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 3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기업을 선언한 풀무원이 올해 ESG 관련 평가에서 잇달아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뒀다. 산업 전반에서 ESG가 화두인 만큼 그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풀무원의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풀무원은 지난 3일 ESG 평가기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주관 2021년 ESG 평가에서 최고상인 ‘ESG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1 한국의경영대상 ‘한국의 ESG혁신 리더’ 기업으로 선정됐다.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을 확대하고 지
◇ LG생활건강, 플라스틱 포장재 줄인 뷰티바·가루치약 선봬[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LG생활건강이 플라스틱 포장재와 제품 부피를 줄인 샴푸바, 바디바, 페이셜바 3종과 가루치약을 출시했다. 환경친화적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제품 사용만으로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LG생활건강은 선보인 제품은 닥터그루트와 엘라스틴, 벨먼, 히말라야 핑크솔트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만든 뷰티바와 가루치약이다. 뷰티바 3종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지속가능한 일상을
산업계 전반에 걸쳐 ESG 바람이 붑니다. 제품과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경제적인 이익만 추구하는 게 아니라 사회 발전에도 공헌하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기업을 경영하겠다는 움직임입니다.이런 흐름은 제약·바이오 업계도 예외가 아닙니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글로벌 흐름에 맞춰 ESG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면서 경제와 사회 전반에도 두루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행보입니다. 그린포스트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쿠팡이 ‘2021 환경경제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경제대상은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후원한다. 심사에 따라 쿠팡은 친환경경영대상 유통서비스 부문에 선정됐다. 쿠팡은 생활 밀접 부문인 배송 서비스에 자체적인 친환경 물류기술을 도입해 환경 폐기물을 줄이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지속가능성한 가치와 관련한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됐다.쿠팡은 친환경 배송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과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자체적
◇ 롯데슈퍼, 태양광 발전 설비로 친환경 경영 강화[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롯데슈퍼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10개 매장과 물류센터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연간 628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나무 4500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롯데슈퍼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원주, G은평점 등 10개 매장과 신갈물류센터 옥상에 총 5119㎡면적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했다.롯데슈퍼에 따르면 현재 전국 점포와 물류센터를 운영하는데 연간 12만9327MWh의 전기
ESG가 외부 투자, 주가 등 기업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국내 리테일 업계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리테일 업계는 경영 활동의 중요 요소로 자리잡은 ESG, 그 중에서도 E(환경)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을까. 현재까지 펼친 친환경 정책과 행보를 중심으로 분석해봤다. 첫 번째는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다. [편집자주][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초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중장기 ESG 경영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ESG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며 더 많은 대책을 요구합니다. 무엇을 덜 쓰고 무엇을 덜 버리자는 얘기도 여기저기 참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 습관과 패턴은 정말 환경적으로 바뀌었을까요?‘그린포스트’에서는 마케팅 키워드와 경제 유행어 중심으로 환경 문제를 들여다봅니다. 소비 시장을 흔들고 SNS를 강타하는 최신 트렌드 이면의 친환경 또는 반환경 이슈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탄소중립이 범지구적 미션으로 떠오른 가운데 식품·유통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장이나 매장 내 에너지 관리에 나서고 있다.10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식·음료 기업들은 생산 공장에 에너지 순환장치를 도입하거나 탄소배출량을 점검하고 유통업체들은 매장 설비를 고효율로 바꾸고 있다. 식음료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각각 어떻게 탄소저감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먼저 생산 단계에서의 에너지 저감 사례다. ◇ 온실가스 저감하고 에너지 낭비 줄이려는 움직임 활발식&mid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통신 3사가 각자만의 방식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ICT 기술 기반의 생활 안전 솔루션을 통해 소방안전과 공기질 개선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SKT는 이달부터 대리점과 지점에서 종이영수증 대신 모바일 영수증 발행을 통해 종이 낭비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LG유플러스는 모빌리티 인터랙티브 솔루션 기업 애니랙티브와 수소 버스에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해 교통정보와 AR 광고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 안전한 생활환경 만드는 기술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다자간 노력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동종업계나 유관기관과 손잡고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관련 기업에서는 이러한 노력이 전지구적 과제인 기후위기와 ESG 책임 경영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기업과의 친환경 협업과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도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상품·서비스를 확대해 나가 탄소 제로 사회로 발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 이마트, 환경부와 물류 포장 비닐랩 재활용[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마트가 환경부와 손잡고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물류 포장용 스트레치필름 자원 재활용 사업에 나선다. 이마트와 환경부는 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스트레치필름 회수 및 재활용 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진행하고 재활용 시범 사업에 돌입했다. 스트레치필름은 물류센터나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얇은 플라스틱 비닐 랩으로 파레트 위에 적재된 물건 운송 시 흔들리지 않도록 감싸 고정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배송 완료 시 버려지는 1회성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쿠팡이 신선식품 배송 폐기물을 회수해 재활용하기로 했다. 로켓프레시 이용 고객 대상으로 비닐과 완충재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무료로 수거해 LG화학에서 재생 원료로 재생산하기로 한 것. LG화학의 재활용 기술력과 쿠팡의 물류 시스템이 결합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로 눈길을 끈다. 쿠팡은 LG화학과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고객과 물류센터로부터 수거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회수된 폐기물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선언에 유통가도 동참하고 있다. 기업들은 기후위기 해결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넘어 전 인류 생존을 위한 중요한 아젠다라는 것에 공감하며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 노력 중 하나가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다. 생산 라인인 공장부터 재생 에너지로 운영하거나 생산은 물론, 물류, 연구원, 본사 등 전 사업장 필요 전력을 재생 에너지로 바꿔나가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 재생 에너지로 공장 운영...생산부터 탄소 발자국 줄이기국내외를 불문하고 제품 생산 과정에서
◇ 아워홈, 친환경 급식 그린캠페인 ‘가치 EAT GO!’실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식단을 통한 환경보호 캠페인 ‘가치 EAT GO!’를 시작한다. ‘가치 잇 고’는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한 끼 식사를 통해 가치있는 의미를 전달하자는 그린캠페인이다. 슬로건은 ‘가치 해요 채식 습관’, ‘가치를 잇(EAT)다’로 식습관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가치 잇 고 캠페인 첫 주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택배와 배송 시장이 커지면서 포장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포장'을 둘러싼 소비자들의 요구도 날로 다양해지는 가운데, 식품업계와 유통기업 등은 친환경 포장을 늘려가는 추세다.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충진재와 스티로폼 등 택배 쓰레기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종이상자는 그나마 재활용이 잘 된다고 하지만 덕지덕지 붙은 테이프를 모두 제거하지 않고 버리면 역시 쓰레기가 되고 만다. 소비자들은 택배는 편리하지만 지나친 포장재에는 피로감을 느끼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BGF그룹이 친환경 PLA봉투 도입을 통해 올 상반기에만 월 평균 89.9톤의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였다. BGF그룹은 최근 발간한 기업의 ESG 비전과 추진사항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는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영역별 추진과제에 대한 활동 내용과 성과가 담겼다. BGF그룹은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삶 지원을 3대 핵심 목표로 삼았다. 환경 경영 측면에서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친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탄소중립 실현이 산업계 공통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유통기업과 관련 업계에서도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유통업계는 친환경 포장 기술을 개발하고 에너지전환을 시도하는 등 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다뤄졌다. 국제사회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달성과 지구 평균 기온 상승폭 제한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공감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는 가운데 국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