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해양수산부]
[출처=해양수산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쓰레기 없는 바다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해마다 연안에 버려지는 해양쓰레기의 양은 18만톤에 이르며 이로 인해 생태계 훼손, 수산자원 감소, 관광산업 위축 등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전에서는 해양쓰레기 발생 예방, 수거 및 처리, 분포량 파악, 효과적인 홍보 및 교육방법 등 해양쓰레기 관련 전 분야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개인 또는 법인‧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팀)당 2건까지 제출 가능하다.

제안서는 A4용지 기준 10매 이내 분량으로 작성하고 해양쓰레기 대응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koemcontest@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접수된 제안서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8건을 선정, 다음 달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 1명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70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상금 50만원 등을 각각 수여한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업화 또는 정책화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수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정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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