방향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대응방안 및 국제동향 △민간·지자체 우수사례 등 3개 주제에 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장묘인 해수부 해양보전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전문가들
[환경부]멸종위기종 Ⅰ급 미호종개 인공증식 성공=국립생물자원관, 2015년부터 수행한 '어류 생식줄기세포를 이용한 활용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멸종위기종 어류 4종 생식줄기세포의 동결보존 기술 확립. 동결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미호종개 생식줄기세포를 미꾸라지에 이식하는 인공증식에 성공해 최근 치어 상태까지 키움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 기초지자체 대상 신청 접수받아=환경부,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을 위해 기초지자체 4곳을 선정할 계획, 3월23~31일까지 전국 기초지자체 대상으로 신청‧접수, 지역 선정 발표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