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주차 친환경 유통기업] 롯데슈퍼·유한킴벌리·아로마티카·현대백화점
[12월 1주차 친환경 유통기업] 롯데슈퍼·유한킴벌리·아로마티카·현대백화점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1.12.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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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태양광 발전 설비로 친환경 경영 강화
유한킴벌리, 슬림 포장한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 출시
아로마티카, 대나무 다회용 화장솜 출시
현대백화점, 투명 폐페트병 업사이클 캠페인 진행

◇ 롯데슈퍼, 태양광 발전 설비로 친환경 경영 강화

(롯데쇼핑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쇼핑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롯데슈퍼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10개 매장과 물류센터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연간 628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나무 4500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롯데슈퍼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원주, G은평점 등 10개 매장과 신갈물류센터 옥상에 총 5119㎡면적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롯데슈퍼에 따르면 현재 전국 점포와 물류센터를 운영하는데 연간 12만9327MWh의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로 연간 1360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돼 12월부터는 전체 전기 사용량의 10%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롯데슈퍼는 이를 통해 전기 요금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효종 롯데슈퍼 안전관리팀 팀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시설을 확대해 환경보존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유한킴벌리, 슬림 포장한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 출시

 
(유한킴벌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유한킴벌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유한킴벌리가 슬림 포장이 적용된 2022년형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를 출시했다. 종이 원단을 기본으로 포장까지 절감해 사무실, 병원, 요식업소 등 물티슈 사용량이 많은 사업장의 환경 친화적 제품 수요에 부응하고자 개발됐다.

신제품은 100% 천연펄프 원단만을 사용해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으며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생산되는 FSC 인증 펄프를 적용했다. 포장에 있어서도 플라스틱 캡 대신 리무버 스티커를 대체 적용하고 불필요한 중간 포장지를 제거, 패키지를 대폭 저감했다. 

유한킴벌리 조사에 따르면, 70매 사용 기준 신제품은 기존 일반 물티슈에 비해 플라스틱이 약 47g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2리터 페트병에 해당하는 중량이다.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 담당자는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 뿐 아니라 소비자도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며 “종이 물티슈를 필두로 지속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B2B 상품군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  아로마티카, 대나무 다회용 화장솜 출시

(아로마티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아로마티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아로마티카가 다회용 대나무 화장솜과 리넨 샤워 타월을 출시했다. 아로마티카는 지난 8월 아로마티카 라이프 런칭과 함께 샴푸, 바디워시, 세제 등 생활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제품 중 가치소비를 충족시켜줄 제품을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환경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나무와 마를 원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나무는 일반 목재에 비해 성장 속도가 빠르고 별도의 제초제나 살충제 없이 물과 햇빛만으로 잘 자라는 식물이다. 마는 목화면과 비교 시 같은 면적 대비 4배 이상 경작이 가능하고 필요로 하는 물의 양도 4분의 1에 불과하다. 

아로마티카에 따르면 다회용 대나무 화장솜은 대나무 펄프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로 만든 재생섬유를 사용해 부드럽고 흡습성이 우수하다. 사용한 화장솜은 클렌징폼이나 비누로 간단하게 손세탁하거나 세탁망에 넣어 세탁하면 다시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리넨 샤워 타월은 마의 일종인 ‘아마’의 실로 짠 직물로 생활용품에 흔히 사용되는 나일론, 아크릴 등 합성섬유가 세탁 시 배출하는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없다.

아로마티카 관계자는 “화장솜과 샤워 타월은 일상에서 거의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일회용이나 합성섬유 제품을 사용할 경우 대량의 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해 의도치 않게 환경 파괴에 일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현대백화점, 투명 폐페트병 업사이클 캠페인 진행

(현대백화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백화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백화점이 멸종위기 동물인 수달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이색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다. 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플라스틱 업사이클 캠페인 ‘수달과 함께 그린 행복’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각 점포 사은데스크에서 투명 폐페트병 7개 이상을 기부받는 프로그램이다. 점포별로 참여고객 선착순 300~500명에게는 현대백화점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에 수거한 투명 폐페트병을 세척·선별해 내년 중 업사이클 굿즈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1인 당 2000원씩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이를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을 통해 천연기념물 제 330호이자 1급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한강에 돌아온 수달의 배설물에서 플라스틱 등이 검출됐다는 소식을 접해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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