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8월 갤럭시노트10를 내놓을 전망이다. 오는 2022년에는 8세대 V낸드를 양산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이종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19 인베스터’포럼에 참석해 “갤럭시노트10은 8월 안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특히 S펜의 성능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이어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폴드 외에도 태블릿이나 PC 타입 등 다양한 형태의 폴더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연구 혁신을 통해서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을 돌파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선도적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고 성능 제품들과 전문 인력들로 구성된 기술지원 부서의 협업을 통해 부문별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넥스트 스텝’ 준비하는 연구 고도화 혁신금호석유화학은 주력부문인 고형 합성고무제품의 고부가가치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타이어 등으로 널리 사용되는 금호석유화학 대표 제품인 BR(Butadiene Rubber)의 경우, 올해 리튬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삼성전자가 26일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서 삼성이 가진 강점을 소개하며 "우리는 5G 주요 특허 40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투자자 대상 설명회 '삼성전자 2019 인베스터스 포럼(Investors Forum)'에서 네트워크사업부 김우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 5G, 더 나은 내일을 위해(Samsung 5G, For a better tomorrow)'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LS전선이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는 클린룸용 케이블 시스템 '이플라텍'(e-Flatek)을 개발했다.클린룸용 케이블은 분진이 생기지 않도록 폴리염화비닐(PVC) 대신 정전기가 10배 넘게 발생하는 테프론을 피복 소재로 사용, 절연 기술을 통해 정전기를 방지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LS전선은 이러한 기능을 갖춘 제품 개발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라며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는 물론 유럽과 일본의 정밀기기, 제약업체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명노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브랜드 '엑시노스'(Exynos)의 심벌마크를 25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엑시노스는 모바일용, 차량용, 사물인터넷(IoT)용 프로세서를 통칭하는 브랜드명으로, 프로세서는 정보기술(IT) 기기의 연산·제어·통신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반도체를 가리킨다.이날 공개된 심벌은 여러 개의 네모난 점이 연결돼 알파벳 'X'를 만들어낸 모양으로 심벌의 점은 새로운 기술, 사람, 제품을 상징하고, 점의 연결은 다양한 제품 간 기술 융
O..."작년에는 그렇다치구 올해는 어찌 되는 겁니까, 좀 나아집니까?"중학교인지, 고교때인지 일반사회 시간에 배운 것을 한번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기업이란? '이윤의 획득을 목적으로 운용하는 자본의 조직 단위'그렇다면 이윤이란? '기업의 총수입에서 임대 지대 이자 감가상각비 따위를 빼고 남는 순이익'그렇습니다. 아산 정주영이 잘 쓰던 표현대로 '이문을 남기지' 못하는 기업은 존재의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기업도 그렇고 개인도 그렇고 국가도 그렇고 경제주체들은 결국 마찬가지지요.얼마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내 정보통신기술 분야 제조업 수출액이 지난 5월도 작년 대비 대폭 감소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제조업의 실적 둔화의 영향으로 7개월째 이어진 감소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1일 ‘5월 정보통신기술 수출입 동향’ 자료에서 주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 제조업 실적을 공개했다.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간 ICT 제조업 수출액은 143억1000만달러(약16조6425억원), 수입액은 96억8000만달러(약 11조2578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핵심 기술인 NPU(Neural Processing Unit·신경망처리장치) 사업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 글로벌 1위'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이를위해 2030년까지 NPU 분야 인력을 10배 이상 확대, 2000명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AI 칩'으로도 불리는 NPU는 여러 연산을 동시에 처리해 AI 기능을 구현 속도를 높인 프로세서로 시스템 반도체의 한 종류다.삼성전자는 독자적인 NPU 기술 역량 강화를 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올 1분기 우리나라 기업들의 매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반 만의 뒷걸음질로 영업이익이 줄면서 수익성 지표도 악화했다.한국은행은 외부감사를 받는 국내 1만7200여개 기업 중 3333개 표본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한은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4% 변동률을 기록했다.매출액 감소는 2016년 3분기의 -4.8% 이후 처음으로 한은 경제통계국 최 신 과장은 "올해 1분기는 반도체 가격 하락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산업체가 보유한 전력설비 사고가 대형 정전으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삼성전자, SK에너지 등 97개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1103대의 대용량 변압기에 대한 무상점검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반도체, 제철 등 주요 산업체 전기설비에 고장이 발생하면 조업 중단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은 물론, 설비고장으로 인한 정전이 다른 고객에게 파급돼 대형 정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한전은 이번에 점검한 변압기의 절연유 분석결과 이상 징후가 발생될 경우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SKC가 전지용 동박 제조·판매업체인 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KCFT)를 인수한다.SKC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KCFT 지분 100%를 1조2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동박은 구리를 고도의 공정기술로 얇게 만든 막으로 이차전지 음극에 쓰이는 핵심소재로 전지용 동박은 얇을수록 많은 음극 활물질을 채울 수 있어 배터리 고용량화와 경량화에 유리하다.전북 정읍시에 생산공장을 둔 KCFT는 전 세계 배터리 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보유중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금리를 내릴 경우 4분기가 유력할 전망이다.이 총재는 이날 한은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야 하겠다"고 밝혔다.'상황 변화에 따른 적절한 대응'은 기존에 없던 표현으로 상황이 더 나빠질 경우, 즉 경기회복이 더딜 경우 금리를 내려 경기부양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이는 "금리 인하를 검토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4월 1일), "금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은 ‘에너지 전환’을 비전으로 삼았다. 2017년 기준 재생에너지 7.6%, 분산전원 12%에 불과한 비중을 30% 이상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석탄은 과감히, 원전은 점진적인 축소 방안도 담겼다. 탈탄소화·분산화라는 세계적 흐름을 따라잡기에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등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박진호 산업부 R&D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 MD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공공에너지 R&D 컨퍼런스&r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7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 경제주체들의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다정부와 한국은행은 '일시적 현상'을 주장하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등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악재가 많은 탓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9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6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한창이던 201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경상수지 중에서도 상품수지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내지 못하는 기업 비중이 32.3%,다시말해 3곳중 1곳으로 2013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런가하면 수출 증가세 둔화가 매출액 증가율과 영업이익률 동반 둔화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8년 기업경영분석(속보)'을 보면 2018년 전체 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4.2%로 전년(9.9%)보다 무려 5.7%p 낮아졌다.한은이 외부감사대상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 2만4539개를 대상으로 조사해 얻은 결과다.대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일 전자 관계사 사장단을 화성사업장으로 불러 글로벌 경영환경 점검·대책 회의를 주재, "단기적인 기회와 성과에 일희일비해서는 안될 것이며 삼성이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은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라고 강조하면서 차질없는 투자계획 추진을 주문한 것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미중 통상전쟁과 이에 따른 화웨이 사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다운턴(하락국면)과 경영실적 감소,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검찰 수사, 자신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가 수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범부처 ‘수출활력촉진단 2.0’이 30일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10월까지 25개 업총 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금융, 인허가 등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수출활력촉진단 2.0은 지난 1~3월 활동했던 1기보다 조직이 확충됐다. 1기가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2기에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 모두 9개 부처가 참여한다.최근 미·중 무역분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지난 1분기에 이어 10대 그룹 상장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작년 2분기보다 무려 46%가량이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23일 금융정보 서비스기관 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10대 그룹 상장사(금융회사 제외) 52개사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16조6806억원으로 집계, 작년 동기보다 45.6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앞서 올해 1분기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작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4%로 0.2%p 하향 조정했다.내수와 수출이 모두 위축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배경이다.올해 취업자 증가폭 전망치는 정부의 일자리정책 등의 영향으로 종전 10만명 내외에서 20만명 내외로 상향 조정됐다.KDI가 22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경제전망'대로 한국 경제가 성장할 경우 유럽 재정위기로 수출이 힘들었던 2012년(2.3%) 이래 가장 낮게 된다.내년에는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2.5%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지난해말부터 급격하게 꺾인 실적 상승세에도 불구,삼성전자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오히려 역대 최고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17일 삼성전자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R&D 비용은 총 5조37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4분기(5조3173억원)보다 다소 줄기는했으나 2분기 연속 5조원을 넘겼다는 것.삼성전자의 R&D 비용은 2016년까지만 해도 분기 기준으로 3조원 수준에 그쳤으나 2017년 2분기에 처음 4조원대에 진입한 뒤 작년 4분기에는 5조원을 웃돌았다.특히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