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자동차 번호판에 디자인 요소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결정이 날 예정이어서 유럽처럼 번호판이 디자인을 입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토부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 도입안에 대한 국민 선호도조사를 진행한다.국토부는 내년 말 소진되는 자동차 등록번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앞자리 숫자 한 자리를 추가하기로 결정한 뒤 번호판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전문가, 학계·업계·시민단체 의견을 수렴해왔다.국토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복지 확대를 위해 서울 은평구청과 함께 추진한 ‘취약시설 그린리모델링’사업의 준공식을 오는 15일 서울 은평구 구립 충암경로당에서 개최한다.은평구에 소재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그동안 은평구청과 협력해 구내 취약시설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하는 환경복지사업을 펼쳤다.충암경로당 건물은 지난 1999년에 지어져 단열기능이 떨어지고 실내 환경도 매우 취약한 상태였는데, 약 4개월간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실내외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한국 민물고기들이 엔진오일 첨가제와 윤활유 등으로 사용하는 유독성 물질에 오염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공개한 ‘담수어류 중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의 축적성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 강인 남한강 낙동강 영산강에 서식하는 붕어와 피라미 등 민물고기가 PCNs(Polychlorinated naphthalenes), SCCPs(Short-chained chlorinated paraffin), PFASs(Perfluoroalkyl substances) 등에 오염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접착제 제거제와 흠집제거제 등에서 다량의 유해물질이 발견돼 한국소비자원이 관리에 나섰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표면 오염 제거제 26개에 대한 유해물질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스티커 등 접착제 제거제 4개에서 사용이 금지된 ‘디클로로메탄’이 8㎎/㎏~73만635㎎/㎏ 검출됐다. 디클로로메탄은 어지럼증‧심한 두통‧심장 장해‧경련‧기관지염을 일으키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유독성물질이다. 또 흠집 제거제 1개 제품에서는 안전기준의 8배가 넘는 &ls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확하고 통일된 미세플라스틱 모니터링 기법 확립과 하수처리장 및 지표수에서의 미세플라스틱 처리 공정 필요성이 제기했다.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18 환경정책 심포지엄’에서 조경덕 서울대학교 환경보건학과 교수는 ‘미세플라스틱의 환경 중 거동 및 저감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이날 발표에서 조 교수는 “환경 중에 다양한 종류 플라스틱들이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염화비닐(PVC) 등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 도심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광촉매 페인트를 칠하고 외벽 녹화를 적용한 '공기정화 아파트'를 시공했다고 30일 밝혔다.공사는 지난달 송파구 거여6단지 아파트 외벽에 광촉매 코팅제를 시범 시공하고 질소산화물 저감효과를 점검한 데 이어 이날 노원구 소재 상계마들아파트에도 시범 시공했다. 이후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확인한 후 타 아파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구로구 항동지구 아파트,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자동차 페인트 작업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등을 제거하는 미세먼지 처리장치를 엉터리로 설계·시공한 7개 업체와 이를 거짓 신고한 자동차 정비공장 1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들 업체는 환경전문공사업 등록을 하지 않고 등록증을 불법 대여받아 공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중고설비를 구매해 미세먼지 처리장치를 조립하거나, 중국산 완제품을 수입 설치하는 등 무등록 설계·시공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또 자동차 페인트시설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플라스틱 등에 사용되던 폴리염화비페닐(PCBs)로 인해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 범고래가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영국 BBC는 28일(현지시간) 루네 디츠 덴마크 오르후스대 북극연구센터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범고래 집단의 절반 이상이 30~50년 내에 지구상에서 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미국, 캐나다, 영국 등과 공동으로 전 세계 바다에 있는 19개 범고래 무리의 체내 화학물 농도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 결과 351마리의 체내 PCBs 성분 농도가 몸속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는 날림(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13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2017년 말 기준 건설공사장, 발전소 등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전국 약 4만4000곳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적용된다. 그간 주민 민원을 유발해 온 사업장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요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날림먼지 발생 사업의 관리대상 확대, 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얼마 전 서울 홍은동으로 이사한 김모(42)씨는 입주청소 서비스를 받았다. 30평형 아파트 입주청소에 30만원을 썼다. 추가 옵션으로 9만원에 새집증후군 제거 시공도 받았다. 피톤치드 시공만 따로 하면 20만원이다. 업체에서는 피톤치드액 분사로 유해물질을 흡착 분해해 새집증후군을 완벽히 제거한다고 소개했다. 이 말은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시중에 판매되는 피톤치드 스프레이가 내세우는 장점은 ‘새집증후군 저감’이다. 이들 제품이 광고하는 효과를 나열하면 실내 공기 청정, 포름알데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국내에서 새집증후군 문제가 대두된 지 20년이 흘렀다.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는 신축 건물 입주자들이 특유의 매캐한 냄새를 감수해야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매년 새로 생기는 신축 공동주택의 오염물질별 권고기준 초과율은 10년 넘게 감소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시행하고 있는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이 반쪽짜리라는 지적마저 나온다.국토부는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공동주택에 사용되는 친환경 건축자재 6종의 성능과 안정성을 확인하는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벽지, 합판마루 등 6종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실내용 페인트 대부분이 피부 과민성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인테리어 열풍으로 '친환경' 또는 '무독성'을 강조하는 페인트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실내용 페인트 20개 제품 중 19개 제품(95%)에서 피부 발진 등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발견됐다. 해당 화학물질은 ‘이소치아졸리논계’ 혼합물 및 화합물로 유럽연합 규정을 초과했다.이소치아졸리논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26일 발생한 세종시 새롬동 주상복합아파트 공사장 화재로 3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공사 중인 건물이라 소방시설을 갖추지 못했고, 건물 내부에 스티로폼 등 유독가스를 내뿜는 단열재가 많아 피해를 키운 것으로 추정된다.화재로 37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피하지 못한 3명의 인부는 생사를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오후 5시 30분부터 하청업체 노동자인 김모(25)씨 등 3명이 지하 1층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사망한 3명은 이날 지하 1층에서 설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26일 발생한 세종시 아파트공사장 화재로 27명이 다치고 4명이 실종됐다.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6분쯤 세종시 새롬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큰 불이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지하주차장 공사현장에서 큰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근로자들은 이날 지하층에서 바닥을 포장하는 에폭시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근로자는 내부에서 페인트 작업을 병행했다. 소방당국은 내부에 단열재 등 건축자재가 많고 지하층 등에서 공사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도심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한강 야외수영장이 오는 29일 개장한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뚝섬, 광나루, 잠실, 잠원 야외수영장을 29일 개장해 오는 8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여의도 수영장과 난지·양화 물놀이장은 다음 달 6일 개장한다. 망원 수영장은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로 인해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다.올해는 페인트로 칠했던 수영장 바닥에 수영장 전용 타일을 시공했다. 기존 화장실도 모두 철거하고 새로운 화장실을 임대했다.안전을 위해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문제가 없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가 펼쳐진 세상은 모든 국제사회가 꿈꾸는 이상이다. 그린피스 등의 거대한 환경단체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특히 눈에 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풀뿌리서부터 시작되는 친환경적 작은 실천이다.이 같이 모두가 꿈꾸는 사회를 만들려는 새싹들이 국내에서 곧 자리 틀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들에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탄소 배출 제로(zero) 생활을 경험하고, 자원순환 사회에 대한 인식 함양을 도울 1호 시설인 ‘에코빌리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보전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맞닥뜨린 시대적 과제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국제사회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그린피스와 같은 거대 단체의 노력은 특히 눈에 띈다. 하지만 환경보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풀뿌리서부터 시작되는 작은 실천이다.미래세대까지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생활을 습관화 하는 싹이 국내에서 곧 틀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들에 탄소 배출 제로(zero) 생활을 경험하도록 하고, 이로써 친환경적 의식 함양을 도울 1호 시설 ‘에코빌리지’가 강원 영월군에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9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2018년 에코인테리어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건축자재(환경마크 인증자재) 취급 의향이 있는 인테리어 업소에 친환경건축자재 정보 제공 및 홍보 등을 지원해 친환경 제품 보급 촉진과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친환경자재 생산기업과의 직거래로 자재를 저렴하게 공급받게 된다. 제공되는 자재는 환경마크를 인증 받은 친환경 페인트, 벽지, 장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십여 년 전, '웰빙(well being)'이라는 말이 유행하며 인류의 생활 모습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육체와 정신이 건강하고 조화로운 삶,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행복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 이 단어로 인해 우리는 더 좋은, 깨끗한, 질 좋은 것을 소비하며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웠다.웰빙의 바톤을 이어받아 최근에는 '친환경' 시대가 왔다. 올해 뉴스를 뜨겁게 달군 살충제 달걀 사태,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 및 부작용 의혹 등 화학물질 관련 이슈가 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환경부는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이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기후변화 컨설턴트(상담사)가 취약계층 1000가구를 방문해 한파 대비 주거환경 취약성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설명한다. 기후변화 컨설턴트는 기후변화 및 컨설팅 교육과정을 이수한 상담사로, 가정 및 상가 등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적응 관련 상담과 실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서비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