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력 기업들이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 기술을 확보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 ‘수소경제 밸류체인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서부발전은 두산퓨얼셀과 ‘연료전지 운전·정비 기술이전 및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 기술 확보한국전력공사가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를 2020년에 개발 완료하고 2021년부터 충북본부에 설치하여 실제 계통에서 검증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배전망
국립산림과학원은 6월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맞아 토지 황폐화에 관심을 촉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30일까지 국내 15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검증기관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기관 인정신청'을 접수하고, 환경부는 세종정부청사에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 유공 포상식을 진행했다. ◇ 국립산림과학원, 토지 황폐화 관심 촉구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6월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토지 황폐화에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유엔사막화방지협약
탄소중립연료 ‘e-Fuel’ 관련 기술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대기 중에서 포집한 탄소 자원과 수소를 결합해 만드는 재생합성연료로 연소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만 탄소를 활용해 순환시킨다는 점에서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는다. e-Fuel은 내연기관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동화 기술과 함께 수송 부문 탄소중립을 실현할 기술로 꼽히고 있다. ◇ 내연기관은 퇴출돼도 사라지지 않는다?내연기관은 내부에서 연료를 연소시켜 열(압력)을 발생시키는 원리를 가진 기관으로, 열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시켜 자동차를 비롯한 이동수단의 핵심
태양빛을 전기로 쓰려는 노력은 오래전부터 이어졌다. 태양전지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효율성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글로벌 기업과 연구진들은 태양전지 고효율화를 목표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차세대 태양전지로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탠덤 태양전지 등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지속가능한 에너지...빛에서 찾는다탄소중립을 위해서는 무해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세계 각국이 신재생에너지에 주목하는 이유다. 그 중에서도 태양전지 기술은 태
4월의 마지막 주에도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효성그룹의 5개 기업 대표 이사는 ‘윤경 CEO 서약식’에 참여해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천의지를 공표했으며, 카카오는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담은 ‘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했다. LS그룹은 신한은행과 ESG경영 강화를 위해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 및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ESG경영 선포 1주년을 맞아 ‘ESG 경영성과 보고회’를 가지고 ESG경영에 대한 의지를
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포스코는 탄소중립 이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탄소중립위원회’와 ‘탄소중립 Green 철강기술 자문단’의 운영에 돌입했다. 두 협의체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탄소중립 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포스코는 친환경 원료 생산을 위해 핸콕(Hancock)과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3월 29일 ‘저탄소 HBI 생산프로젝트의 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하고, 저탄소 철강원료인 HBI
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 축산업계, 이해관계자, 대학, 에너지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이 추진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온실가스 감축 관련 계획을 발표했고 SK인천석유화학 등은 바이오에너지 활용 관련 산학연 협력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축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030년까지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한다는 ‘축산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발표했다. 또 최근 SK인천석유화학·대한한돈협회·한경대 등 3개 기관은 2050 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과 가축분뇨를 바이오 에
3월 첫 주인 이번 주에도 다양한 기업과 산업계에서 ESG 관련 소식이 들려왔다. 삼성전자는 솔라셀 리모컨의 지속가능성과 폐전자제품 회수 성과를 통해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2021 SMM어워드에서 지속가능 우수 어워드, 티어 어워드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한화컴파운드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기업들의 ESG경영과 산림자원을 연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KT부산경남광역본부와 동아대는 ESG경영 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다. 잘게 분해된 플라스틱 조각들이 강과 바다를 떠돌다 작은 동물들의 먹이(?)가 되고 그 동물들이 다시 인간의 식탁에 오를 수 있다는 우려다. 미세플라스틱 문제는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까?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지난 2018년 보고서(박정규 외, .미세플라스틱 관리 동향 및 정책 제언)를 통해 이 문제를 다룬 바 있다. 당시 보고서는 서언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의 종류와 정의, 발생 현황, 환경 및 건강 영향, 위해성 연구 현황 등을 검토하여 관리의 필요성을 도출하고, 각국의 미세플라스틱의
두산중공업이 수소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과 ‘암모니아 개질가스 발전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중부발전, 제이씨에너지와 ‘수소에너지 신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며 수소 활용 발전 사업 개발에 나서고 있다.올해 초부터 두산그룹은 수소사업을 비롯한 새로운 비즈니스에 힘을 실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두산중공업은 보유한 수소산업 분야의 앞선 기술과 노하우를 경쟁력으로 수소사업을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수소사업 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지난 1월 3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
환경부가 올해 말까지 무공해차 누적 50만대 보급을 통해수송부문 탄소중립 속도를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신설 운영되는 기후대응기금에 대한 제1차 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수립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에너지공공기관 수소경제협의회'를 발족했다.◇ 정부, 재활용 스마트화로 생활쓰레기 재활용률 제고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폐기물 처리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 을 마련, 제215회 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 보고·확정했다.이번 개선방안 마련은 공공매립장 잔여 매립용량 감소와 폐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ESG 도시’를 선포한 포항시가 ESG를 기반으로 하는 창업가들을 위해 세계 최초 ‘ESG 창업클러스터’를 구축한다.지난 1월 26일 포항시는 스파크랩, 한동대학교, UNAI 한국협의회와 함께 ‘ESG 포항 창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는 ESG 관련 창업기업을 유치해 예비 청년창업가가 ESG 기반의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ESG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인재 영입, 인구유치, 미래 산업 확보 등을 통해 ESG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 ESG 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된다. 여러 경로를 통해 바다로 유입된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이 먹이사슬을 거쳐 다시 인류의 식탁에 오르고 동물과 인간의 몸 속에 쌓여 나쁜 영향을 준다는 우려다. 미세플라스틱의 환경·건강 영향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논의된 해법에 대해 알아본다.◇ 강과 바다로 흘러가는 아주 작은 플라스틱사전적인 정의부터 보자. 환경부 사이트 환경용어사전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은 1㎜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이다. 너무 작아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으로 그대로 유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2050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자 지자체와 지역 기업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와 지역 유관기관, 그리고 18개 부산 지역 수소기업은 지난 1월 11일 ‘부산 수소 동맹 결성식’을 가지고, 부산의 수소산업 육성과 발전 확산을 약속했다. 또한 경주시, 한국남부발전, 중화 등 3개 기관은 경주시 외동읍 문산리 소재에 약 1730억원을 투자해 28.8MW급 수소연료전지, 수소충전소 등을 보유한 수소 복합단지 구축을 추진한다.해당 지자체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발전공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 전환 부문 탄소중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한전은 지난헤 12월 말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사내 최고 심의기구인 ‘KEPCO 탄소중립추진위원회’(이하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한전은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기반으로 현안협의체, 자문그룹, 전력그룹 탄소중립협의회, 노사실무협의회, KEPCO 탄소중립 자문단 등 워킹그룹을 구성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한편, ‘2050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롯데그룹 화학BU(비즈니스 유닛)이 그린암모니아 밸류체인 구축에 주목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수소와 질소로 구성된 화합물로, 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편리하게 운송·운반하고 다시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수소 케리어’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을 중심으로한 롯데그룹 화학BU는 이러한 암모니아를 활용해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소산업을 리드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은 삼성엔지니어링, 정부산하 연구기관, 대학 등 9개 기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자원화’ 설비를 완공하고, 실증단계에 돌입했다. 해당 기술은 탄소 포집·활용(CCU)기술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로 수소, 탄산염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실증사업을 완료한 뒤 2023년부터 300kW급 이상의 상용화 플랜트에 대해 투자·운영할 계획이다.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ESG 기반 신사업 발굴과 개발을 전담하는 &lsquo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국가들이 탄소중립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는 수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석유를 중심으로 한 화석에너지 시대에서 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믹스 시대로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현재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은 탄화수소 계열의 화석연료(천연가스, 석유 등)를 촉매반응으로 개질해 순수한 수소를 생산하는 개질 수소 방식과 제철·석유화학 공정과정에서 화학반응에 의해 부수적으로 생성되는 부생수소를 얻는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대상이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저변을 확대한다. SKC, LX인터내셔널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친환경 신소재 고강도 PBAT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한 것. 대상은 3사 합작사에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대상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SKC, LX인터내셔널과 설립하는 합작사에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C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기술가치 790억 원을 포함해 1040억 원을, LX인터내셔널은 지난 22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36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3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