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예전에는 ‘옷은 입어보고 사야한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하지만, 온라인쇼핑의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이제는 거의 모든 세대가 패션 아이템을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있다.오픈 서베이 패션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사람이 의류 구매를 한 채널은 온라인 오픈마켓(54.5%)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프라인 채널 중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울렛(36.7%)보다 높은 수준으로 10대부터 40대 까지 거의 모든 연령층이 온라인에서 옷을 사는 비율이 오프라인 보다
산업을 이끄는 여러 업종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 있겠냐만, 그 중에서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K-POP이 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점유율을 보이는 요즘, 또 다른 ‘한류'를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은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삼성전자 ‘비스포크 3도어 냉장고’를 단독 출시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는 나만을 위한 맞춤형 냉장고로 소비자가 가전 제품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비스포크의 사전적 의미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동일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체제가 아니라 주문자의 취향에 따라 만드는 것으로 영국 런던의 신사복 매장에서 출발한 개념이다. 최근에는 가전제품 등 여러 업계에서 비스포크를 지향한다.삼성전자에서 비스포크 3도어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금융의 디지털화를 견인하면서 카드사도 비대면(Untact)거래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실물 없이도 휴대폰으로 결제 가능한 디지털카드의 등장이다. 비대면 앞에선 지갑도 무색해졌다.19일 하나카드는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한” 슬로건으로 출시된 ‘모두의 쇼핑’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카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확산된 것에 따라 카드 이용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발급부터 이용까지 실물 없이 이용가능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정부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이날부터 카드사의 신용·체크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지원금의 소비방법은 카드사용법과 동일하지만 사용처와 기간은 제한되어 있어 생활패턴과 필요에 따른 사전체크가 필요하다.11일 여신금융협회는 각 카드사를 통한 재난지원금의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사용처에 대해 안내했다.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주 본인이 갖고 있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발행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본인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본인확인 방법은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카드인증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유플러스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19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수익과 서비스수익 모두 늘었다. 언택트 소비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다. 모바일과 IPTV, 초고속인터넷에서 순증 가입자 1위를 기록했고 최근 실내 활동이 늘면서 모바일 소액결제, VOD 매출과 IDC 고객 수요 증가 등 언택트 관련 사업이 성장한 덕이다.LG유플러스는 이날 1분기 영업수익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 사태 이전에도 사실상 전자상거래는 무섭게 국내 오프라인 시장을 위협하고 있었다.여기에 코로나 사태까지 덮치면서 국내 유통업계들은 전자상거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각종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는 곳도 있다. 하지만 굳건히 전자상거래 국내 시장을 지키고 있는 업체들에게는 대항하기는 아직 역부족. 여기에 롯데와 신세계가 승부수를 던졌다.◇ 롯데·신세계,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적 승부수롯데그룹이 계열사 7곳의 온라인쇼핑몰을 합친 통합 앱(운영프로그램) ‘롯데온(ON)’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쿠팡이 이베이코리아를 뒤쫓는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공룡 롯데는 이달 말 ‘롯데ON’을 론칭하며 온라인쇼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네이버쇼핑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커머스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커머스 업계 선두 이베이코리아・추격하는 쿠팡20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옥션・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1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이커머스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베이코리아의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성장한 615억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는 이달 말 롯데계열사 7개 온라인쇼핑몰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롯데온(ON)을 론칭할 예정이다. 롯데온의 핵심은 개인 맞춤형 솔루션으로, 롯데e커머스는 상품 추천부터 검색결과 배송까지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13일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는 4월 말 온라인쇼핑 통합플랫폼 ‘롯데온(O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온에서는 롯데그룹 7개 온라인쇼핑몰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롭스・롯데홈쇼핑・롯데하이마트)을 로그인 한 번에 이용할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 시행 4주차를 맞았다. 롯데하이마크 분석결과 해당 품목 으뜸효율 모델 매출은 직전 3주보다 늘었다. 에어컨의 판매율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롯데하이마트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시행 직후 3주 동안 판매된 환급 모델 매출을 본석했다. 그 결과 해당 품목의 으뜸효율 모델 매출은 직전 3주보다 80% 늘었다.판매율이 가장 늘어난 제품은 에어컨으로 200% 늘었다. 에어컨의 성수기는 초여름부터지만 최근 2년여 동안은 3~5월에 미리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그동안 그동안 긍정적 전망을 이어온 온라인‧홈쇼핑도 부정적 전망으로 돌아섰다.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66’으로 집계됐다. 2002년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그동안 유일하게 긍정적 전망을 이어온 온라인·홈쇼핑도 부정적 전망(84)으로 돌아섰다. 대형마트(44), 편의점(55), 백화점(61), 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BGF리테일, 한국철도와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BGF리테일은 한국철도와 손잡고 9일 상호 사업협력 등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객들은 향후 전국 CU에서 레일플러스(R+) 교통카드의 판매, 충전 및 환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 결제도 가능해진다. 한국철도가 운영하는 레일플러스(R+) 교통카드는 전국에서 이용 가능한 선불 교통카드다.◇농심, 음문석・김민아 둥지냉면 광고모델 발탁농심은 10일 배우 음문석과 방송인 김민아를 둥지냉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는 택배 주문·발송 시 종이상자 분리배출 방법을 문자로 안내받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구매가 늘면서 급증하는 택배 종이상자 등 운송포장재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함이다.환경부는 9일 5개 물류회사와 13개 온라인 유통회사,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대한에스엔에스(SNS)운영자협회 등과 ‘운송포장재 올바른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협약 참여업체들은 주문을 받을 때와 택배를 발송할 때 소비자에게 알리던 기존 문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40세대가 소비시장의 큰 손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과거와 달리 지금의 40대는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한 투자에 과감한 편이다. 결혼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개발에 집중하거나 취미생활에도 적지 않은 돈을 지출한다. 대한민국 세대분석 보고서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에 따르면 영포티(Young Forty)로 애칭이 붙은 이들은 “집을 재테크의 개념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의 거점으로 주목하는 첫 세대”라고 기술했다. 40대는 온-오프라인 시대를 모두 경험해 디지털 문화에도 빨리 적응하는 트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이마트, ‘집에서 즐기는 간식 대전’ 개최이마트는 ‘집콕족’을 겨냥해 2일부터 일주일간 바나나, 수입포도 등 과일류와 꼬치/튀김류/초밥 등 즉석조리식품 할인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바나밸리 바나나’를 한 송이를 298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수입 포도 ‘핑크머스캣’을 처음 선보인다. 숯불 데리야끼 닭꼬치/ 파닭꼬치와 게맛살/ 바삭새우튀김은 개당 990원에 판다. '어메이징 델리'시리즈의 대표상품은 20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신라스테이 삼성, 4월1일 오픈신라스테이는 12번째 호텔 신라스테이 삼성이 4월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하 3층부터 지상 21층 규모에 총 309개의 객실을 갖췄다. 최고층인 21층에 프런트 데스크와 스카이라운지 로비가 자리잡고 있어 이용하는 고객들이 도심과 한강을 조망하며 체크인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같은 층에 위치한 ‘루프탑 테라스’는 시티뷰와 한강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이케아 코리아,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 4월 30일 오픈이케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가정 간편식 혜택을 강화한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여전한 이슈인 가운데 소위 ‘집콕족’이 크게 늘어난 것을 고려한 서비스다.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 3,90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했다. 가정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 추세로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69.3%늘었다. 세부 상품군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KT에 따르면 멤버십 서비스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사업'이 시작됐다. 올해 3월23일부터 12월31일까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구매하고 내년 1월 15일까지 환급 신청하면 개인별 30만원 한도에서 구매비용의 10%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품목은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냉온수기, 진공청소기 총 10개 품목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사업 시작에 맞춰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 쇼핑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는 데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어려워진 상황을 타개해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롯데쇼핑 ‘온라인’・이마트 ‘전기차’ 신규 사업 추진롯데쇼핑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박마켓 영등포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둔 운영전략을 발표했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2019년 한해는 미・중 무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가 봄철 소비 품목을 변화시키고 있다.대게 이시기에는 봄철 나들이 상품, 외출용 의류 소비가 흔했으나 올해는 유아동완구, 게임기, HMR 등 실내서 쓰는 제품과 건강 의료용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는 이례적인 분석이 나왔다. 개학 연기와 휴원, 자녀 양육을 위한 가족 돌봄휴가로 집안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완구 구매가 늘어난 것.롯데마트 관계자는 12일 “지난달 18일부터 3월 2일까지 ‘토이저러스’ 온라인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6% 늘어